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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31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3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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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오재훈 교수, 응급의학회 ‘소생의학 연구자상’ 수상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재훈 교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소생의학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소생의학 연구자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1명의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오재훈 교수는 대한심폐소생협회 기획위원과 다양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생의학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다. 응급중증환자 진료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제 학술지에 50여 편 이상의 소생의학 분야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0년 미국심장협회에서 새롭게 제시한 회복(Recovery) 단계에 대한 다양하고 선도적인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오재훈 교수는 “심정지 환자들이 소생된 후 건강하고 오래 생존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신경학적, 인지적, 정신건강의학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관찰과 치료 계획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환자 가족들의 지지와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생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 근거 기반의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의료진, 피부과학회 3개 부문 수상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 피부과 의료진들이 지난 21일~22일 열린 제75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공로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그동안 학회의 발전과 회원 단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귀영 교수는 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의 재정비 작업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윤환 전공의는 김범준 교수 지도하에 ‘Wnt/β-catenin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를 통한 운동매개 마오카인 아이리신의 모발 성장 효과(Effect of Irisin, Exercise-mediated Myokine, on Hair Growth by Activating the 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포스터상(Best e-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지금까지 약 500편의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국내외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 사진 오른쪽)이 최근 심뇌혈관질환 관리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 센터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지난 25년 동안 임상, 교육, 연구 분야에서 중심역할을 하면서 응급 뇌혈관질환자 치료에 힘써왔다.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소속으로 뇌혈관 파트 센터장을 거쳐 2019년부터 센터를 총괄하는 인천권역센터장을 맡고 있다.

나 센터장은 임기 중 인천시, 보건소,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응급 심뇌혈관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단위 대응역량을 강화시켰다.

2022~2023년 권역협의회장으로서는 권역과 지역 간 후송체계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수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책을 정부에 의견으로 개진하는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 센터장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수술 또는 시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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