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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4일
[병원계 소식] 12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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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혈액원, 우수 기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혈액원(혈액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제갈동욱 교수)이 최근 열린 2023년 제15차 대한수혈학회/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동심포지엄에서 우수 혈액원 표창을 수상했다.

본원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혈액안전 및 수혈관리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혈액원은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은행과 성분헌혈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15만개 이상의 혈액을 수혈 전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불출하고 있고, 성분헌혈실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기증자, CART 세포 치료를 위한 세포 채집을 수행하고 있다.

제갈동욱 혈액원장은 “환자에게 안전한 혈액 공급과 혈액안전, 수혈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환자에게 양질의 혈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혈관리실 김현아 차장이 수혈부작용 추적 관리 및 혈액적정성평가 등을 관리해 국민 보건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 해운대백병원, 핵심 협력 의료기관 연찬회 개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달 30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3학년 핵심 협력 의료기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개 협력 기관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대 관계 증대와 원활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의견 교류 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 축사에서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중증진료체계강화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데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 진료체계를 강화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환자 전달 체계가 형성되도록 해운대백병원이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 특강에서는 △다제내성균 관리(해운대백병원 감염내과 노태훈 교수)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 회송 시범사업(진료협력센터 한자민) 및 △중증진료체계강화시범사업(진료협력센터 서정화 파트장) 등의 주제 발표를 했다.

한편, 해운대병원은 현재 협력 병·의원 210곳, 협력회원 804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성빈센트병원이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돌입에 나섰다.

성빈센트병원의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것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이 함께 하는 성빈센트병원’이라는 슬로건 하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성빈센트병원은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문화혁신 프로젝트 선포, 부서장 대상 설명회 및 설문조사, 전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 교직원과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총 65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Vincent Vibe TFT’를 발족했으며,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의료 심포지엄 및 강좌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 에는 ‘교직원을 위한 커피차 및 간식 이벤트’를 열고 교직원들이 서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주축으로 새로운 시대와 변화의 흐름에 맞는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라이브서저리 시스템 구축

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은 병원 내에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7일 어깨관절경 라이브서저리를 펼쳤다.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정형외과 노규철 원장이 한림대학교의료원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 병원장은 3층 수술실에서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 대한 어깨관절경 수술을 했고, 이 모습은 4층 화상회의실에 있는 청중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또한 수술 후에는 집도의와 청중들의 질의응답은 물론 의견교환까지 화상으로 이뤄졌다.

노 병원장은 “최근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늘고 있는데 회전근개는 신경이 밀집된 부위로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크기 때문에 초음파가 아닌 관절경을 이용해 신경을 확실히 차단하면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며 “또한 중추신경이 아닌 말초신경을 치료하는 경우 관절경 이용하면 합병증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라이브서저리는 세 개의 모니터에서 펼쳐진다. △3차원 영상으로 집도의가 바라보는 수술시야 △수술팀의 기구조작 모습 △집도의 및 수술실 내 의료진을 볼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해 실제 수술실 안에서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에 구축한 라이브서저리 시스템을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건강강좌 등에 활용해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동병원, 2023 의료질향상(QI) 경진대회 성료

대동병원(원장 이광재)은 지난 1일 10층 대강당에서 ‘2023 의료질향상(QI) 경진대회 및 포스터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정관리위원회와 적정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동안 수행한 의료질 향상(QI) 활동을 포스터 전시와 구연발표를 통해 전 직원이 서로 소통해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문화를 구축하는 것으로 총 20개 부서 가운데 중간발표 결과와 개선 활동이 명확하고 부서 업무에 효과가 반영된 부서 등 사전 심의를 거쳐 6개 부서가 구연발표 부서로 선정됐다.
 
