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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24일
[병원계 소식] 11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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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김포 척추·관절 병원 연세하나병원은 최근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주관 제15회 교통안전 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은 국회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담당·주관하는 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보건, 복지, 의료, 사회 안전 등 해당 분야에서 크게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의 공헌을 높이 평가해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수여되는 표창장이다. 

지규열 대표원장은 김포시 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비롯해 다방면의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바로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게 됐다. 

지규열 대표원장은 대외적으로도 장애인 복지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학술대회 및 재활 세미나를 통해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내에서 김포시 내 공공기관과 협약하여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수액접종 지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민의 복지 확산에 크게 기여 중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장애인 발생방지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교통사고 장애인들에게 의료재활 및 심리적, 직업적, 사회적 재활서비스를 시행해 장애를 수용하고 잔존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단체로 지규열 대표원장의 장애인 의료복지 증진 및 의료재활에 힘쓴 바를 높이 평가했다.

지규열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의 의료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결과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척추·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연세하나병원이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스마일센터’ 28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범죄 피해 심리지원 기관인 스마일센터(총괄지원단장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명재 교수)는 오는 28일(화) 제8회 스마일센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트라우마 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VR을 활용한 트라우마 치료 △심상기반 트라우마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범죄 피해자 지원 및 치료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은 “범죄피해 트라우마는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극복의 과제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회복과 악화가 반복되는 트라우마의 특성상 완전한 회복까지는 주변 사람들의 장기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마일센터는 트라우마 치료와 통합적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은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하며 “연간 20만 건 이상의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범죄피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강력범죄 피해자 자기치유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며 “법무부는 스마일센터를 비롯해 범죄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개소한 스마일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집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지원 및 트라우마 치유, 법률상담 등에 앞장서고 있다. 총괄지원단을 주축으로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별 16개 스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전선병원 2023년 ‘QI 학술대회 ’ 성료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원장 남선우)은 지난 23일 대전선병원 별관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제26차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QI 학술대회란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 및 경험들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목적을 두는 행사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2023년 QI주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13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분기별 계획보고, 중간활동보고를 포함 최종 대회심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2023년 우수 지표 관리 부서의 포스터를 전시하였다.
 
심사 결과, 전과환자 퇴원요약지 진단명 충실성 향상을 주제로 한 의료정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율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 주제로 발표한 중환자실이, 우수상에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필요시 구입 의약품 관리 주제로 발표한 약제부로 선정되었으며 , 합산 점수가 가장 큰 QPS실의 신속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한 환자안전보장 활동은 QI학술대회 주관으로 평가순위에서 제외되었다 .
 
그 외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욕창예방활동 △구강위생증진 및 구강내 감염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활성화 △영상의학실 낙상 발생 제로화 △물리치료실 내 자가운동기구사용법 제작 및 수행률 향상 △ 신규간호사 이직 감소를 위한 직무적응 향상 활동 △암 병동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 △입원환자 설명 강화 활동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정확한 검체 용기의 선택과 적절한 검체량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향상 등 다양한 QI 활동 성과들이 발표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 진행하는 돌발 퀴즈 역시 전직원 단체 메신저를 활용하는 등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선우 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QPS 활동을 통해 대전선병원의 발전 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기념 심포지엄 성료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2년 1월 18일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첫 로봇수술 집도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100례, 2022년 11월 200례, 2023년 3월 300례, 2023년 7월 400례를 차례로 달성했으며, 첫 로봇수술 시작한 지 1년 10개월만인 지난 10월에 ‘로봇수술 500례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총 2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 1부에서는 좌장 산부인과 최원준 교수의 사회로 △부인과에서의 다빈치 Xi 로봇수술 경험(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조재윤 교수) △다빈치 Xi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근종절제술(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백종철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비전 및 가치(인튜이티브 마케팅 김태호 상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의 사회를 통해 △유방내분비외과에서의 로봇수술(경상국립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주연 교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개술과 신요관절제술(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의 역사와 기술(경상국립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재휘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신정규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교수님이 경험한 로봇수술 노하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로봇수술 연구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개발하여, 지역민께 우수하고 질 높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경기도, 2023년 경기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세미나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과 경기도는 오는 11월29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2층 샴페인홀에서 ‘2023년 경기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내 중소병원, 요양병원 감염관리 업무 담당자, 시·군 보건소 담당자를 비롯해 감염관리에 관심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1일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가 신설되며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관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프라인 세미나와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nubh)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는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부원장의 개회사 및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감염예방 관리료와 우리의 대처방안(김진호 강동경희대병원 감염관리팀)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감시 운영방향(홍혜경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관리팀) △역학조사란 무엇인가?(조영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임상강사) △경기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보고(문송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지원사업과 우리들(감염관리 지원사업 참여병원)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등록은 온라인 링크(https://moaform.com/q/bKicWx)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경기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세미나 자료집과 중소병원‧요양병원 감염관리업무 안내서가 당일 배부된다.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연구팀, 2023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제18차 추계학술대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부원장, 정형외과 진홍기·구정회·김지훈 연구팀은 지난 1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위원회 투표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은 ‘초음파 검사상에서 관찰된 청소년 야구선수 어깨관절 후방부의 형태학적 변화’란 자유 연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야구선수에서는 골격의 미성숙으로 인해 야구경력과 나이에 따라 어깨관절 후방부에 특징적인 형태의 골변화가 단계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는 어깨 통증과 상관없는 생리적인 변화이며 병적인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토의시간에는 초청연자로 초빙된 일본 견관절 초음파 진단의 권위자인 나고야 스포츠 크리닉의 스기모토 가츠마사 원장과 청소년 야구선수에서의 어깨 및 팔꿈치 초음파 진단 술기에 대해 토론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청소년야구선수에서 어깨, 팔꿈치 관절 질환에 관해 2018년 일본정형외과 학술대회(JOA)와 2023년 미국정형외과 학술대회(AAOS), 2022년 대한스포츠의학회, 2023년 로마 세계견주관절학회(ICSES)에서 발표하여 일본과 한국에서 우수 논문상과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인체에 무해하고 실시간으로 양측 어깨 동시 비교가 가능한 초음파를 사용하여 변형의 빈도와 특징을 규명했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2023년도 사업 성과 분석 및 결과 공유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는 지난 7일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사업 방향 정립을 위해 서남권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서남병원과 함께하는 공공의료협의체 소속의 실무자와 다학제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와 모니터링 상황 공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소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사업 소개 △재가 장애인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복귀 지원 사업 소개 △심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사업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용 안내 등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전반의 이해도 제고 및 사례별 Q&A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협력체계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11월 현재 10회 운영 중이며 총 213명의 현장 실무자가 참여해 수요자인 의료약자 발굴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간담회에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 도진희 파트장은 “올 한해 총 195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서비스를 수행했다”며 “지역사회의 발굴 노력이 더해져 의료사각지대에서 소중한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위협받는 의료 위기 대상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의료적 위기로 생명을 위협 받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서울 서남권 의료약자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공공의료협의체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구로구 보건소 김민경 간호사는 “서남병원에서 운영하는 정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함께 건강만큼은 서울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 실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24일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 및 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인천 시민,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이날 문진 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 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총장은 여성들이 일 년에 하루라도 자신의 건강을 점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국가암검진 제도의 정착과 암에 대한 인식의 향상으로 자궁암 무료 검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숫자는 줄고 있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행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1월 여성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경 원장은 “자궁암 무료검진 사업은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과 뿌리를 함께 하는 우리 병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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