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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8일
[병원계 소식] 11월 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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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원, 몽골 제4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차병원 차국제병원(원장 김영탁)은 몽골 제4병원(Fourth Hospital)과 진료협력센터(Patient Referral and Care Center) 구축과 의료진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몽골 제4병원은 2022년 1월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몽골의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ㅿ몽골 여성암과 여성 질환 환자들의 사전 사후 관리 ㅿ몽골 의료진 연수 ㅿ원격협진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차병원은 이를 통해 몽골과 한국간의 의료 교류를 확장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병원 의료진은 몽골을 방문한 이틀 동안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터메드(Intermed) 병원, 제 4병원 현지 의료진과 함께 약 50명의 여성암과 난임 환자들을 진료했다. 

지난 8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 시술에 성공해 산전검사를 받으러 온 엔크바타르 칼리운(ENKHBAATAR KHALIUN)씨는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탁 원장은 “ICT 사업의 도입으로 비대면으로 환자의 사전 진료와 사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진료받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이런 시스템이 가장 잘 구축된 것이 차병원이다. 베트남과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 중동, 중앙아시아 등까지 확대해서 진정한 K의료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2년 연속 수상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최근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매년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분야별로 선정·발표하는 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 강남지역을 대한민국 ‘의료 1번지’로 이끌어 온 중추 의료기관이다.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가장 활발했던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평균 월 1,400명이 넘는 외래 내원객이 다녀갔고, 월 350명 이상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환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각국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5.4점을 기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9.2점을 뛰어넘었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 머무는 제한된 기간 안에 건강검진-외래진료-입원·수술을 제공하는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해외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와 MOU를 맺는 등 의학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지역 환자들에게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산업진흥원과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이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과 최근 안양시 창업지원센터 9층 대강당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협력 △지역 주민 건강증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경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 내 우수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과 ESG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수 기업과 기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최근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 분류, 이송 등 초기대응과 집중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정신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실 기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2월 복지부 공모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돼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 내원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바탕으로 최대 3일간 관찰, 진료한다.

이운정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의료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시신기증자 위한 위령미사 봉헌

가톨릭대 의과대학(학장 정연준 교수)이 지난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기념 경당에서 의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과 유가족들의 조건 없고 숭고한 참사랑을 기리기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의과대학은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5113위의 기증자가 안치되어 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령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시종 경건한 마음으로 참사랑묘역에 안장된 고인들에게 감사하며,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하며 미사를 봉헌했다.

한편,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지난 1997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시신기증자를 위한 참사랑묘역을 조성하였고, 개별 안치를 위한 봉안담, 묘역 주변에 잔디광장,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유가족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사업 수주 

고려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과제를 수주해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과제는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의과대학 김윤섭 특임교수팀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 과제다.

본 사업을 계기로 안암병원은 아시아 동남부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국형 어린이병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의료역량 및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1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내과계 진료동 신축 설계 △의료기자재 지원 △어린이병원 운영시스템 구축 △한국 의료진 파견을 통한 어린이 전문 의료인력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사업대상병원인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은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2013-2018)’을 통해 노후한 시설을 정비 및 개선하고,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으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특히, 약 14개 건물에 각종 임상과와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환자 이동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진료과 협진 등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안암병원은 '한국형 어린이병원 운영시스템'을 제안하며,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과 병원 경영, 의료기자재, 건축 설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승범 안암병원 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역량강화 사업 수주는 캄보디아 미래세대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고려대 안암병원이 함께 노력하겠으며,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구책임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많은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발전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윤섭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는 “사업 수주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에서 고려대 안암병원의 전문성과 특유의 추진력을 통해 국제보건사업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21년 5월 사회공헌사업본부를 발족했다. 이후,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사업 PMC 용역 사업 △중남미 4개국 보건의료 ODA사업 추진전략 연구 사업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컨설팅 사업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에티오피아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 강화 종료 평가 사업 △아프리카 3개국 타당성 조사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중장기 전략행동 계획수립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제 보건 및 통일 보건 의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의료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 로봇수술 100례 돌파 계기 적용분야 확대 추진
   

명지병원(원장 김진구)이 지난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돌파를 기념해 지난 7일 기념행사를 갖고 수술대상 확대 등을 통해 2년 내 500례 달성을 다짐했다.

