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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젊은의사포럼’ 개최···총파업 이후 4년만에 재개
‘제10회 젊은의사포럼’ 개최···총파업 이후 4년만에 재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11.0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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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톨릭의대에서 열려···안철수 의원, 오세훈 시장 등 강연
‘의대 정원·수련 포기’ 의료계 현안 대안 컨텐츠도 선보일 예정

젊은의사협의체가 오는 18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제10회 젊은의사포럼’을 개최한다.

젊은의사포럼은 지난 2011년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된 행사로 주로 의대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운영되어 왔다.

포럼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된 강연과, 의료계를 포함한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젊은의사포럼은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이후 의대협(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며 지난 4년 간 중단됐으나, 지난 4월 의협 젊은의사 TF를 기반으로 출범한 젊은의사협의체를 통해 다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포럼에서는 의대 증원 이슈, 전공 수련 포기에 대한 대안으로 교과서 밖의 의료 및 전공박람회 컨텐츠를 선보인다. 포럼 이후에는 젊은의사들의 네트워킹 컨텐츠도 진행된다.

포럼 연자로는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 웰트 강성지 대표, 남궁인 작가 등이 나선다.

서연주 공동 대표는 이번 포럼에 대해 “각종 의료계 현안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포럼이 오히려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정환 공동 대표는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계 현안 문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안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소로 내실 있게 기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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