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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1월 27일
[제약업계 소식] 11월 27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1.2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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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문화예술 통한 사회공헌 기획전시 희망갤러리 ‘너, 나, 우리 함께 희망으로’ 개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매년 연말 문화예술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기획 전시 희망갤러리를 오는 29일(수)부터 12월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너, 나, 우리 함께 희망으로’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조명하는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희망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타인을 이웃으로 바라보고 포용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망갤러리’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를 맞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작가들과 협력하여 매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희망갤러리는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으로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국내 작가 6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테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회화 작업을 하는 만욱 작가와 자신을 둘러싼 주변 인물을 따스한 시선으로 묘사하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테마에서는 수학 기호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김현우 작가, 수어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언어로서의 가치를 전하는 지후트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 테마에서는 현대인들의 민낯인 고독과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경렴 작가와 솜을 활용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구름과 민들레 홀씨 등의 오브제로 구현하는 노동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갤러리 전시에 참여한 정은혜 작가는 현장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은혜 작가는 12월1일(금) 현장에 참석해 전시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벤트의 당첨자들을 그릴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희망갤러리는 의약품을 통한 질병의 치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마음의 치유를 선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양성과 포용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쉼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비전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인 ‘길리어드 행복나눔’ 등 국내 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D코리아, ‘제7회 SsLiSS 심포지엄’ 성료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BD)코리아가 지난 24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미드센추리룸에서 ‘제7회 SsLiSS 심포지엄(Stone Semi Live Surgery Symposium, 신장 요로결석 세미 라이브 서저리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sLiSS 심포지엄’은 신장 요로결석제거술과 관련된 의료진 술기 공유의 장으로, 특히 이번 제7회 행사는 해외 의료진이 참석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신장 요로결석 치료법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 지평을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날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의료진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의 비뇨의학과 의료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 각국의 치료 동향을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의 최신 지견을 확인했다. 
이날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윤영은 교수 △도쿄 도립 오츠카 병원 타카자와 료지(Takazawa Ryoji) 교수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준 교수 △싱가포르 셍캉 종합병원 순다람 팔라니아판(Sundaram Palaniappan)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세미 라이브 시술 및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박형근 교수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신장 요로결석제거술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벡톤디킨슨(BD)코리아 Urology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SsLiSS 심포지엄은 유수의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모여 신장 요로 결석제거술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진들의 참석으로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벡톤디킨슨(BD)의 다양한 비뇨의학과 수술 치료 제품을 통해 국내 신장 요로결석 환자들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MEXS) 2023’ 성료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57개국에서 온 450명 이상 보건의료전문가와 함께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써밋 2023(Merz Aesthetics Expert Summit 2023,이하 MEXS)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MEXS는 2011년부터 멀츠 글로벌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에스테틱 학술행사다.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과학에 기반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매해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환자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MEXS는 ‘에스테틱의 탈바꿈:용기, 약속, 협력,자신감(Transforming Aesthetics: Courage, Commitment. Collaboration. Confidence)’을 주제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지역별 시술법 및 진료 관리에 대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과학적 가치 외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 MEXS에서 중요한 화두로 제시된 것은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이었다.재생 에스테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거나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에 초점을 맞춘 재생 의학의 하위 개념으로,피부 세포를 자극해 조직 전반의 재생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피부를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기전을 의미한다.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개개인의 피부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재생 에스테틱이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의학적이며 생물학적인 작용 방식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재생 에스테틱 분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여정(Journey Through Generations)’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의료전문가 4인이 패널로 참석해 기존 에스테틱 산업의 주 환자층이었던 X세대와,최근 새롭게 유입되고 있는 젊은층인 밀레니얼 세대 간 수요와 관점의 차이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밀레니얼 세대인 에스테틱 환자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으로 소셜미디어 상 사진 필터를 통해 왜곡된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전문가 패널들은 보건의료전문가가 이러한 환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개개인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궁극적으로 환자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MEXS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의과학적 헌신과 가치를 전세계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에스테틱 연구에 대해 탐구하고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 에스테틱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에, 올해도 자문활동의 일환으로 MEXS에 참가한 국내 의료진들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에게 맞춘 에스테틱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멀츠의 철학을 토대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고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 효능·우수성 인정받았다

