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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1월 23일
[제약업계 소식] 11월 23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1.2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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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유럽 5개국 총 계약 규모 최소 1.5조원 이상

삼천당제약은 유럽 5개국 계약 건의 예상 매출 규모가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최소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5개국 매출이 최소 1.5조 이상인 이유는 프리필드 시린지(PFS) 특허 회피 성공 및 유럽 특허 만료 직후 1st 바이오시밀러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파트너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프리필드 시린지(PFS)는 아일리아 유럽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프리필드 시린지 허가 시점이 매우 중요한데, 유럽 파트너사는 프리필드 시린지의 허가 시점이 어떤 타 경쟁사보다 빠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천당제약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도 개발에 성공했다.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 특허를 회피한 제형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우선권(별도의 추가 마일스톤 지급 조건)도 본 계약에 포함됐다.
 
나머지 10개국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예상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 분명한 만큼, 양사는 계약 마무리를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제약, 먹는 치질 치료제 ‘치킬정’ 출시

태극제약은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치질약 ‘치킬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치킬정은 치질로 인한 통증, 출혈, 부종(부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과 다리 중압감, 통증 등의 정맥부전 관련 증상을 개선한다.
 
주성분인 ‘디오스민’ 1정 중 6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물 속 천연 성분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 계열로 정맥혈관의 혈관 혈류 개선과 탄력성을 회복시키며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킨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만성적으로 치질 증상이 계속되고 출혈도 빈번하다면 치킬정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서 국소 부위에 바르는 프라렉신크림이나 프레스탑연고를 함께 사용하면 치질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자임헬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2023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지난 22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23 한국PR대상’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3 자살예방 캠페인’ 프로젝트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한국PR협회의 ‘한국PR대상’은 매년 우수PR활동 사례 및 우수 실무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PR 산업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 중 하나이다. 

엔자임헬스가 기획 및 운영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은 우리가 충분히 지킬 수 있었던 1만3352명(2021년 자살 사망자 수)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 집중해, 자살 예방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갖고 함께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13,352(2021년 국내 자살 사망자 수)+1393(자살예방 상담전화)=0’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번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디지털 콘텐츠, 대중교통 및 야구장 옥외광고 등을 통해 ‘1393’ 콜센터 번호와 자살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 ‘같이 살자, 같생’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MZ 세대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 엔자임헬스의 마케팅본부 소영식 상무는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은 OCED 국가 중 17년 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한 해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위해 힘써준 팀원들과 고객사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추운 건 싫지만 걷기는 좋아!“ 어떠케어 ‘ㅇㅋㅇㅋ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 시작

GC케어(대표 안효조)가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전국민적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ㅇㅋㅇㅋ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은 11월23일부터 12월20일까지며, 겨울에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습관화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매일 8천보를 걷는 ‘얼죽8챌린지(얼어죽어도 8천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어떠케어 앱에 접속해 ‘대회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매일 8천보 이상 걸으면 참여되는 이벤트다.

지난 9월에 처음 진행된 ‘ㅇㅋㅇㅋ 걷기’ 캠페인은 약 한 달간 1만 7천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에 참여하면 걸음 데이터 비교를 통해 지역구와 전국에서의 개인 랭킹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내가 속한 연령대와 성별을 기준으로 평균 걸음 수가 상위 몇 퍼센트인지 매일 업데이트해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어떠케어는 ‘얼죽걷챌린지(얼어죽어도 걷기 인증 챌린지)’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어떠케어는 일 평균 8천보 이상을 걸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스키장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1천명), 파타고니아 의류(5명)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떠케어 앱 프로모션 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형철 GC케어 경영전략본부장은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에도 건강과 함께 걷는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어떠케어는 앞으로도 건강한 걷기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4관왕 달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ESG 캠페인 대상에서 연속 4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모범적인 사회 책임 활동의 선례를 남겼다.
 
