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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0월 30일
[제약업계 소식] 10월 30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0.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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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비잔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전문의 포럼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지난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자궁내막증 진단과 최신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는 VISTA EMS FORUM(VISanne Treatment to All pathways of EndoMetrioSis patient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잔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자궁내막증의 평생 관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사이 약 70%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통 등을 일으키며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5년 이내 재발률이 40~50%로 높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약물 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생애 주기와 개인적 선호를 바탕으로 한 장기 맞춤 치료가 가능해져 글로벌 진단 및 가이드라인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가 △‘비잔의 현재(Visanne Now)‘ 세션 발표를 통해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 변화와 비잔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고, 보라매병원 이다용 교수와 가톨릭의대 송재연 교수가 △‘비잔, 앞으로의 10년(Visanne The Next 10 Years)‘ 세션 발표를 통해 청소년부터 폐경기 전후까지 여성의 생애 주기별 자궁내막증 질환의 특징과 이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첫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는 자궁내막증 진단 환경의 변화를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증상 첫 발현 후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되기까지 평균 7~1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궁내막증 확진을 위해서는 복강경 검사가 필수적이었으나 이제는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진찰 소견과 영상 검사를 이용한 임상 진단을 권고하고 있다”며 “초음파 검사는 다양한 형태의 자궁내막증에 높은 진단 정확도를 제공하므로 의심 증상으로 내원한 여성들이 진료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과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궁내막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이전까지 자궁내막증 치료는 복강경 검사로 확진 후 수술적 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보편적 접근법이었다. 최근 비잔 등 약물 치료는 자궁내막증 증상과 병변 재발에 대해 억제 및 조절 효과 및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어 자궁내막증과 연관된 환자의 증상 및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하여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권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잔은 자궁내막증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약물치료 옵션이다. 다수의 글로벌 임상연구를 통해 초경 후 청소년부터 모든 연령대의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비잔 은 환자 80% 이상에서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P)을 개선시키며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 비잔은 15개월 이상 장기 치료시에도 단기 치료 대비 안전성에 차이가 없어 안정적으로 장기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확인했다.
 
국내외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들도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유럽생식의학회(ESHR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나 영국 국립보건원(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은 자궁내막증 관리는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가 1차 치료 접근법이 되어야 하며, 치료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개별화된 환자 중심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한자궁내막증학회도 2022년 임상 진료 지침을 개정하고 진단에서는 MRI와 치료에서는 바로 수술이 필요한 특정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장기 약물 치료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소년기부터 폐경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자궁내막증의 진단과 치료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청소년기에는 월경통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만큼 통증만으로 진단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성인보다 진단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약 2~3배 더 길게 나타난다. 그러나 초경 연령이 낮아질수록 청소년의 자궁내막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어 만성 질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청소년에서도 조기 진단과 치료는 중요하다.
 
가톨릭의대 송재연 교수는 “청소년기 만성 또는 비주기적 골반통이나 월경통, 메스꺼움,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여성 청소년이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될 경우에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구피임약 또는 비잔과 같은 프로게스토겐 약물 치료가 1차로 권고 된다”고 밝혔다.
 
송 교수가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별도의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청소년기 자궁내막증 치료에 있어 비잔의 효과는 성인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자궁내막증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비잔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 비잔 치료 동안 청소년 환자의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난소의 예비력 보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도 입증됐다. 송 교수는 “골미네랄밀도(BMD)도 치료 48주에서 요추 BMD가 1.2%정도 감소했으나 치료 종료 후 6개월 후에는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돼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자궁내막증은 폐경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폐경주변기 연령대에서는 진행성 자궁내막증(3기, 4기)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폐경 전후의 불분명한 골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의 위험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유럽생식의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갱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 치료에서 수술 요법을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 또는 재발하는 경우 수술 후 약물 요법을 통한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에서의 자궁내막증 치료는 향후 임신 계획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자궁내막증은 그 자체로도 난임이나 난소의 기능 손상 위험을 지닌다. 그러나 반복적인 수술 역시 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보라매병원 이다용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현재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점차 저하되는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난소 잔여 기능 감소 위험과 미래의 난임 위험에 대해 주의 깊게 평가하고, 가임력 보존 치료에 대한 적절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교수가 소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은 30~39세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용 교수는 “비잔은 치료기간에 대한 제한 없이 장기간 처방이 가능한 치료제로 허가받아, 난소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관리를 이어가야하는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처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 속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전문의들의 다양한 자궁내막증 치료 경험과 견해가 공유됐다. 특히, 향후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에서 비잔을 언제까지 복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경욱 교수는 “약물치료의 명확한 기간은 없지만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병변이 진행하거나 재발 위험이 높아지므로 장기 복용이 권고되며 임신 계획이 생기는 경우 중단할 수 있다“며 “비잔은 복용 중단 후에 배란 및 가임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환자와 상담 시 이러한 내용을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정렬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암과는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 병변 치료에서 증상 치료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과 임신계획등을 고려한 임상적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의 ‘비잔(디에노게스트 2mg)’은 2011년 자궁내막증 치료 목적으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복강경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경우, 초음파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진단된 환자로서 난소, 직장, 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생긴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비잔은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에 미치는 성장 효과를 줄임으로써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들이 겪는 골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경구제로서 복용의 편리함도 갖춘 치료제이다.

