서울시의사회 이병훈 고문이 제2회 ‘포에트리슬램’ 신인상을 수상했다.
‘포에트리슬램’은 시(詩) 전문잡지로, 올해로 2회째 신인상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
박정이 시인(문학 평론가)는 이병훈 고문의 작품들을 “체험을 기반으로 잘 표현한 시다. 은유와 의인화가 소재에서 느껴지듯이 감성이 아름답다”고 평했다.
이병훈 고문은 “평생 병원에서 진료를 하면서도 항상 가슴 한켠에 시들이 꿈틀거렸다”며 “어렵게 시 몇 편을 응모했는데 신인 등단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부족한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들, 시 창작을 지도해주신 박정이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훈 고문의 ‘가을풍경’ 외 4편의 시는 포에트리슬램 제17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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