사노피가 올해 전개한 2023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나의 흠:집 - 가픈 몸에 새겨진 집, 밥, 잠의 기록’(이하 나의 흠:집)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최고 권위의 PR 어워드인 '한국 PR대상'에서 CSR/ESG부문 최우수상 및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이어 33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CS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의 흠:집’ 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혁신적인 IT 기술을 접목해 큰 화제를 모았다.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드로잉 아트 △가렵고 아픈 고통 속 잠 못 드는 밤을 시·청각적으로 형상화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한 끼의 식사마저도 두려움과 고립의 연속인 환자들의 심정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 등 환자들의 일상에 얽혀 있는 양면적 감정과 경험을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표현해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사노피는 지난해 실시한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이하 꿀잠마켓)으로 ‘2023 ESG 캠페인 대상’에서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꿀잠마켓’은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과 저마다의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사노피는 지난 2년간 오프라인 팝업 및 행사를 통해 일방향적 정보 전달이 아닌,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및 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어 관람객 및 아토피피부염 환자, 미디어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박희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난 5년간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항상 진심을 다해 고민을 거듭했던 시간들이 축적되어 이렇게 4관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진행한 ‘나의 흠:집’ 캠페인의 경우 국내 제약업계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캠페인이었을 뿐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기보단 관람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끔 한 것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2019년부터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나는 속가픈 사람입니다’, 2020년 ‘나는 가픈(가렵다+아프다) 사람입니다’ 캠페인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알렸으며, 2019년에는 동기 부여 콘텐츠 플랫폼 ‘열정에 기름붓기’와 함께 ‘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어려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국오가논,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한국오가논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특별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세계 150개국, 10만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 등 직원 5천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 제도로 알려져 있다. 임직원들의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 15대 요소, 60개 평가항목의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특별부문은 여성 및 34세 이하 구성원들의 신뢰지수를 80% 반영하여 지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오가논은 기업 문화 측면에서 직원 간의 상호 존중과 유연한 업무 환경이 잘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중 87%가 필요한 경우 부담 없이 개인휴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고, 공정하게 대우받음, 존중, 공동체, 정당성, 보살핌 등의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2021년 출범 후, ‘님 문화’를 기반으로 ‘직급, 경력, 나이’를 떠나 수평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켰고 칭찬을 전하는 ‘손 편지’와 ‘인스파이어’ 프로그램, 회사 가치 실천에 부합한 이들을 추천하고 시상하는 ‘밸류어워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호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일터와 일 자체에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타운홀 외에도 대표의 주간 편지, 사내 팟캐스트 등으로 회사의 방향을 자주 투명하게 소통하며 일의 의미와 영향력을 공유해 임직원들의 공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에 역점을 두고, 상대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발전과 협업에 중점을 둔 코칭, 피드백, 성과 평가 시스템으로 과감히 전환,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규모 ‘소셜살롱’, 본인 업무 외 20%의 타업무를 경험하는 ‘어사이니 제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기회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인 일터를 만듦에 있어 한국오가논에는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높이는 활동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가논 컬처 크리에이터 (Organon Culture Creator, OCC)’ 사내 태스크포스팀은 사내문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더 나은 문화, 소통,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행해 사내 높은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개선 제안 프로그램, 익명채널, ESG 태스크포스팀 등도 의미있는 제안과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사내 니즈를 반영하며 일과 삶의 조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시행하는 ‘패밀리데이’, 자신과 주위의 돌봄을 위한 별도 추가 유급휴가, 임직원 상담 및 명상 프로그램 지원, 임직원의 수유 및 육아를 지원하는 1세 미만 자녀보육 근무시간 단축 제도,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와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출범 후 창립자들과 같이 일궈온 우리의 일터와 문화에 대해 스스로의 높은  만족과 함께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 이는 우리 창립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오가논은 서로의 신뢰 속에 직원과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동시에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여성건강 비전 실현을 통해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은 출범 후 모범적인 사내문화와 노사관계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 민간부문 노사상생 문화 대상’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국제백신연구소에 개발도상국 소아 감염병 예방·감시 위한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하여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백신연구소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박세은 