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좌훈정 이사 "정치적 편향 주장 받아들인 포퓰리즘 의대증원 유감"
좌훈정 이사 "정치적 편향 주장 받아들인 포퓰리즘 의대증원 유감"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10.26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협상단 인적쇄신 필요···의료계 총의 모을 수 있는 기구 만들어야"

좌훈정 서울특별시의사회 정책이사(대한일반과의사회장)가 의대정원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26일 동참했다. 좌 이사는 “이번 사태는 지난 2020년 의정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했기에 일어났다”며 “의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좌 이사는 “대한민국의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필수의료를 선택할 의사가 없는 것인데 정부가 근본적인 해법을 외면하고 포퓰리즘으로 의대정원을 늘리려 하고 있다. 또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수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졸속으로 이번 사태를 야기한 것에 유감”이라고 전했다.

현재의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진행해왔던 의료현안협의체를 대체할 새로운 의정협의기구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좌 이사는 “의료협상단 자체도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의료계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서 의정협상을 해야한다”며 현재 의료현안협의체가 기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