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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소아진료 현장 직접 점검 나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소아진료 현장 직접 점검 나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10.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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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병원 방문···“현재는 모바일 앱으로 '오픈런' 상당히 개선됐다”

일명 ‘소아과 오픈런’ 현상이 사회 문제로 불거짐에 따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직접 소아진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명하 회장은 27일 오전 9시 구로동 우리아이들병원을 전격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점검한 후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최근의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난 5월에는 새벽부터 ‘오픈런’이 발생할 정도로 환자가 많아 일대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박명하 회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후 “당시엔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감염병 환자가 많았고 이에 더해 진료를 위해 환자 보호자가 직접 대기표까지 뽑아야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환자 대기가 더 길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환자 대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산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모바일 앱을 도입해 현재는 ‘오픈런’ 현상이 예전보다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명하 회장의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 원장과 남성우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부이사장이 함께했고, 점검 후에는 ‘소아과 오픈런’, ‘의대 정원 확대’,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정원 문제’ 등 최근의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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