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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16일
[병원계 소식] 11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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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미즈메디병원, 외국인환자 활성화 위한 에이전시 초청세미나 개최

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정혜원 팀장이 ‘뉴 노멀 시대 국제의료시장 변화와 트렌드’ △올댓아너스클럽 김용순 대표가 ‘외국인 VIP고객 의전사례’ △부민병원 궁윤배 국제진료센터장과 미즈메디병원 노태호 행정원장이 ‘병원 및 국제진료협력센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정혜원 팀장은 외국인환자가 국내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자료가 중요하고, 정부 · 병원 · 민간단체가 상호협력해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된 해외환자유치 트렌드에 맞는 방향성 정립을 위해 정부기관, 병원, 유치업체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은 “코로나 해제 이후 의료관광시장이 열리게 되어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의료업계의 관심이 높다. 외국인 환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이후 부민병원은 600여건의 외국인환자 관절·척추수술을, 미즈메디병원은 1000여건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다. 

앞으로 부민병원(관절전문병원)과 미즈메디병원(여성전문병원)은 외국인환자에게 더 나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의료서비스 홍보, 해외환자 유치협력체계 구축, VIP의전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 출정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를 앞두고 16일 원장실에서 김우경 병원장 및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의과대학병원에서 현지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 등 정밀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김대연 간호사, 사회사업팀 연소영 팀장과 유지연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가한다.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의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몽골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현지 의료봉사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한 뒤, 치료의 시급성, 현지 치료 여건 등을 고려해 5명의 어린이를 선정, 내년 2~3월 중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할 계획이다. 

봉사단의 출발에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이 현지 계획 및 추후 치료 일정 등을 점검하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김우경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992년 베트남 심장병 여성을 초청해 치료한 이후 지금까지 439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해 왔으며, 한명의 아이들이라도 더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이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암 요양병원 메디컬오 스위트, 본격 입원 진료 개시

여성 암 요양병원인 메디컬오 스위트(원장 이동희)이 지난 13일 본격적인 입원 진료를 시작하고 정식 개원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현재까지 상담 접수된 건수가 57건에 이를 정도로 정식 개원 전부터 차별화된 여성 전문 암 요양병원으로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대지면적 2,859㎡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됐다. 내부에는 쾌적하고 넓은 54개 호텔식 병상과 의학·한의학 암 전문 치료실을 비롯해 스위트 라운지, 미디어룸, 옥상 정원, 스파 등 암 환자들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을 갖추고 있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Love, Your Life’라는 슬로건 하에,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전후 관리는 물론 여성 암 환자의 정서적 측면까지도 고려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는 임상의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경험과 객관적으로 입증된 가이드라인에 입각해 구성됐다.
 
먼저, 환자들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면역 관리에 가장 중요한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전 병상을 1인실로 갖췄다. 또한 국내 암 요양병원 최초로 본원 외래 진료 시 의료진 동행 서비스를 마련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 등 환자의 불편한 진료 경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요양병원의 근간이 될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치료는 걷어내고 개인의 상태에 맞는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만 오롯이 집중했다. 선택과 집중, 채움과 비움에 힘쓴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상태 변화를 의과·한의과 의료진이 함께 체크하며 암 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 관리, 림프부종, 면역, 스트레스, 피로, 영양, 체력 및 건강관리 등을 전담한다. 정확한 진단이 온전한 치유 환경 조성에 기반이 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체중과 음식 섭취량을 체크하고, 뉴트리션 검사, 전해질 검사, 암유전자검사, NK-Cell 검사, 면역세포검사, 암 수치 검사 등을 통해 환자들의 몸 상태 역시 정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고주파 온열 치료실, 고압 산소 치료실, 온콜로지 스파 등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동희 원장은 “암 치료 시에는 삶의 어느 때보다 배려가 필요하지만, 대다수의 여성 암 환자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이기에 치료 후 돌아간 가정에서 식단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 심리적 상실감까지 관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컬오 스위트는 이들에게 오롯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진료를 이어가고, 실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1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시민강좌’ 12월8일 개최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차의대 강남차병원)가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8일(금)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금촌읍에 위치한 ‘파주시 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광역시, 제5회 광주광역시,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광역시 CBS빌딩, 제9회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제10회 전주시 전북대, 제11회 대전광역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제12회 광주광역시, 제13회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제14회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제15회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제16회는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제17회는 서울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제18회는 제주대병원, 제19회는 서울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제20회는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0.고혈압이란 무엇인가? : 박창규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0. 고혈압 Q&A : 조은주 교수(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환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혈압 주간을 맞아 12월1일(금)부터 11일(월)까지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제주 제주대병원, 전남 전남대병원, 부산 부산대병원, 충남 충남대병원 등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과 함께 시민강좌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진 회장은 “본 협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히고,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알고,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본 협회는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 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년 5월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와 12월 ‘고혈압 주간 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무관심하게 생각할 수 있는 혈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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