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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29일
[병원계 소식] 11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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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원주연세의료원,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 센터 구축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네이버클라우드, SK주식회사, 상지대학교 등 국내 혁신 선도기업 및 대학, 관계기관 등 총 17곳과 협력하여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 등 참여기관 17곳은 29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원주형 AI산업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공동개발 지원 등이다.

원주연세의료원에 구축되는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는 AI 선도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과 원주형 AI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신성장산업 발전 등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 일산백병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 '지정병원·의료지원' 협약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고양시 프로농구단인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 선수들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홈경기에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두기관은 난치 아동 지원,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월 28일 경기 테마를 '일산백병원 데이'로 설정하고, △최원주 부원장의 승리기원 시투 △건강퀴즈 관중 이벤트 △유튜브 구독 인증 이벤트 등을 마련해 관중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29일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이 공동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특성상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이 대운동장에 배치된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헌혈 관심도 상승과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재단 설립이념을 되새기고자 매년 2회씩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3000만원 전액 기부

한림대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을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의료원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행사 모금액 3015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해당 모금액으로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관 지원의 경우 2022년 위런위로 행사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모금액으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소방관 회복지원 사업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모금액 또한 이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소방관의 의료비 및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우리 하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함께 달린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2021년 제1회 위런위로 행사는 4152만원의 기부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립 및 생계를 지원했다. 2022년 제2회 위런위로 행사 모금액 3013만원은 화상환자와 소방관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전액 기부된 바 있다.

■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해 사랑의물품 기부해 주세요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캄보디아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12월 31일까지 사랑의 물품을 기부 받는다.
 

이번 사랑의 물품 기부 행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자선 무료 진료소인 코미소 클리닉과 함께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하계 의류와 함께 학용품, 가방 등의 잡화류를 기부 받아 캄보디아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받는 물품은 하계 의류, 학용품, 잡화 등이다. 하계 의류는 티셔츠, 남방, 반바지, 긴바지, 원피스 등으로 사이즈와 소매길이 상관없으며, 성인 옷도 무방하다. 

색연필, 크레파스 등의 필기구를 비롯해 노트, 스케치북, 현미경, 지구본 등의 학용품과 함께, 학생용 가방(백팩, 크로스백), 슬리퍼(크록스 류 선호), 모자 등의 잡화도 기부 받는다.
  
기부 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CMA)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에 동참하실 분들은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사무국(02-3147-9410)을 통해 문의, 접수가 가능하다.

■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교수팀은 지난 22일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를 질환별로 보면 전립선암이 626례로 가장 많았고, 신장암 및 신장질환 334례, 방광암 26례, 기타 14례로 뒤를 이었다. 이 중 악성종양은 752건, 양성질환은 248건을 차지했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 신장, 방광, 요관 등 비뇨기계 종양에 대해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2020년 4세대 첨단 로봇 수술기 다빈치 Xi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를 제공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관절이 있는 길고 얇아진 로봇 팔을 집도의의 손과 똑같은 움직임으로 수술이 이루어져 인체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소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이 감소해 조기 회복 및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 소장은 "비뇨의학 관련 로봇수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이미 입증된 바 있어, 많은 환자분들이 로봇수술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로봇수술의 건강보험 급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개인적으로 바란다"라며,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질환에 대하여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로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이 29일 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주최로 진행되며 각 분야 교수들의 최신 지견을 지역 개원의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수 강좌는 총 4개의 강의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정맥의 최신 지견: 심장 세동의 비약물적 치료(임홍의 교수) △심장혈관수술의 최신 지견: 최소 절개부터 하이브리드 수술까지(고호현 교수) △중증심장판막질환의 최신 지견: TAVI and TEER(고윤석 교수) △심부전의 최신 지견: 새로운 심부전 약물에서 심장이식까지(홍정애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패널토론은 박경하 교수, 김건일 교수(이상 한림대성심병원)와 임종윤 원장(임종윤내과의원), 신현재 원장(평촌중앙병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제5회 외상외과 심포지엄’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지난 22일 ‘제5회 외상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승환 원장, 이규용 부원장, 신순교 간호국장을 비롯해 외상외과 교수 등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1부(좌장 정진환·류제일 교수)에서는 △외과 김현일 교수 △성형외과 장정우 교수 △정형외과 이영석 교수가, 2부(좌장 이규용·이장현 교수)에서는 △응급의학과 이희경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수환 교수 △신경외과 하병진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승환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말 오랜만에 외상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교류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각 진료과들이 발전하고 나아가 한양대구리병원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제2차‘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23일 ‘제2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책임의료기관·지역사회 간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는 ‘재난의학적 관점에서의 군중집회의 이해(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박정호 교수)’ 발표로 시작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군중집회가 시민의 보건, 안전, 재산, 그리고 지역사회 존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군중집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함현진 응급의료관리팀장이 ‘서울시 비상대응 지원 체계’ 발표를 통해 서울시 재난 발생 대비 의료지원체계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두 발표를 통해 협의체는 지속적인 국가재난대응 매뉴얼 업데이트와 긴급의료지원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보상 및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회의는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긴급의료지원 필요시 기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주변의 지역 민간 자원봉사 의료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오상철 전국보건소장협의회장은 현장 출동 시 컨트롤 타워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한 충분한 출동인력 확보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전했다. 

또한 현진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다양한 재난상황 훈련을 받는 현장출동 소방대원의 고충을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의료지원 파견 시 인력 가동의 어려움이 있어, 추가 인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지원 후 적절한 보상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서울시 비상대응 의료지원체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해 의미가 크다”라며 “서울대병원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긴급의료지원을 대비하여 사전에 계획하고 훈련하는 체계를 갖추고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5월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 공유 및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서울의대는 지난 27일 범국민 마약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김정은 의과대학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김정은 학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정영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추천했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우리 대학도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비에스종합병원과 협력병원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지난 27일 비에스종합병원(원장 김종영)과 의학 연구‧진료‧교육과 현재 협조하고 있는 환자 의뢰 등의 분야에서 체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식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비에스종합병원 본관에서 열렸으며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 이후석 팀장 등을 비롯해 비에스종합병원 김종영 원장, 백승금 행정원장과 주요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환자 의뢰 및 회송 △의학정보 교류 및 시설 이용 △의료기술 자문과 견학 협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인 교육 및 기타 인력 교육의 상호지원 △전산화 자문 △병원 홍보에 대한 상호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가천대 길병원의 간호사 파견 등의 분야에서 비에스종합병원과 협력해왔다. 

김우경 원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닥터헬기를 통해서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하고, 간호 인력을 파견하는 등 비에스종합병원과 진행하던 협력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술 자문과 의료인 교육, 의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협력할 것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비에스종합병원은 의료취약지였던 강화군에 최대 300병상 규모로 개원해 지역 특성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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