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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6일
[병원계 소식] 11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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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백병원,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 개최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이언숙 센터장)가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최근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목적과 역할을 만화로 그린 '공감 스토리툰'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4행시'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일산차병원, 제1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오는 18일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제1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일산차병원은 연수강좌를 통해 경기도 내과계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증례와 최신 지견 등을 나누고 교육해 지역 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는 일산차병원 첨단내과센터 명의들이 강연을 맡는다. 

첫 세션은 콜레스테롤과 약, 갑상샘자극호르몬(TSH) 결과 해석,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등을 다루고, 둘째 세션은 콩팥병 조기진단, 소화기 내시경 증례 토의, 천식과 치료 등을 강좌로 구성했다. 내과 의사가 알아야 할 우울증 진단과 치료에 관한 강연은 환자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병원 시설 투어도 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루프탑 공간에 마련한 힐링 정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남성과 여성의 공간 및 동선을 고한 일산차병원 미래형 건진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에 참석을 희망하는 개원의는 11월 17일까지 네이버 폼(링크 : https://naver.me/x2hP4eLU)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 시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내과학회 교육 수료(3평점)가 인정된다.

■ 노원을지대병원, 대한환자안전학회 학술대회 대상

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병원 인공신장실팀은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 인식 강화’라는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펼쳐 이 상을 받았다.

△업무 효율성 강화 △신규간호사 인식 강화 △환자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 투석 전 준비 단계를 11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감소, 준비 시간을 평균 2시간 42분 감소시켰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지식이 평균 53.3점에서 95점으로 42점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인식도 평균 58.8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됐다.

■ 세브란스병원, 13년 연속 NCSI 1위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이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꿀잠꾸러미(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도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갈증이나, 입마름, 불안, 긴장 등 불편이 동반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금식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해 공복 불편감을 크게 해소했다.

최근에는 장루,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 요루 환자는 수시로 화장실에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한다. 일반 화장실에서는 변기와 세면대 간 거리가 멀고 세면대가 높아 주머니 세척이 어렵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3층에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다목적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9월에는 ‘안심 캠페인’을 시작했다. 환자가 ‘안심’하고 익명으로도 불편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불만을 제기했을 때의 불이익이 두려워 불만 제기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안심하고 불만을 제기해도 된다’는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환자 불편사항을 개선의 시작점으로 삼자는 생각으로 리플렛을 통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중이다.

7월부터는 My세브란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예약 검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AI 보이스봇 ‘세라봇’은 진료를 앞둔 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 만족이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항상 환자 만족을 최우선 병원 경영 지표로 삼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환자 가치 경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2023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 실시

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바른 초기 대응을 숙지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본관 207병동·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성료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지난 3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 시티 부천'이란 주제로 진행된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는 부천시 주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 회복을 위해 컨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나눔, 팸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1박2일에 걸쳐 개최됐다.

3일 진행된 행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중국 5개국에서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환자유치 사례,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 및 중앙기관과 선진 지역의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글로벌 외국인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 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 및 관련 동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건강 상식,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상식 등 의료정보는 지난 4일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홈페이지(www.bimc.kr)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관광 실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국가의 의료통역코디네이터 50여명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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