박사(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0년에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의 콜레라 백신 접종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3달간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진이 2023 반딧불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고, 캐릭터 ‘일삼이’와 반딧불이 나타나는 화면을 클릭하여 응원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목표 달성 기금 총 1천만원을 조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소아·청소년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해 공중보건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감염성 질환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콜레라 백신 접종 및 예방 사업 내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 강화 활동에 필요한 콜레라 신속 진단 키트, 실험실 진단 물품 등을 구매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 사업은 32만여 명을 대상으로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를 수행하고, 6만여 명에 콜레라 백신접종 지원 등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공중보건 및 개인위생이 열악한 에티오피아 취약 지역의 종합적인 콜레라 예방 정책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콜레라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국내외 소아·청소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프리베나13 공급량 중 절반(One out of every two doses)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해 온 만큼 향후 더 많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국제백신연구소 활동에 함께해 주신 한국화이자제약과 국내 소아·청소년 의료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염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에 1000만불 규모 물량 수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최근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전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서며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동아ST, 동반성장을 위한 ‘제1회 공급망 Partner’s Day’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파트너사와 ‘제1회 동아ST 공급망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ST Partner’s Day는 파트너사들과 최근 이슈가 되는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ESG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ESG 경영 현황 및 공급망 관리 최신 동향 등을 소개했다. 또한 동아에스티 파트너사 부패방지 및 고충채널 시스템과 공급망 관리 협력 및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공급망 실사 관련 파트너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환경보고서 작성, 환경경영인증 절차 교육 등 동아에스티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정기적인 ESG경영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환경, 인권, 노동환경 개선 등 ESG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0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설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한국ESG기준원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동아에스티 소순종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아에스티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동반성장 목표에 공감하고 함께 협업해 준 파트너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공급망 체계 강화를 위한 공급망 진단실사 및 ESG 간담회 등을 확대해 적극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 KAIST와 글로벌 백신 공동 연구 협력 MOU 체결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세계적 과학기술 교육 연구기관인 KAIST(총장 이광형)이 23일 글로벌 백신 연구 협력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KAIST는 의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IVI는 백신 관련 국제적 연구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양 기관은 서로의 역량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혁신적인 백신의 개발을 추진하고, 세계보건 증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KAIST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KAIST에서는 이광형 총장,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차지호 교수와 이강호 교수 등이, IVI에서는 제롬 김 사무총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면역반응 분석 프로젝트 △글로벌 헬스 파트너와 공동 연구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교육 강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및 백신 접근성 향상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양 기관은 KAIST가 축적한 인체 면역반응 분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현재 IVI가 개발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증후군(SFTS) 바이러스 백신, 한타바이러스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의 면역반응 분석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효과적인 백신의 조기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분자수준의 세포 면역반응 분석을 수행하고, 백신 면역반응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며, 분석기술 교육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케냐에 설립되고 있는 ‘Kenya-AIST(케냐과기원)’를 포함한 세계보건 파트너들과도 협력해 나가며, 의학 및 생명과학분야 연구 및 교육 강화를 위해 설립되고 있는 ‘KAIST 오송메디컬 캠퍼스’에서도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및 백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은 역학연구, 백신 접종 캠페인, 의료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기술이전, 연구, 인적 교류, 인프라 공유, 지역사회 공헌 등 다방면에 걸친 IVI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및 면역학 등 의과학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KAIST의 우수한 연구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양 기관이 혁신적인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보건 형평성을 개선하며, 선도적 백신 연구 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롬 김 사무총장은 이날 “신종 감영병과 백신 개발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KAIST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특별 강연을 했다.

