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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1월 24일
[제약업계 소식] 11월 24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1.2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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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25년 광고북’,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

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직접 기획한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한 눈에 담은 책이다. 브랜드의 이념이나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는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2580여 편의 동화약품 광고물 중 최종 224개가 선별돼 수록됐다.
 
해당 광고북에서는 19세기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그리고 현재까지 125년간 지속되어온 동화약품의 광고활동과 함께 각 시대별 광고제작 배경, 시대상을 담은 광고 메시지 등 대한민국의 광고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시그니처 상표인 ‘부채표’와 국민대표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등장까지 익숙한 브랜드의 탄생과정도 담겨있다.
 
한국PR협회는 당대의 시대상, 라이프스타일, 관심사, 이슈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낸다는 점에 주목해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총망라함으로써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대표 PR어워드인 ‘한국PR대상’ 최우수상에 특정 기업의 광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광고사를 업계 최초로 집필해 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동화약품이 쌓아올린 126년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업계 최초’의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한국PR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로,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PR 사례 및 활동상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전문 산업 분야로서 PR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고히 하고 관심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범죄를 근절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추천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마약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마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제약 박카스는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마약범죄 예방캠페인 문구가 담긴 박카스 종이봉투를 올 7월 말까지 약국에 공급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부광약품,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 품목허가 승인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지난 23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국내 허가사항에 따라 라투다정은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조현병에 사용되고,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에 단독요법 또는 리튬이나 발프로산의 보조요법으로, 만 10세 이상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에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올 9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하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그 이후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하여 최종 급여여부 및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라투다정은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5-HT7 수용체를 차단하는 길항제로 작용한다. 또한,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히스타민 H1, 무스카린 M1 수용체에 대해서는 거의 친화력을 보이지 않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13~17세)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단독요법 또는 리튬이나 발프로산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소아(10~17세)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단독요법으로도 승인됐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의 허가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투다정은 연매출 수 백 억 원을 올릴 수 있는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향후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엠앤씨, 홍콩 ‘코스모팩 아시아’ 참가···해외 바이어 큰 호응

(주)휴엠앤씨(대표이사 김준철)은 최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꼽히는 코스모팩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코스모팩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및 미용 전문 전시회로, 매년 2천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여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용 업계의 대표적인 전시회다. 

미용 제품 및 장비 공급 업체, 연구 개발 기관과 여러 바이어, 유통 업체가 참가하며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미용 산업 발전을 교류하는 장이다.

휴엠앤씨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화장품 용기, 비건, 오가닉 퍼프 등 자사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아시아 권역 및 해외 완제품, 부자재 유통 전문 신규 거래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휴엠앤씨는 이번 저자극 마사지 엘라스토머 어플리케이터를 포함한 두피 에어리스 용기, 외용기·내용기 내부의 핀이 없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플립 핀 리스 쿠션 용기, 스테디셀러인 퍼프를 결합한 흑채용 파우더 용기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두피 에어리스 용기는 특허 기술 '두피관리용 액체 도포 기술'을 이용해 펌핑 시마다 일정량의 내용물을 토출하고, 에어리스 구조로 외부 공기나 이물질의 유입을 차단해 화장품의 오염과 변질을 방지해 주는 용기이다. 용기 내 삽입된 저자극 마사지 엘라스토머 어플리케이터는 특유의 탄력성과 유연성으로 충격을 완화시켜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에 쓰이는 NBR 함침스펀지 및 다양한 소재의 함침스펀지, 쿠션팩트용 루비셀 퍼프 등 화장품 부자재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 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 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엠앤씨는 앰플·바이알·카트리지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기업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 유통 판매 계약 체결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메츠파마(대표 김선영)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목적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이 메츠파마의 칼테오-40정 유통을 담당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판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칼테오-40정’은 구연산칼슘과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D3가 합쳐진 복합성분의 오리지널 약제로 구연산칼슘복합제 처방 1위 제품이다. 구연산칼슘은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고, 폐경기 여성 환자군에서는 2.5배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칼테오 40정의 제품력과 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츠파마 김선영 대표는 “앞으로 녹십자웰빙과 긴밀히 협력해 칼테오-40정이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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