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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7일
[병원계 소식] 11월 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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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개원 28주년 맞아 ‘환자중심병원’ 선포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제2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양대구리병원은 환자중심병원 선포식을 통해 환자의 마음과 몸 모두를 치유하는 병원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이로써 병원 구성원 일동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이승환 원장은 “28년의 긴 시간 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해왔다. 우리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다”며 “사랑의 실천을 지속하며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해 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온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상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5주년 기념식’ 성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수호해 온 역사를 기리고,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신축이전으로 그려나갈 공공의료 백년대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인도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원 건립에 도움을 준 북유럽 3국을 대표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 라스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했다. 조승연 전국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조필자 총동문회장, 박인서 제16대 의료원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벤 올링 대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존재 자체가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3국간의 우정의 증거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관계를 맺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승연 연합회장은 “21세기에 도래한 공중보건위기, 재난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65년간 의료공공성을 확충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라면서 “신축이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주영수 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의 원조로 시작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해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감염병병원 및 신축이전에 만전을 기해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그려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협력의료기관 초청 교육 실시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일 협력의료기관 직원들에게 ‘COVID-19 그 후, 주요 호흡기 감염병 관리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병원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개 협력 병·의원 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해, 정유림 감염관리 전문간호사가 ‘지역사회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감염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

건국대병원 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은 “감염병 관리는 코로나 이후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의료기관의 모든 종사자가 반드시 지식을 숙지하고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감염관리 최일선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협력의료기관들에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외에도 CS,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인 정보보안, 병원 경영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 3개년 연수사업 마침표

인하대병원이 지난달을 끝으로 3년간의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기능개선사업-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하대병원은 최선근 진료부원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키르기즈 현지에 열린 3개년 연수사업 성료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KOICA 키르기즈사무소 이종수 소장,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 알리예브 굴지깃 원장 등 사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축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수료생들은 성료식과 더불어 전파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수과정에 참여하며 쌓은 지식을 키르기즈 국립모자보건센터와 슬라브대학교 감염병학과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3개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연수생들의 요구 파악과 충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한국 초청연수 및 현지 국내연수 등을 진행했으며, 100점 만점의 연수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99점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키르기즈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이 연수를 통해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프로토콜 및 응급처치 알고리즘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해 의료기관들에 배포했는데, 관련 질환의 사망률을 단기간에 감소시키는 등 수준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방문에서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과 2017년 체결했던 MOU를 갱신했으며 향후 추진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기능개선 사업과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컨설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의료원 내과학교실, ‘2023년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의료원 내과학교실은 오는 11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이강녕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진화 소화기내과 교수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최신 지견과 실제 적용’, 박준성 신장내과 교수가 ‘일선진료에서의 신장 질환에의 접근’을 주제로 강좌한다.

제2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손장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임영효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급성 기관지염의 진단과 치료’, 국형돈 심장내과 교수가 ‘대동맥 판막 협착증과 비수술적 치료법’을 주제로 강좌한다.

제3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박병배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전재범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참든든내과 황덕원 원장이 ‘개원가에서 시행가능한 항암 부작용 관리’,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조수경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최신 치료’를 주제로 강좌한다.

제4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배현주 감염내과 교수와 김동선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세윤 감염내과 교수가 ‘여행자 설사의 예방과 치료 전략’, 박정환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좌한다.

이창화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는 “내과학교실은 의대 설립과 시작을 같이하여 지금까지 많은 연구업적과 교육 성과를 쌓아왔다”면서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평점 4점이 각각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병원 내과사무실(02-2290-8364~5)으로 하면 된다.