 

■KF-한독협회, ‘제21차 한독포럼’ 부산에서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독일 독한포럼(의장 마틴 둘리히, 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차 한독포럼이  오는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됐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1차 한독포럼은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근로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포럼으로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김기환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前 국무총리), 김홍균 주독일 한국대사,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 이상민 한독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을 포함 하이케 베렌스 독한 의원친선협회 회장, 토마스 뢰베캄프 독일연방의회 의원(기민/기사연합), 크리스티안 괴르케 독일연방의회 의원(좌파당), 카난 바이람 독일연방의회 의원(녹색당), 올라프 인 더 비익 독일연방의회 의원(자민당),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관계를 비롯해 최근 국제 정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 협력 및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세션 1’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한독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세션 2’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도전 속에서의 양국의 역할 ‘세션 3’ 한독 경제통상 관계와 경제안보에 대해 논의한다.  분과세션에서는 △핵심·신흥기술 분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한독 협력 방안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한독 기업 간 협력 방안 △글로벌 기후 대응을 위한 한독 간 협력, 파리 기후 협약 목표 달성 및 개도국 협력을 위한 양국 정부, 학계, 시민 사회 간 협력 방안 모색 △ 인구, 이민, 교육 정책을 통한 양국의 미래 경쟁력 확대를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같은 기간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 및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1차 한독주니어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청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대화 채널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2011년 기획되어 2012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개최되어 왔다. 이번 한독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의 20-30대 청년 50명(한국 25명, 독일 25명)이 모여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한독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포럼 및 한독주니어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책건의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독포럼은 한독 양국 각계 분야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대화 채널인 만큼 양국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당면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면역건강에 좋은 ‘제일 비타민C 1000’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비타민C 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일 비타민C 10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일 비타민C 10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0% 함유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섭취 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과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철의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의 보충이 필요하다. 제일 비타민C 1000은 하루 한 정으로 600일 동안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하거나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이 제품은 빛과 습기에 약한 비타민C를 보호하기 위해 PTP 및 알루미늄 이중 포장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환절기에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계절로 하루 한정으로 호흡기의 상피조직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관현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제일비타민C 1000은 요즘 같은 환절기 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이 면역력 강화를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온가족이 섭취할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웰빙, ‘장과 면역’ 심포지엄 개최···최신 지견 공유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장과 면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명의 전문가가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과 면역 질환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반영하여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세부 발표로는 △새로운 세대의 대장정결제: Non-absorbable Carbohydrates (신촌세브란스 박재준 교수) △만성위장질환 및 면역질환에서의 치료 최신 지견 (닥터유내과 유성수 원장)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면역 치료의 최신 지견 (차움의원 이윤경 교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GC녹십자웰빙 IP본부 김재왕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각 품목별 최신 지견과 치료법에 대해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과 면역 질환에 대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 환자 자녀와 꿈과 희망 찾아 ‘희망 아일랜드’ 탐험 진행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지난 28일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약 110명이 모인 가운데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희망 아일랜드’ 탐험을 컨셉으로 한 희망샘 가을 행사를 성료했다.
 
