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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1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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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연구팀,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영예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 정형외과 연구팀(이재협 원장, 조민준 교수, 서인욱 전임의)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2023)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Excellence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구연발표상)’를 수상하였다.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척추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에서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통한 척추 주위근 측정으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발생 후 후만 변형의 위험인자 예측’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척추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국제 학술 대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며, 연구를 지도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이재협 병원장님과 조민준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고령화 사회가 진행함에 따라 골다공증성 골절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령 여성에서의 골다공증성 압박골절로 인한 치료에 도움 되길 바라며, 추후 질환에 대한 이해를 통한 예방과 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유미리 전공의,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 ‘대상’ 수상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 전공의 술기 개인전 부분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유수 대학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하여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 외과적 술기 능력으로 진행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장이다.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이번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술기 능력을 선보여 심사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의 전공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술기 실력이 갖춰져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대상을 수상한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외과 의사의 기본은 완성된 술기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은 외과 정재훈 교수님의 지도를 비롯한 많은 교수님의 관심과 조언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술기 실력을 더 많이 쌓아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도교수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전공의 수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력을 갖춘 외과 의료진 양성 및 외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며 “외과 전공의 술기의 숙련도는 머지않은 미래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의료진의 진료 수준과 직결되므로 이번 외과 유미리 전공의의 수상 또한 병원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지난해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참여 부분에 처음 출전했으며,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Resident Video Sess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수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 ‘학부모 인식 정립 릴레이 챌린지’ 동참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은 최근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한 교권 존중문화 확립을 위한 ‘학부모 인식 정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학부모 역할을 재정립하고 올바른 인식 필요와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범국민적 챌린지이다.

챌린지 방법은 참여자가 지명을 받아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라고 쓴 내용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기재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교육지원청 박종현 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이상돈 원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 모두가 새롭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양산부산대병원도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준비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박지영 급식영양팀장, 2023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대동병원(원장 이광재)은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 앞에서 개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이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서교일)로부터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푸른빛 점등식’은 매년 11월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 16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다.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독려하며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을 각 국의 주요 장소에 점등하는 행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비의사 회원 중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증 취득 후 최소 5년 이상 당뇨병 교육 경력이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당뇨병 교육 실무에 종사했거나 대한당뇨병학회 또는 분과회에서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한 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교육자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뇨병 교육 발전과 당뇨병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교육자를 선정했다.
 
현재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영남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영 팀장은 고신대학교병원과 대동병원에서 근무한 23년 차 영양사로 당뇨병 환자들이 제대로 당뇨병에 대해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성인당뇨캠프, 소아당뇨캠프 등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온라인 발표회, 춘계학술대회 등에 초록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박지영 팀장은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란 당뇨로 인해서 못 먹는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 먹는 식사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양질의 영양 상태를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병원에 종사하는 영양사로써 환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진정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도록 당뇨 관련 교육이나 여러 대외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 수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연구팀(서울대 미생물학교실 염진기 교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이찬미 교수)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당해 연도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된 초록을 대상으로 학술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송경호 교수 연구팀은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에서 조기 사망과 관련된 미생물학적 특징 분석’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은 대표적인 다제 항생제 내성균으로, 항생제 내성률이 가장 높은 병원 감염성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조기 사망한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에서 분리된 원인균에서 특정 유전형과 병독인자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조기 사망을 일으키는 균주의 미생물학적 특성을 파악해 이러한 균주의 전파와 집락 형성 방지에 중점을 두는 감염관리 정책을 통해 조기 사망 발생을 낮춰야 한다고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은 중증도가 높아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사망을 일으키는 균주의 특성을 밝힌 연구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기 사망을 일으키는 균주의 특성과 감염 관리에 집중해 조기 사망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우진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SK 젊은 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우진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SK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민국 신경과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에 앞장서는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연구자의 수년간 연구 실적 및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우진 교수는 뇌전증, 수면 질환, 뇌염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뇌전증 지속상태) 치료 최적화를 위한 질병 활성도 평가 및 약물 반응 예측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는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를 고용량으로 사용하여도 발작이 지속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사망률이 25~30%에 이르고, 50%에서는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는 등 매우 위험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질환의 중증도와 항뇌전증제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치료 반응 및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율과 예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의료 자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우진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신경과 의사로서 큰 영광”이라며 “진료와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신 훌륭한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약물반응 예측 뇌파 지표 및 생체 지표를 발굴하고, 나아가 난치성 뇌전증 중첩상태의 원인과 새로운 치료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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