 

■삼진제약,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인부문 산업포장 및 우수품질분임조 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품질의 달’인 11월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 업체를 발굴, 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다.

삼진제약 경영총괄 부문장을 맡고있는 조규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 구축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17025(국제공인시험기관),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시스템 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 ‘품질혁신 활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향남공장의 ‘Feed-Forward’ 품질 분임조는 ‘품질검사 공정 방법 개선으로 시약 폐기량 감소’를 주제로 한 1년여간의 ‘현장 개선 부문’활동을 통해 유해 시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작업환경 개선 결과에 수반 된 환경경영을 실천하였다. 삼진제약은 2019년부터 품질 분임조 활동을 통해 품질 혁신과 이에 연계 된 환경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삼진제약 조규석 부사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준 향남공장 ‘Feed-Forward’ 분임조원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경경영 실천의 뜻에 걸맞는 개선 활동에 있어 좋은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품질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분임조 명칭인 ‘Feed-Forward’는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는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할 때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여러 경우를 미리 짚어보고 이를 위한 최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해당 분임조는 지난 2019년 ‘알확행’, 2020년 ‘업글삼진’, 2021년 ‘프리텍트’, 2022년 ‘마중물’에 이어 5년 연속 삼진제약의 우수한 품질경영 시스템과 경쟁력을 대외에 알리는 영광스러운 바통을 잇게 됐다.

 

■유한양행, 제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3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 후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시는 최희순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 동안 약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셔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조제 투약 봉사, 코피노 아동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평생을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적인 여약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우신 최희순 약사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최희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와 장학 사업에 바친 유재라 여사를 기리는 유재라봉사상이라는 귀한 상을 허락해 주신 심사위원과 한국여약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학업을 마치면 내가 알고 가진 바를 취약계층을 위해 베풀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대학시절 김활란 총장의 교훈이 마음속에 자리매김해 인생의 의무가 됐다. 30여 년 간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한 한국여약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감사하며, 더욱 봉사에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여약사 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상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하여 이번에 26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한국BMS제약,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 기업 선정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국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개최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2 Challenge)에서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와 트리오어(Trioar Inc.)를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지난 6월,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BMS가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섬유화증 △면역질환 △신경의학 △디지털헬스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등 총 10개의 영역에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9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종양질환, 면역질환, 디지털헬스 분야의 프로젝트가 약 60%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에 지원한 49개의 프로젝트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의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종양질환 분야의 트리오어가 우승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사멸세포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TAM 수용체(Tyro3, Axl, Mer)를 표적, 원치 않는 신경 염증 반응 없이 질병의 원인인 병원체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가이아(GAIA) 플랫폼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트리오어는 항체기반 치료제의 문제점인 암 병변으로의 낮은 약물 전달률을 향상할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TROCAD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새로운 링커-톡신(Linker-Toxin)시스템인 TROSIG 기술을 통해 기존 항체치료제와 ADC의 한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선정된 2개 기업은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총 8천 만 원(기업 당 4천 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받고,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우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BMS 글로벌·아시아 BD팀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코칭도 1년간 제공된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지난해 시작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가 올해로 두 번째 우승 기업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해, 중증 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환자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49개의 지원 기업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BMS는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 아래, 보다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전달하고자 전체 파이프라인의 60%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확보할 만큼 누구보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진심”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유망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환자들을 위한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은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가능성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제약사인 BMS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역량 및 비즈니스 상용화 역량 지원을 제공해 국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BMS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박상훈 대표는 “실제 GAIA 플랫폼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경우, 개념 증명 연구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향후 1년간 진행될 BMS와의 멘토링을 통해 해당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로까지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트리오어 우성호 대표는 “트리오어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은 효능 증가와 독성 감소의 효과를 동시에 개선하여,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낮은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 TI)를 보다 향상 시킬 수 있다” 며 “BMS의 코칭과 서울바이오허브 시설 등 우수 기업에 제공되는 혜택을 발판 삼아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개선하는 치료제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마로지스, 2023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전문 계열사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2023년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유공자 포상식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적극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 또는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전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다.

용마로지스는 2015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경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3천여 만 원을 기부했으며 연말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인 김포, 안성, 용인, 이천 등에 생필품, 가전제품 등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직원 591명이 참여했으며, 1년 간 모은 2940만원을 경기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현재까지도 매월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착한일터 성금은 경기도의 복지사각지대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이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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