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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신뢰성 있는 식의약 안전정보 확산 앞장”
“AI 활용 신뢰성 있는 식의약 안전정보 확산 앞장”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12.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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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업스테이지’ 업무협약 체결···식의약 데이터와 민간 최신기술 공유

AI를 활용해 식약처의 식의약 데이터와 민간 최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식의약 안전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식약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식의약 안전‧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 및 광학문자인식(OCR)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은 식의약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 활용하여 국민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식의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기술(인공지능)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스테이지의 ‘한국형 초거대언어 모델’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식의약 분야 한국어 데이터 제공 △식의약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조치 △식약처의 생성형 인공지능 구축‧활성화를 위한 기술자문 등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최근 Chat-GPT의 등장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혁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식약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식약처와 손잡고 공공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혁신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거대 언어모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최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식의약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국민에게 올바른 식의약 정보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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