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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1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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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헌신한 공로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이 최근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3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진규 부회장은 2021년부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의료계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감염병 진단 및 관리를 충실하게 수행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박진규 부회장은 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통합암학회 감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1월30일 오후 1시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는데 지자체 공무원, 의료계 전문가 등 약 1천여 명이 참가하여 감염병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 2023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베스트연구자상 대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가 11월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2023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베스트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외과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6편의 연구를 선정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지급하고 있다. 그 중 대상을 받은 강소현 교수에게는 시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의 근거가 된 논문은 학술지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1상 부분이 발표된 Intraperitoneal paclitaxel plus systemic FOLFOX for gastric cancer with peritoneal metastasis – updated safety and efficacy from the IPLUS Phase I/II Trial(복막전이 위암환자에서 복강내 파클리탁셀과 FOLFOX 전신항암치료 병행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는 1/2상 임상시험)으로, 복막 전이를 보인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항암치료에 더해 복강 내 항암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의 효과와, 항암제의 적정용량을 밝혀 내어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과에서 주관했지만 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적극 협업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복강 내 항암 연구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피부과 고현창·신기혁 교수, ‘JEADV(유럽 피부과 학회지)’ 논문 게재

<왼쪽부터 고현창, 신기혁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피부과 고현창·신기혁 교수의 연구 성과가 피부과 분야 최상위 유럽 피부과 학회지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JEADV, IF:9.2)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부산의대 김윤학·김기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됐으며 ‘The safety of systemic Janus kinase inhibitors in atopic dermat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주제로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JAK(야누스키나제) 억제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부작용의 메타분석을 시행했으며, 여드름, 두통, 대상포진,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 농도 상승 같은 경미한 부작용은 JAK 억제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최근 화두가 되었던 특정 JAK 억제제의 중대한 부작용은 아토피피부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양산부산대병원 고현창·신기혁 교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산부산대병원 피부과 고현창·신기혁 교수는 “이번 JAK 억제제의 안전성 연구결과를 통해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첨단 연구를 통해 향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창·신기혁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피부과에서 아토피 피부염 및 각종 피부 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환자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문상우 교수, KOS 202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E Poster 학술상 수상

<왼쪽부터 문상우, 이지웅, 김은주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문상우 교수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130회 KOS 202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E Poster상을 수상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문상우 교수는 지난 4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학술대회에서 부산대병원 이지웅 교수, 부산대병원 김은주 교수와 함께 ‘아밀로이드 병리에 따른 망막의 구조 및 혈관 인자 비교’의 주제를 발표하여 안과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업적과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치매, 경도인지장애, 인지정상 대조군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병리에 따라 빛간섭단층촬영 및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의 변수를 비교한 첫 연구로, 베타아밀로이드 병리에 의한 황반부 이측의 망막 미세혈관의 변화 및 감소가 전임상적 단계 및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 생체학적 표지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문상우 교수, 이지웅 교수, 김은주 교수는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11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안과학회에서 「Analysis of retinal structural and vascular changes with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d angiography according to amyloid pathology」의 주제로 구연 발표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눈 건강을 증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에 대한 노력과 업적은 안과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학술상 수상으로 문상우 교수는 안과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과 우수한 연구 능력을 입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문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망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망막 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상우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과 백내장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환자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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