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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3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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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상윤 교수,  척추외과학회 베스트 논문상

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년도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석상윤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Relationship between C2 semispinalis cervicis preservation and C2 spinous process morphology during cervical laminoplasty
involving C3(경추 3번을 포함한 경추 후궁 성형술시 경추 2번 반가시근 보존과 경추 2번 극돌기 형상간의 관계)”로 경추 후방 수술에 있어서 경추 2번에 붙는 근육 보존은 수술 후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술 시 근육 보존을 위하여 영상으로 미리 예측하여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추 수술 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은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tended) 국제 학술지인 Global Spine Journal에 2023년 9월에 게재됐다.

■  양정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가 지난 2일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한 진료와 재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 장애인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 장애 친화 건강검진 지정사업 △ 장애 친화 산부인과 지원사업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에서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양정인 교수는 장애 임산부의 표준화된 산전 진찰을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을 돕고, 조산·저체중아 분만·출산 후 모성 합병증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장애 임산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장애 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장애 여성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정인 교수는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으로서 경기남부권역 내 고위험 산모, 코로나 감염 산모 등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재환 임상강사,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 응급의학과 김재환 임상강사가 지난달 26일~27일 열린 2023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소행의학 관련 연구를 대상으로 대한응급의학회 소속 젊은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와 학술 활동 장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병원 밖 심장정지 환자의 임상적 예후와 역학적 요소들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COVID-19 범유행 전후의 성인 병원 밖 심장정지에 대한 비교 및 층화분석 : 업데이트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Comparison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ith those before the pandemic: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감사는 연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적으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하고, 신경학적 예후가 악화, 구급대원의 이송시간과 가정 내 심정지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김 강사는 “특히 우리나라의 병원 밖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인데, 향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중앙대병원 김성환 교수, 국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지난달 13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 '93 Seoul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SICOT '93 학술상은 정형외과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SICOT(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가 1993년부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논문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그해 발표된 논문의 학술적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된다.

김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에서 램프(Ramp) 병변 위험 요소 분석 머신 러닝 모델의 임상적 적용(The Clinical Application of Machine Learning Models for Risk Analysis of Ramp Lesions in An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ies)'이란 연구 논문으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MRI 등 영상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환자의 동반 손상 중 하나인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찾는데 적용, 수술 전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AJSM(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잘 동반되는 내측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미리 진단함으로써, 관절염 및 통증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임상 현장에 적용해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연골판 질환의 관절경 치료, 인공 슬관절 치환술 및 절골술 등 슬관절 질환에 대한 환자 치료와 우수한 연구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미국 족부족관절학회(AOFAS)서 수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 연례학술대회에서 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 Award를 수상해 강연을 펼쳤다.

AOFAS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다. 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수많은 세계적인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미국, 캐나다 이외의 국제 인사 한 명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정홍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변형된 발목 관절염에 대한 과상부 절골술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발목 변형을 가진 환자가 발목의 정상 연골이 50% 이상 보존되어 있을 때, 발목 복사뼈 윗부분에서 교정적 절골술을 시행해 체중 집중 부하 부위를 정상 관절 부분으로 옮겨 통증을 없애고 닳은 부분의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관절 보존 수술법이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는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가진 국제 학술대회에서 유일한 기조(Plenary) 연자로 초청받은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술적 임상적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 학회에 참여해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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