올해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암 환자를 도와 부모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초중고생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으며, 2005년부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장학생들이 ‘희망 탐험대’가 되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요트 체험, 희망 아일랜드 보물찾기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장학생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및 상담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의 암 환자 자녀가 참석했으며, 암 환자 자녀의 보호자 25명도 함께 자리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5년째 희망샘 프로젝트에 연속 참여해 온 희망샘 장학생 김지혜 학생(가명, 15세)은 “희망샘 프로젝트를 통해 날씨가 좋은 날 아무런 고민 없이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편지로만 만나던 멘토 선생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협동을 통해 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암 환자 자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모여 발족한 ‘희망샘 앰배서더’를 통해 기획 및 실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희망샘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올해 19회를 맞은 희망샘 프로젝트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기업과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어린아이를 고3 수험생까지 길러낸 시간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희망 아일랜드’ 행사는 그동안 희망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희망샘 앰배서더’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희망샘 앰배서더’들은 지난 8~9월 희망샘 장학생들을 위해 동화 작가와 시인으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희망샘 장학생들은 이후 ‘꿈’, ‘사랑’, ‘용기’라는 3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동화와 디카시 등의 희망 스토리를 만들고 나만의 작품집을 선물 받기도 했다.


■메디톡스, 효명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행사 성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24일 광교 R&D센터에서 효명중학교 학생들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효명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직 연구원들의 강연, 학생들과 연구원간 멘토링 간담회가 진행됐다.

메디톡스 송윤석 수석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란 주제로 R&D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윤지애 수석은 ‘미생물과 바이오 산업’ 특별 강연을 통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효명중학교 이주아(14) 학생은 연구원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신약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과 과정보다 심도 있는 강연을 듣게 되어 보람찼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메디톡스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첫 행사를 진행한바 있으며, 이번 효명중학교 학생들과 해당 행사를 두 번째로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교육 사각지대 최소화와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멀티비타민 ‘브이팩’ 시리즈 리뉴얼 출시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2021년 발매되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멀티비타민 ‘브이팩’ 시리즈가 프리미엄 패키지로 탈바꿈해서 리뉴얼 출시됐다고 밝혔다.

브이팩은 하루 한포 멀티팩 개념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성분으로 구성됐고, 브이팩 남성용은 22가지, 브이팩 여성용은 21가지 기능성을 한팩에 담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최적의 성분으로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브이팩 남성용은 남성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옥타코사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 등 총 22가지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브이팩 여성용은 여성 이너뷰티에 특화된 제품이다.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 이외 아스타잔틴 등 총 21가지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공통적으로 브이팩에 함유된 비타민 6종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하여 활력 있는 생활에 도움을 준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고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성분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데 세로형 포장으로 인해 내부 내용물이 아래쪽 쏠림 현상이 있어 기존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포장 형태를 가로형으로 변경하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의 ‘브이팩’ 시리즈는 안국약품의 공식몰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림제약, 호르반 CF모델로 박성웅 선정

한림제약이 배우 박성웅을 자양강장제 ‘호르반’ 광고 모델로 선정, 신규 CF를 11월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녹용, 반비틴크, 로열젤리 ‘동물성 3종 세트’를 담은 호르반의 효과를 전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여행, 운동 등 야외 활동이 다시 잦아진 요즘에 가장 필요해진 활동력을 호르반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호르반은 국내 유일 반비틴크 성분을 함유한 자양강장제이며, 녹용, 로열젤리, 비타민B, 타우린 등을 배합해 육체피로, 허약체질, 병중병후, 영양장애 등에 영양보급 효능을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한림제약은 호르반의 효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 편의 영화 예고처럼 이번 광고를 구성했다. 광고에서, 배우 박성웅이 바라보는 창밖으로 거대한 그림자가 웅장하게 지나가며 ‘대한민국 활동력의 시대, 호르반이 온다’는 멘트로 긴장감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어 체력, 지구력, 회복력을 넘어 동물성 3종 세트의 힘으로 활동력을 만들어 낸다는 멘트가 뒤따르고, 이윽고 호르반이 그 정체를 드러낸다.

