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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11월 28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11월 28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11.2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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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의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2023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에이티패치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심전도 검사의 편의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장기 연속 검사를 실현함으로써 부정맥 검출 가능성과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저전력 설계로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도 최대 14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1위 제품인 미국 아이리듬(iRhythm)사 ‘지오패치(ZIO Patch)’ 대비 약 60% 수준의 크기와 33%에 불과한 무게로 제품의 초소형∙초경량화에 성공했다.

에이티센스는 국내 150여 개 병의원은 물론, 일본·독일 등 의료선진국에도 수출 중인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UAE 등 세계 17개국에 공급 계약을 마쳤고 미국,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과도 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제품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에이티센스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우수한 제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대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 의료영상 AI 체성분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11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 'RSNA 2023' 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9회째를 맞는 RSNA에서 메디컬아이피는 「Body Composition Analysis」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CT, MRI의 인공지능 체성분 분석 솔루션 DeepCatch(딥캐치) △X-ray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TiSepX(티셉) 등 의료영상 기반 체성분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가운데 메디컬아이피의 박상준 대표이사는 AI Theater에서 ‘AI-powered Whole Body Composition Analysis for Opportunistic Screening’을 주제로 의료 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의료영상을 일상적 건강 관리와 기회검진, 과거 데이터와 비교한 정량적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확장시킨 딥캐치의 FDA 획득 이후 첫 RSNA참가”라며 “의료진, 병원, 의료기기 기업은 물론 정확한 체성분 수치를 운동능력의 향상에까지 활용하고자 하는 스포츠 분야 관계자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RSNA를 계기로 ‘딥캐치-스포츠’를 세계 최대의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예년과 다르게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빽빽하게 자리잡은 RSNA 현장은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CT, MRI, X-ray등 다양한 모달리티에서 근육, 뼈, 지방, 장기 등을 모두 분할해 수치화하는 메디컬아이피의 기술은 체성분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스터코리아, 걸음 기부 캠페인 통해 소아투석환자 기부금 마련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를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10월 한 달간 진행하고 이달 21일 기부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조깅을 하며 걸음 수가 측정되는 어플리케이션에 걸음 수를 모았다. 목표 걸음 수는 대한신장학회의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 중 ‘2033년까지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 이식) 비율 33% 증가’ 목표에 맞춰 환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3300km로 설정됐다. 최종 걸음 수는 총 5047km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가장 많은 걸음 수를 축적한 홍리경 대리(신장사업부)는 “제 걸음 걸음이 모여서 환자 분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스터코리아는 조성된 기부금 1600여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에게 전달되며, 치료 및 교육, 심리 상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직원들과 캠페인에 참여한 임광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의 힘찬 발걸음 하나 하나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모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투석 치료 환경이 개선되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비투엔, ‘실버케어’에서 ‘응급 케어’로 AI 의료 서비스 사업 확장

비투엔(대표이사 주현정, 박종율)이 AI 의료 서비스 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투엔은 중앙보훈병원(원장 유근영)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원스톱 응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늘 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1단계 고령 환자 대상의 ‘늘 실버케어 요양병원’ 서비스를 런칭했고, 이에 이어 응급실에서 긴급 환자 케어를 위한 ‘응급케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이후 요양원 및 홈 케어까지 사업범위를 빠른 호흡으로 확장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AI 기반 원스톱 응급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골드타임 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통해 환자는 안전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 전원 시에도 의료 공백없이 이송이 가능해지며, 환자 대기 시간 단축 등 전반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의료진의 업무 부담까지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컨소시엄은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아 5개 지역 보훈병원(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과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국민을 위한 진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AI, 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고 있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1차 사업을 마무리한 후 내년에는 거점 병원을 확장하고 보훈병원의 스마트병원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며 “’늘 케어’ 플랫폼은 ‘실버케어’ 서비스에 한정된 플랫폼이 아닌 확장성을 고려하여 설계한 플랫폼이다. 실버케어와 응급케어 외에도 헬스케어 사업 범위는 지속 확장시켜 플랫폼에 탑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근영 원장은 “중앙보훈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보훈병원에 응급 대응 시스템을 확장 구현해 지역사회 내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은 중앙보훈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시력교정술 신제품 2종 출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지난 23일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TECNIS® PureSee IOL)’와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ELITATM Femtosecond Laser System)’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크니스 퓨어See는 원거리부터 중간거리, 생활형 근거리 시력까지 제공하여 백내장 환자들이 돋보기 없이 요리, 운전, TV 시청 등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달무리 현상, 빛 번짐 발생율을 단초점 인공수정체 수준으로 낮은 것과 더불어 테크니스 퓨어See는 중심부 이탈로 인한 굴절 이상에 관용성이 높아 우수한 원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보인다.

엘리타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2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이다. 

