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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대 역량점검 추진···‘의학교육점검반’ 첫 회의
복지부, 의대 역량점검 추진···‘의학교육점검반’ 첫 회의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11.0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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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대학이 제출한 증원 수요 타당성 검토
전병왕 “정원 늘려도 교육의 질 담보할 것”

의대별 정원 수용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의학교육점검반’ 첫 기획 회의가 지난 6일 열렸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다. 의학교육점검반은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 타당성을 검토한다. 점검반은 복지부, 교육부 관계자와 의료·교육·평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첫 기획 회의에서는 점검반 운영 목적과 역할, 의대 역량 점검 기준과 방법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 점검반은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각 대학 수요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점검반 반장을 맡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대 정원이 확대되더라도 현재 수준 이상의 의학교육의 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현장 상황을 다각도로 내실 있게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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