△약제팀(조제오류 예방활동) △병동간호팀2, 외과계(표준화된 정맥주사 관리활동) △내과계 외래간호팀(당뇨교육실&NST활성화를 통한 의료질 향상) △수술실(Video assisted를 기반 수술 장비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및 만족도 증진) △병동간호팀1, 외과계(자가간호정보 조사지 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입원간호) △응급의료센터(표준화된 행정절차 진행 및 대기시간 감소 활동)가 구연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간호부 내과계 외래간호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11월 27일부터 5일간 1층 로비에서 QI 경진대회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해 직원뿐만 아니라 내원객에게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계획(Plan), 실행(Do), 검토(Check), 개선(Act)의 과정을 수행해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PDCA 사이클 방법론을 기준으로 QI 활동의 필요성과 문제 분석, 핵심 목표, 개선 전략, 향후 관리 방안 등을 부서별로 자유롭게 포스터를 만들었으며 총 16개 부서 중 심사를 통해 간호부 특수간호팀 중앙공급실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광재 적정관리위원장(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극적으로 진행했던 QI 경진대회를 올해는 포스터 전시회와 함께 다채롭게 꾸몄다”라며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로써 QI 활동은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나아가 대동병원을 찾는 환우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부원장 초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 이 신경계 진료 강화를 위해 최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재면 부원장을 초빙했다.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정재면 서울백병원 부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풍부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두통. 어지럼증 진료 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명의다. 그는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두통 환자들에게 ‘위험한 두통’과 ‘그렇지 않은 두통’으로 감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왔다.
 
정재면 부원장은 “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환자를 이해시키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사의 덕목으로 생각하며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두통과 어지럼증을 비롯, 폭넓은 통증 연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계 진료를 지휘하는 정 부원장은 서울의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석사, 강원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김상일 원장은 “두통, 어지럼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경계 부문 국내 최고 권위자 정 부원장님 합류로 의료 역량 강화와 관련 진료과 다학제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온코소프트에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 최소화 기술이전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방사선종양학과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대표 김진성)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팀이 개발한 ‘방사선치료 선량기울기 분석기법’은 기존 평가기법에서 간과되어 온 종양 주변의 선량을 정밀 분석하여 고용량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성 교수팀은 이 기술을 온코소프트에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온코소프트의 특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온코소프트는 첨단 AI 기반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방사선치료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죽이고 주변 정상조직은 방사선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치료법은 암의 종류,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의 장기는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모두 달라 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한 방사선 치료 계획이 필요한데, 여기에 필요한 대표 소프트웨어가 CT, MRI와 같은 의료 영상자료에 정상장기를 컨투어링(Contouring)하는 기술, 암조직과 장기별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온코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자동 컨투어링 SW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개발해 2022년 2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코소프트가 개발 중인 첨단 A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SW로 실시간 방사선 치료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성기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은 병원에서 검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 방법이 임상 현장에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주관,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23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조직위원회를 맡아 주관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이 주최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Beyond Data: Actionable Health AI’를 주제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넘어 인류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의료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의료인공지능기술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방안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발전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석학들이 모여 총 5개의 온라인 세션과 27개의 오프라인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의공학의 세계적 권위자 예일대 의공학과 루실라 오노 마차도 교수가 ‘Current Status of All of US in the States and Strategies to Promote Use of Healthcare Data' (미국의 데이터 활용 현황 및 촉진 전략)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으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GE헬스케어코리아, 필립스, 국립암센터, 연세의료원 등 27개의 국내 유수 IT기업·공공기관·병원·연구소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이나 최근 연구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수는 1200명, 총 참석자 수는 1300여명으로 대한의료정보학회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미래 지향적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행사 마무리로는 차기 대한의료정보학회장을 맡은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폐회식을 진행했다. 

한호성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자 국가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호성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 지역주민 건강상담 봉사활동 펼쳐

건국대병원 간호본부가 지난달 24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병원 간호본부는 취약 계층과 독거노인 32가구를 대상으로 귤, 김치 등 식료품과 병원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김보영 간호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32명의 간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건국대병원 간호사 방문이 추운 날씨에 힘들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새해맞이 경품 이벤트’ 진행

인하대병원이 오는 20일까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최신 휴대전화와 전기 자전기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하대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inhauh)을 구독하고 온라인으로 응모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당첨자에게는 최신 휴대전화 1대와 전기 자전거 2대를 제공한다. 당첨 시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개별 연락 및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메일(inhavideo@daum.net)로 질문하면 답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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