■ 인천성모병원,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 성료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지난 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을 좌장으로 △녹내장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야손상을 재현하는 Dynamic random noise 활용 기술(김용찬 안과 교수) △위종양과 미생물총의 연구(최영희 소화기내과 교수) △뇌 손상의 장기신경학적 예후 평가 도구로서 18F-FDG PET의 가능성(김대희 응급의학과 교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상용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A journey to improve immune homeostasis in patients with liver transplantation: From immune cells to gut microbiome(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Development of novel delivery systems for allergen-specific immunotherapy(전윤홍 소아청소년과 교수) △Bone marrow microenvironment in multiple myeloma(양승아 혈액종양내과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두 세션 사이 ‘사람 신경능 유래 코 줄기세포를 이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김성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의생명융합연구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 12년 연속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위

세브란스가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평가’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오르며 12년 연속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스탁은 세브란스 산하 연세암병원의 치료 성적, 환자 만족도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우리나라 첫 근대의료기관인 세브란스는 지난 1969년 우리나라 첫 암전문병원인 연세암병원을 개원해 국내 암 치료와 연구를 선도해왔다.

국내 첫 로봇 수술기 도입을 통한 암 수술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환자 개인별 맞춤 항암 치료 등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를 구현하고 있는 연세암병원은 올해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중입자를 빛에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세포에만 집중 조사해 사멸시킴으로써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지난 4월 전립선암 환자 대상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 이래 하루 2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료 환자 수 100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연세암병원은 로봇수술 분야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2016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에 로봇 수술기를 도입한 이래 최근 세계 첫 유방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1년 단일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시행 3만 례를 달성한 이후 올 연말에는 4만 례 달성도 목전에 두며 국제적인 로봇수술 중심지가 되고 있다.

항암약물 분야에서도 기존 항암제의 다양한 병용 조합과 환자별 유전자 특성에 맞춘 새로운 약물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연세암병원은 국내 첫 폐암 신약을 국내 제약사와 공동개발에 성공해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 폐암 신약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암 환자의 작은 불편도 줄이고자 인공장루 및 요루를 착용한 환자 전용 화장실도 별도로 조성한 연세암병원은 편안한 병실 환경 조성을 위한 “소곤소곤 캠페인”도 연중 캠페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원내에서 불편을 겪는 내원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채널도 ‘안심 캠페인’을 진행하며 내원 시 불편했던 사항을 익명으로 접수할 수 있게 하며 더 다양한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오는 11일 DCC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에서 ‘대전세종충남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자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대전지역 종합병원 의료진 9명이 참여 △개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전도 이상과 치료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대동맥질환의 진단, 치료 및 추적방법 △다양한 상황의 고혈압 치료방법 등 진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며, 각 강의 종료 후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사전 등록없이 현장접수만 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평점, 내과학회 평생교육 4평점이 부여된다.

 

■ 가톨릭대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 개원기념 심포지엄 열어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이 개원을 기념해 오는 10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심뇌혈관병원 심혈관센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순환기내과 정진 교수) △Mechanical thrombectomy ; what we’ve learned(신경외과 이동훈 교수) △Structural heart disease : TAVR, ASD, PFO, PDA occlusion(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 △Advantage of hybrid approach for dural AVF embolization(신경외과 송승윤 교수)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 한림대성심병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위한 바자회 실시

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이 최근 본관 후문 치유의 숲에서 ‘추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신관 증축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치유의 숲을 기억하고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성심병원은 교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화장품, 도서, 그릇,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즉석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바자회를 찾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평안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안동장, 평안동 새마을부녀회, 안양시 새마을회 등 지역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방문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경상국립대병원, 거창군 의료취약지에 ‘찾아가는 의료봉사’ 시행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박기수)이 지난 4일 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서 거창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봉사’는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거창군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중증질환에 대한 조기 진료와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계획됐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거창군(보건소, 신원면주민센터), 사단법인 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했다.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안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행했으며, 간호사·약사·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40여 명과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생 및 행정직원 40여 명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 전문의들이 펼친 수준 높은 진료와 더불어 마산의료원이 제공한 진료 버스의 다양한 의료 장비가 이용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날 실제 의료현장에는 애초 예정된 인원인 100명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총 130명의 지역주민이 진료받았으며, 이로써 의료봉사단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성기 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여, 공공성 역할 강화를 통해 경남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병원회 주최 걷기 행사 150여 병원인 참석, 성황리에 마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5일 남산 둘레길에서 각급 회원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병원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걷기 행사 출발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많은 병원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행사를 중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재개한 첫 행사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각급 병원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소통이 더욱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이날 걷기 행사에 참석한 120여 명의 병원인들은 2시간여에 걸쳐 장충단 공원을 시작으로 국립극장→남측순환로→소월시비(남산공원 입구)→안중근의사 기념관→삼순이 계단→북측순환로를 거쳐 다시 장충단 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8Km의 거리를 걸었다.