조아제약은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올해 약 800편의 식품 기능성 분야 연구 논문 포스터가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학회다.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는 ‘새로운 허브 조성물 CHOA-2301의 인지기능/기억력 개선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주 원료인 섬오갈피와 효능을 증가시키는 원료를 배합한 복합 조성물을 개발하고, 단기 기억상실 동물 모델에서 이 조성물의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수행 논문을 포스터에 담았다.

조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의 인지 기능 및 기억력 개선 효능과 작용기전에 관한 우수성을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조아제약은 인지장애 및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5월 섬오갈피 복합추출물에 대한 특허출원 및 3-Lot 시험생산을 완료했으며, 내년 인체 적용 시험 진입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 안전성시험 단계 추진 중"이라며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레바아이2%’, 대한안과학회서 VDT 관련 건성안 개선 효능 입증

국제약품의 국내 최초 신약인 ‘레바아이2%’가 대한안과학회서 VDT관련 건성안(안구건조증) 개선 효능이 입증됐다.

국제약품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130회 대한안과학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 학술대회에서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관련 안구건조증에서 2% 레바미피드 용액의 효과’란 주제로 열린 런천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VDT란 현대인에 필수적인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 PC,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안구건조증을 일컫는 것이다. 스마트폰 등을 하면서 무의식중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최근 들어 사무직 근로자들과 학생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건성안학회 회장인 서경률 교수(세브란스병원)가 좌장을 맡아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상범 강원대병원 안과 교수는 국내 VDT관련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A(Hyaluronic acid)제제와 최근 국내에 신약으로 발매된 레바미피드(Rebamipide) 성분 제제를 가지고 비교 임상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상범 교수는 “결론적으로 VDT관련 건성안 개선 효과측면에서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제제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각막에서 효과를 확인하는 Corneal staining score(각막형광염색점수)에서는 HA성분의 의약품 보다 우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VDT 관련  안구건조증 환자에게서 레바미피드 성분의 제제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IIT(연구자주도 임상시험), PMS(시판후 조사) 등을 진행하여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으로 레바아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심포지엄, 웹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이 세계에서 2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주성분인 ‘레바미피드’는 위 점막, 장 점막, 구강, 결막 등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본 등에서는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 및 자극성이 있는 단점이 있었으나 국제약품이 이를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동아ST, 면역항암제 ‘DA-4505’ 임상 1/2a상 IND 승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또한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감소시켰다.

특히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하는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Pembrolizumab과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하며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DA-4505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A-4505의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지속가능경영’ 제약 부문 4년 연속 1위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4년 연속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ISO26000은 전 세계적 공인을 통해 ESG 경영에 있어 최고 권위를 지닌 지침 중 하나다.

KSI는 해당 기업들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직접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소비자와 투자자, 지역사회 주민 등 2만6000명 이상의 이해관계자와 8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50개 산업, 214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조직 거버넌스와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7개 핵심 주제와, 그 주제에 해당하는 40개 하위 항목을 평가한 결과,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KSI 점수인 54.34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산업 부문 평균 점수인 50.33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체 산업의 KSI 결과는 최근 3개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인 45.04로 확인됐다. 전문가(45.19) 및 이해관계자(44.97) 조사결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 한미약품의 경영 성과가 더욱 돋보였다.

한미약품은 R&D 투자, 탄소경영, 인권실사, CP등급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매년 연 매출액의 15~20% 수준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는 등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약업계 최초 환경·안전보건 총괄조직 ‘hEHS위원회’ 설립 △인권실사 전 사업장 실시 △국내 기업 최초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AAA’ 5년 연속 유지 △환경·보건안전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ISO 450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ISO 22301)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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