엘리타를 이용한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실크’는 각막상피층 손상을 유발하는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실질층에 펨토초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여 각막실질조각(렌티큘, Lenticule)을 생성 및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엘리타의 펨토초 레이저 직경이 작고, 조사 간격이 촘촘해 각막실질조각을 매끄럽게 절개할 수 있으며, 레이저 강도(펄스, Pulse) 범위가 40-90nJ로 낮아 각막 조직 손상을 줄인다. 실크는 각막실질조각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16초 이내로 빠르고, 수술 후 다음 날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를 보여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낮다.

성종현 대표는 “이번 신제품들은 제품 혁신을 위해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엘리타의 출시에는 당사가 백내장 분야에서 더 나아가 시력교정술 분야까지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포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혁신을 통해 눈 건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D코리아, ‘제7회 SsLiSS 심포지엄’ 성료

벡톤디킨슨(BD)코리아가 지난 24일 ‘제7회 SsLiSS 심포지엄(Stone Semi Live Surgery Symposium, 신장 요로결석 세미 라이브 서저리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SsLiSS 심포지엄’은 신장 요로결석제거술과 관련된 의료진 술기 공유의 장이다. 특히 이번 제7회 행사는 해외 의료진이 참석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신장 요로결석 치료법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지평을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날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의료진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의 비뇨의학과 의료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 각국의 치료 동향을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의 최신 지견을 확인했다.

이날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윤영은 교수 △도쿄 도립 오츠카 병원 타카자와 료지(Takazawa Ryoji) 교수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준 교수 △싱가포르 셍캉 종합병원 순다람 팔라니아판(Sundaram Palaniappan)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세미 라이브 시술 및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박형근 교수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신장 요로결석제거술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BD코리아 Urology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BD의 다양한 비뇨의학과 수술 치료 제품을 통해 국내 신장 요로결석 환자들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로닉,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브라질 인증 취득 임박

하이로닉은 올해 중견 미용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와 브라질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수입허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브라질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 취득이 필수다. 하이로닉은 현재 대표 제품 ‘뉴 더블로(New Doublo)’와 ‘실크로(Silkro)’, ‘플라소닉(Plasonic)‘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브라질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피부미용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브라질미용의학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미용의학시장은 매년 약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하이로닉은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멕시코 대리점과 ‘뉴 더블로’와 ‘실크로’, ‘더블로 골드(Double Gold)’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아르헨티나에서도 ‘뉴 더블로’와 ‘더블로 골드’에 대한 독점수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의료기기 수입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내년 1분기 경에 ANVISA 인증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면 하이로닉의 브라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남미 시장은 물론 시장 다각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회 RSNA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이하 삼성)가 11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SNA 2023)에 참가해 PCD 및 AI 솔루션 기반 고효율 영상진단 기기를 선보인다.

올해 전시를 통해서는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 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로 FDA 승인을 받은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를 선보인다.

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CT 기술인 PCD는 섬광체를 사용한 기존 방식 검출기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CT 영상을 제공한다. 뼈, 조영제, 석회화 조직 등 인체 내·외부 물질을 분리해 표현해주어 진단 정확도가 높다. 적은 양의 조영제를 사용해도 좋은 품질의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혈관 또는 신장 기능에 주의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의 이동형 CT기기 전 제품은 촬영 중 주변에 방출되는 방사선량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줄였다. 방사능 차폐 시설이 되어있는 전문 촬영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CT와는 달리 중환자실이나 수술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수술 중이거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삼성의 이동형 CT기기 라인업 중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 모델은 환자의 신체 부위가 들어가는 공간인 ‘보어(Bore)’가 넓어, 7세 이하 소아 환자의 경우 전신 촬영도 한 번에 가능하다. 때문에 성인의 뇌병변 판독에는 물론 소아 환자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디지털 엑스레이 ‘에이스 GM85(AccE GM85)’ 등과 함께 삼성 카메라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모니터링 및 촬영 편의성을 높인 ‘에이스 GC85A(AccE GC85A)’의 ‘비전 어시스트(Vision Assist)’ 기능, 기존 대비 27% 가벼운 디지털 엑스레이용 디텍터(Glass-Free Detector)등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용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의료기술의 진보를 통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늘 새로운 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PCD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이동형 CT 또한 앞으로 더욱 업그레이드해 의료진 및 환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MDIA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최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를 확립하고 의료기기 산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2023년 KMDIA 윤리위원회 정기워크숍’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준호) 워크숍은 최근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협회 윤리위원회 위원,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총 6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법무법인(유) 율촌 채주엽 변호사(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윤리위원회 주요 현안 및 실무자를 위한 공정경쟁규약 FAQ을 발표하며 시작했다. 이어 법무법인(유) 태평양 여정현 변호사가 △의료기기 대리점계약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및 제조·수입-판매업자 간 법적 쟁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 세션 첫 번째 강연은 법무법인(유) 광장 손경민, 송현아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적쟁점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임상활동 지원 시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의 유의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법률사무소에 이어 정부 관계자 발표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은 △의료기기 유통판매 관련 정책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강연은 법무법인(유) 세종 주현영 변호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대응 매뉴얼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심결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준호 윤리위원장은 “윤리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우리 산업계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국내외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과 협회 윤리위원회의 추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더 나아가 국민 보건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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