걷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시병원회가 준비한 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병원인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병원장, 김병인 인정병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권정택 중앙대학병원장과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심정현 심정병원장, 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 조유영 자문위원 등 병원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러시아 우수 의료관광 에이전시 초청 팸투어 실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6일 러시아 우수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시브투어(SibTour) 세르게이 소볼레프 대표와 루슬란 구메로프 러시아 이르쿠츠크 에이즈센터 외과의사, 타티아나 막시코바 이르쿠츠크 주립의과대학 부교수 및 지역검진센터 건설 관계자 등 일행 5명은 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2026년에 완공 예정인 지역검진센터와 관련해 검진자 중 유소견 환자들의 원격 상담 및 한국 이송, 치료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본원 외래 및 다학제실,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원격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헬리패드 시설 등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진료 및 편의 시설 등을 두루 둘러봤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다국어 전담 직원과 간호사가 상주하는 한편, 비대면 진료시스템 및 언어권별 SNS 홈페이지 운영 등 외국인 환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병협,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연수교육 12월7일 개최

의료기관 회계 및 세무 실무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12월7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 교통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의료기관 회계(서장원 대주회계법인 회계사) △의료기관 세무(장수정 가톨릭중앙의료원 재무관리팀장) △의료기관 경영전략 수립(김영종 대전선병원 재경본부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의료기관의 ESG(손기원 대주법인 ESG컨설팅 박사) △의료기관 결산 및 공시 실무(서장원 대주회계법인 회계사) △의료기관 갈등관리(박덕우 변호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15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41622번) 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www.khaedu.or.kr)-정보마당/지원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최초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달 30일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로슈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경남 최초로 도입하고자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이란 염색된 슬라이드를 1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슬라이드 스캐너로 직접 스캔한 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여 모니터 앞에서 판독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의 컴퓨팅 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병리 판독 시스템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라면, 이번에 도입할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뛰어난 고품질 이미지를 획득하여 병리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병리 전문의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판독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병리 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이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또 한 번 마련하게 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의료진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전달하고 더불어 환자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24년 4월 말까지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지속적인 혁신과 최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적인 의료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발전과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제7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의료지원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지난 4·5일 양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채드윅 국제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수단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국제학교 100개 축구팀 소속 선수단 1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채드윅 국제학교와 글로벌파크 2곳에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앰블런스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 파견했다. 의료지원팀은 현장에서 후송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즉각 후송 치료하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공식지정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시 빠르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에 공식지정병원이 된 만큼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큰 문제없이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의료지원을 담당한 병원 관계자들 모두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제6회 주례 이웃사랑 나눔축제 참가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4일 양지2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주례 이웃사랑 나눔축제’에 참가했다.

주례1동 주민들의 나눔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행복플러스 전달식, 문화공연, 어르신 초청 오찬행사, 나눔 및 체험행사,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건강상담은 물론 로봇인공관절센터, 뇌졸중센터, 비뇨의학과 등 병원 홍보와 함께 '좋은병원들과 카카오톡 친구해요’를 통해 좋은병원들 기념품을 증정했다.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경북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구‘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지역의료혁신센터(소장 강대희)는 경북 지역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개발 및 적용 연구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료혁신센터,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에스포항병원(원장 권흠대), 포항성모병원(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 포항시(시장 이강덕),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영신)가 참여하는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 지역 급성기 뇌졸중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효과적인 응급 이송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지역 소방서와 거점병원, 행정·지원기관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지역의료혁신센터 소장이자, 경상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맡고 있는 강대희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디지털 의료기술을 이용해서 지역주민의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협약주체 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 신속 대응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고, 포항시를 중심으로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의 효과성 평가 등을 토대로 향후 중앙부처와 연계한 전국적인 실증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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