지난 2월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 수술을 시작한 명지병원은 전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수준 높은 로봇수술시스템을 구축했다.

산부인과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로봇수술을 본격화한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신장암, 갑상선암, 직장암, 구강암 등 각종 암종에 대한 수술은 물론,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탈장, 담낭절제, 두경부종양 등 광범위한 양성질환 로봇수술을 시행해 왔다.

수술 시작 8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명지병원은 향후 정교한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한 양성질환으로의 확장을 통해 2년 내 로봇수술 500례 달성이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와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등 명의를 활용한 암 치료 역량 강화는 물론, 경구갑상선수술이나 두경부, 탈장, 담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수술을 확대·응용키로 했다.

명지병원은 특히 로봇수술 중에서도 고난도로 손꼽히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을 단기간 내 성공하며,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아래 잇몸과 입술 부위를 통해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다른 조직과 기관에 손상이 없고 흉터나 목소리 변화 등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술법이다.

김현회 로봇수술센터장은 “짧은 기간 내 로봇수술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신 센터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100례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의 자리인 만큼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센터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로봇수술센터 구축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첨단 인프라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 단기간 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로봇수술 후발주자이지만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나 담낭절제술 등 남들이 잘하지 못하는 틈새 분야를 공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완료···사용자 편의성 강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55주년을 맞아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먼저, 홈페이지 방문자가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인 페이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강북삼성병원의 NEW BI를 배치하여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약 기능, 의료진 검색 기능 등 환자 및 보호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 우선 배치를 통해 홈페이지의 핵심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 관련 서비스 기능도 개선했다. 예약내역, 진료내역 조회뿐 아니라 검사내역, 입원내역, 수술내역, 약 처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 관련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의료진 페이지는 2달 단위의 스케줄 조회가 가능하게 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의료진 소개페이지는 △학력/경력 △학회/수상경력 △논문/집필저서 △언론보도 △건강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확대 구성했다. 

이밖에도 반응형 웹, 간편인증, 다국어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여러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IT 모바일 이용률 증가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도 순차 강화해 미래 스마트 병원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의사과학자’ 양성에 힘쓴다

전남대병원(원장 안영근)이 최근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각종 첨단기술이 의료에 접목되면서 의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과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팀을 이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학생공동연구지원 학술연구과제’를 신설했다.

이 과제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3학년까지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1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교수 1명과 학생 2~3명이 연구자 매칭을 통해 멘토-멘티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 탐색부터 연구수행, 결과 도출, 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연구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능동적인 연구과제 해결 능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연구가 종료된 후 무등제(전남의대) 및 의학연구학술상 시상식(전남대병원)에서 성과발표 등 동료 학생들과 학습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대병원은 총 5팀의 연구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각 연구팀에게 2천만원의 연구비 등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또 전남대병원은 전공의들의 연구 활동 독려를 위해 매년 우수 논문을 출판한 전공의를 선정하고 있으며, 의학연구학술상‘전공의 우수논문상’ 부문 시상 및 연구발표 진행 등 높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임상교수들을 위한 ‘미래연구발굴사업’은 소속(교실, 진료과, 분과)이 다른 3인 이상의 연구진들이 연구 사업단을 구성해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전남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연구 분야 발굴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주제 기획 및 연구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이와 같은 지원으로 전공의들은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미래연구발굴사업’을 통해 대형국책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영근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학 발전과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부생부터 전공의, 임상교수까지 단계적인 연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전남대병원의 연구역량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보건의료인재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3월 서귀포 지역에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한 KMI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시와 힘을 모았다.

KMI는 서귀포시청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에 총 25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을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태근 KMI 공헌사업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대병원 유튜브 구독하고, 소원을 빌어요’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말 이벤트를 연다.

고려대의료원은 구독자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퀴즈를 풀고 새해 소망을 적은 후 채널 구독하기와 영상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LG 프라엘 더마쎄라, LG 전자 스탠바이미, 발뮤다 가습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생크림 케익,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채로운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공식 유튜브 채널 오픈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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