특히 세 가지 동물성 성분(녹용, 반비, 로열젤리) 세트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을 체스 말 소품을 통해 표현, 기존 자양강장제 광고와는 차별화된 감각을 선보였다. 3D프린터를 통해 각 성분의 모양을 본따 만든 체스 말들은 쓰러졌다가 호르반이 체스판에 놓이는 순간에 맞추어 다시 세워지는 장면을 연출하며 호르반의 성분과 효과를 다시금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림제약은 이번 호르반 CF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기 배우 박성웅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박성웅의 이미지와 호르반의 강력한 활동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고, 호르반 CF가 추구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잘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어느 때보다도 활동력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활동력에는 역시 호르반’이라는 메시지를 우선 알리고자 했다. 호르반의 등장으로 수많은 자양강장제 제품이 각축을 벌이는 시장에 한 획을 긋고자 한다.”며, “앞으로 활동력이 필요할 때 호르반을 떠올릴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호르반을 권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지도록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르반은 23년 1월부터 광동제약과 독점 판매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브랜드 가치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전년 대비 매출 1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미 ‘KAPAL ANNUAL CONFERENCE’ 참여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지난 27일부터 28일(이하 미국 현지 시각)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컬리지 록빌 캠퍼스(Montgomery college)에서 한미생명과학인협회(Korean-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 in Life Sciences, KAPAL)가 주최하는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KAPAL ANNUAL CONFERENCE’는 생명과학 및 제약 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교류 협력 하며 젊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컨퍼런스다.
 
올해의 주제는 ‘Empowering Global Collaboration & Strategy in the Future of Life Science’로 미국 내 자금조달(Fund raising) 방안과 다양한 글로벌 공동 연구(Global Collaboration) 및 임상, 인허가 전략, 경력 개발까지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고, 미래 Life Science와 관련한 흐름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동훈 사장은 27일 기조연설(Keynote Presentation) 첫 번째 순서로 나서, 국내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독자 개발 혁신 신약을 미국 내 직판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30년 신약 개발의 역사와 대표 제품인 XCOPRI(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소개했으며, 미국 내 영업망 및 판매 전략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설명했다. 또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이를 위한 3대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영역 (TPDㆍRPTㆍCGT) 혁신 기술 플랫폼의 도입과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미 FDA 부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SK바이오팜의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안해영 안바이오컨설팅(Ahn Bio Consulting Inc.) 대표도 신약개발을 위한 인허가 전략 세션을 담당하며 다년간의 FDA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KAPAL 이병하 회장은 “SK바이오팜을 기조(Keynote) 연사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한국 내 많은 바이오기업과 공동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사장은 "이번 ‘KAPAL ANNUAL CONFERENCE’를 통해 SK바이오팜을 소개하고 신약 개발의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접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신약 사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향후 양국의 전문가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사업과 생태계가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KAP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국립보건원(NIH) 등 의약품 규제 기관이 있는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및 캘리포니아 지역에 기반을 두고 한국 바이오, 신약 개발 산업과 미국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목적으로 2017년 정식으로 미국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다. KAPAL은 한국과 미국 상호 간의 바이오 사업 추진 및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양국의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K케미칼, 가족과 함께 깨끗한 하천 조성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파주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과 퍼스트가든 일대에서 SK관계사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한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SK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 구성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물”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수질 정화와 자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환경 전문가가 자녀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 컨텐츠로 하천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환경교육을 진행했고, 운정호수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EM(Effective Micro-organisms, 천연발효액)을 활용한 황토 성분의 흙공을 만들어 소리천에 직접 투척하기도 했다.
 
이어 퍼스트가든에서 진행된 체험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EM과 천연성분으로 지구와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북극곰 형상의 비누를 만들었다. 제작된 천연 비누는 12월 SK케미칼 관계사가 진행하는 연말 친환경 나눔 키트에 포함돼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SK케미칼 김광남 매니저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시고, 쓰고 있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함께 환경과 수질 오염의 중요성에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를 누릴 아이들을 위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을왕리 등 해수욕장 비치코밍,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제작 등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8회의 봉사활동에 267명의 가족과 구성원이 참여했다.
 
