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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20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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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향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공로상 수상

가톨릭대 심뇌혈관병원 정미향 교수(순환기내과)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Hypertension Seoul 2023 및 대한고혈압학회(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지 ‘Clinical Hypertension’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 대한신장학회지(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등을 비롯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함으로써 학회지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임상연구자상, 베스트 E-포스터상, 제4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등을 다수 수상했으며, 대한심초음파학회(학술위원, 교육위원, JCVI 편집위원), 대한심부전학회(기획위원, 홍보위원, 정책위원), 대한고혈압학회(학술위원, 홍보위원, 정책위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조사 이상지질혈증분과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 교수는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꾸준한 연구 활동 및 교육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형래 교수,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 ‘최고의 논문상’ 영예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의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이형래 교수는 ‘Predictable Factors for Aggravation of Cervical Alignment after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논문으로 영애를 안았다. 

이형래 교수는 “최근 목디스크 환자에서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면 0.5cm가량만 절개를 하는 수술을 시행해 목의 후방 근육에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목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신경근이 뒤쪽으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 수술법을 통해 일반적으로 3일 이내 퇴원할 수 있고 술기 이후 즉각적인 통증의 호전을 확인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대하여 보기때문에 현미경 수술처럼 더 정교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세계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됐다. 

한편 이형래 교수는 경추 및 요추의 퇴행성 질환(디스크 및 협착증), 소아 측만증, 성인 변형질환, 양방향 내시경 등의 척추 분야에 대한 진료, 수술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방철환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인봉학술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봉학술상을 수상했다.

방 교수는 피부암에 대한 유전체 연구, 건선 중증도 측정 AI 모델 연구 등 여러 연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교수는 “인봉학술상이라는 뜻깊은 학술상을 받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대한피부과학회 발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 윤재호 교수, 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2023 Asia-Pacific BMT)에서 40여편의 구연 발표자 중 최우수 구연상(1st Winner Prize)을 수상했다. 

윤재호 교수는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diagnosis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of liver dysfunction after allogeneic-HSCT’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로 이식 후 간 손상이 생긴 환자의 진단 및 치료법, 위험을 감수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고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 중 간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 성적과 생존율이 매우 좋지 않으며, 특히 면역학적·감염학적·독성학적으로 다양한 원인이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지난 15년간 진단이 어려운 환자에서 시행한 간조직검사 결과에 대해 임상 양상과 조직검사 사이의 연관성과 원인을 분석한 것으로, 그에 따라 혈액내과와 병리학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개선과 향후 유사 환자에서의 지침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김수림 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한 제109차 학술대회에서 ‘OGS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수림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의 현재 술기 현황’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골반장기탈출증 수술 기법을 분석한 것이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시행되는 골반장기탈출증의 다양한 수술기법을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선의 결과를 위한 표준화된 최적의 수술기법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환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임상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해당 연구로 지난해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정윤혜 교수, 한국녹내장학회 우수 연구자상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정윤혜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년 한국녹내장학회 제39회 정기심포지움' 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대사증후군, 비만 여부와 안압과의 연관성’(Journal of Clinical Medicine), ‘편두통 환자에서 녹내장 발생률’ (PLos One), ‘녹내장 의증 환자에서 녹내장 발생 위험요인 분석: 시신경 혈액학적 특성’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등 다수의 연구를 진행,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 녹내장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 한준현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학술상 수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Prediction of the composition of urinary stones using deep learning. Investig Clin Urol)’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준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고흥종합병원 김의석 공중보건의(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공의)가 제1저자로 작성한 이 논문은 지난해 7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F: 2.3)’에 게재됐다.

한준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요로결석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로결석 예방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 아시아 이사 선출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 아시아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4년이다.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는 1995년도에 설립돼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기준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국제 다기관 연구 등을 주도하는 학술단체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인구의 약 5% 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만성 신경 수면질환이다. 심한 다리 불편감, 수면장애 및 주간 활동 장애를 초래하여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시킨다.

정기영 교수는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에서 4번의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사지움직임의 병태생리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 및 아시아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위한 책을 출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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