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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2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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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 '학술상' 수상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가 최근 인터켄티네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구해원 교수는 파열된 뇌동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코일색전술 후 실로스타졸 약제 효과를 분석, 뇌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해원 교수는 “뇌동맥류 치료 후에도 성별이나 동맥류 크기, 기저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합병증이 발생한다”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지주막하출혈 부작용을 줄여주는 약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전문학술지인 바이오엔지니어링(Bioengineering, IF=5.046) 최근호에 게재됐다.

■ 정모경 교수, ‘환자경험 우수 의사’ 1위 선정

차 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가 전국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정모경 교수는 전국 40여개 (상급)종합병원 8,164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특히, 정 교수는 평가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의사 존중 및 예의, 경청, 설명 항목에서 98.84점을 받았다.

 정모경 교수는 “진료실에서 환아와 보호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데, 환자분들께서 이런 의미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진료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성 교수, 유럽척추외과학회에서 특별초청연자로 척추내시경 수술 강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25회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의 특별초청연자(keynote speaker)로 초청됐다. 

유럽척추외과학회의 25년 역사 동안 김진성 교수가 특별초청연자로 초청된 첫번째 대한민국 의료진이다. 

김 교수는 3,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미래, 항법 장치(내비게이션)를 이용한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과 유용성, 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과 예방법에 관련된 강의 등 총 3건의 강의를 했다. 

또한 학회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김 교수의 강의가 유럽 전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학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반향을 일으켰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근무하는 안토니오 파우데즈 박사는 유럽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내시경 척추수술이 확산되는 데 김 교수의 강의가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과거 2008~2011년에 유럽척추학회에 초록 제출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에 척추내시경 및 최소 침습수술 관련 논문들은 발표 대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국제적 트렌드가 바뀌어 본인을 학회의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 대한민국의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의 유럽척추학회 연례 학술 행사에 본인을 대한민국 최초의 초청 연자로 초빙한 것은 유럽 최고 권위 학회의 보수적 성향을 고려할 때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내시경 수술 뿐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 전반에 관련된 임상과 연구,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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