SK케미칼은 향후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행복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김기동 경영지원본부장은 “환경,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우리 구성원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SK구성원과 가족이 행복 확산을 위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6월에도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도자기텀블러 제작·기부 가족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활발한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2023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 실시

국제백신연구소(IVI)는 30일부터 3주 동안 44개 중저소득국가(LMICs)의 연수생 148명과 한국인 32명 등 총 180 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GxP 과정)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IVI가 주관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30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입교식에서는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이 30일 “지역별 백신 생산의 필요성과 아프리카 지역 백신 생산 지원을 위한 아프리카백신연합(Africa Vaccine Alliance)”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과정에는 IVI와 싱가폴의 힐레만연구소, 미국 텍사스대(오스틴) 등 세계 8개 기관에서 17명의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GxP과정은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우수임상시험관리규정, 우수의약품제조관리규정, 비임상시험 관리규정, 우수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P, GMP, GLP, GCLP – 통칭 GxP)'으로 알려진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국제 품질 표준과 생물안전 기본지식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은 중저소득국가에서 백신, 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관련된 기업과 기관의 전문 인력과 국내 바이오기업 재직자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Africa CDC) 부속 아프리카 백신생산파트너십(PAVM)은 교육생 24명에게 한국 방문 여비 등을 지원했으며, 르완다 소재 동아프리카지역 백신 면역 보건 공급망 우수관리센터(EAC RCE VIHSCM)도 참가자 15명에게 여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과정에는 특히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리기준에 따른 생산설비, 원자재, 제조, 포장 등 생산공정 전반에 걸친 인증기준(GMP 등)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론 강의 이외에도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주요 바이오 기업의 첨단 백신·의약품 생산시설 현장 방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IVI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시행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중저소득국가들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심각한 불평등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국에 바이오 제조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불평등 해소와 팬데믹 대비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한국을 백신 및 생물의약품 제조 교육을 통해 중저소득국가의 지속가능한 자체 백신 생산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IVI는 한국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바이오 집중 교육 사업’의 운영자로 지정되었다.
 
또한 WHO는 202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mRNA백신 기술이전 허브’로 지정하여 백신의 각국 현지 생산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그런데 양자 간 기술이전이나 현지 R&D를 통해 제조 역량을 구축하는 각국의 노력은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가들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WHO의 지지하에 ‘GTH-B’를 구축한 것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은 ”대한민국은 우수한 바이오 제조 능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 탁월한 바이오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정부는 백신 및 바이오 산업 진흥과 연구개발 투자, 중저소득국가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고 수준의 규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한국은 이상적인 바이오 품질관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저소득국가 백신 관련 역량 강화는 IVI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에 전념하는 유일의 국제기구로서, 백신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IVI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IVI국제백신학연수 과정'을 운영하여 전세계 5,000여명의 전문 인력에게 연수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IVI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 2회 및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1회 시행하여 40여개국가 약 500여명에게 연수를 제공했으며,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해외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상처 발생 시 비치되어 있는 구급함을 이용해 안전 사고에 대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급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중 덕유산, 지리산 등 야영객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15개 야영장과, 설악산 등 주요 8개 대피소에 설치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급함 내에는 상처연고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를 포함해 마데카습윤밴드, 모기기피제 디펜스벅스, 구급용품 6종 등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야영장 관리사무소와 구급함 내에 야영안전수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리플렛이 함께 비치되어 야영객들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에는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단풍 시즌을 맞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야영장과 대피소에 비치된 구급함과 야영안전수칙 리플렛 등이 야영객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림제약, 한국퀀텀컴퓨팅(KQC)을 통해 IBM퀀텀네트워크 합류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정진)는 지난 27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대표이사 김준영)와 양자컴퓨팅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의 발굴 연구를 위해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 외 양측의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하여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 천연물 소재 발굴 등 신약개발 부분에 있어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림제약은 IBM Quantum System에 API Cloud를 통해 접속하여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연구데이터의 최적화 및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분자 시뮬레이션 등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존 신약개발연구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또한 국내 제약사 최초로 IBM퀀텀네트워크에 합류하여 글로벌 선진 양자기술 신약개발 활용기반을 선점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는 “IBM퀀텀네트워크 가입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으로, 한림제약이 전사적 노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과 개방형 혁신사업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 선도적 기술을 제안한 한국퀀텀컴퓨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은 “한림제약을 KQC의 파트너이자 IBM퀀텀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신약개발 연구의 신속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최근 KQC-단국대학교병원과의 양자의료센터 업무협약에 이어 한림제약의 IBM퀀텀네트워크 참여로 국내 바이오·의료·제약분야의 양자컴퓨팅 상용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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