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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우재 이사 "의대 증원은 전문가 집단과의 면밀한 합의 하에 진행해야"
맹우재 이사 "의대 증원은 전문가 집단과의 면밀한 합의 하에 진행해야"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10.27 1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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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끌려다니는 책임이 의협 집행부에 있다면 임총 열어 시정 필요"

맹우재 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가 의대정원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27일 나섰다. 맹 이사는 정부가 전문가 집단과의 합의를 통해 객관적인 미래 수요를 분석하여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이사는 “너무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부분이 당황스럽다”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경로로 300명부터 3000명까지 다양한 확대 규모가 거론되고 있는데, 의료계를 압박하려는 행위”라며 “의대증원은 의료계와 전문가 집단과의 합의를 통해 논리에 맞게, 또 실제적으로 필요한 인원을 산출해서 면밀히 판단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나오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대한 불신 여론에 대해서는 “우리 직역을 이끌고 있는 기관이니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의대증원 움직임이 뭔가 이면에서 결정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좀 더 투명하게 정부와의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바램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 결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이렇게 끌려가는 듯한 책임이 현 집행부에 있는 것이라면, 대의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그러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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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2023-10-30 11:42:17
의사를 늘리기 전에 응급실에 다 낡아빠진 환자침대 끌고 다니지 않게 응급실마다 환자가 도착한 순간부터 바이탈체크, 인공호흡기, 검사장비, 수술까지 한반에 가는게 응급실구조인데 정부는 후진국 시스템에 고급인력에 돈몇푼 더 줄께 하지말고 의사인력을 해외에 자유롭게 드나들게 각국가와 인적 FTA 체결을 하여 대한민국 최상위 인재가 커나가서 전국민이 의료비 부담없이 지낼만큼 해외 의료관광을 오게해서 의료를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공무원 규제 밑에서는 의사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데 심사평가원 없애고 사법경찰 없애고 전문가로서 대우하고 비방 좀 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