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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24일
[병원계 소식] 10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0.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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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최첨단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 도입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지난 20일 병변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함으로써 정상부위와 병변부위의 색감 차이를 두드러지게 해 미세 병변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으로 조기 미세 위장관암 식별이 용이해졌다. 

경희대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은 “위장관 출혈의 경우, 부위와 양상, 출혈량에 따라 적절한 지혈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다 출혈로 인한 저혈압, 쇼크, 사망의 위험성까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지혈점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단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원스톱 ERCP실(내시경역행췌담내시경실)을 비롯해 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 국내 최고의 영상 화질을 제공하는 Full HD급 저장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10년 내 치료내시경 술기로 인한 천공 합병증 발생률 0%,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NTI, 가천대 길병원에 유아용품 기부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3일 ㈜NTI(대표 박현)로부터 임직원을 위한 유아용품을 전달받았다.

NTI 박현 대표는 이날 김우경 원장을 만나 영유아를 안거나 업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인 아기띠(베이비캐리어) 50개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환자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온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이념에 공감해오면서 기회가 된다면 병원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유아용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육아에서도 사회에 기여하며 의료인으로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정성껏 환자를 돌보며 따뜻한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TI는 마스크 등 의료용품 전문 생산, 공급 기업으로 대한병원협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했던 박현 대표가 올해 8월부터 CEO로 재직 중이다.


■SCL, ‘LMCE 2023’ 참여···좌장 및 홍보부스 진행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진행된 ‘2023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3)'에 참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LMCE 2023’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Quality Management in Big Data Era’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Big data와 AI 기술을 통한 진단검사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역할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적 수준의 학술대회로 마련됐다.

3일간 이어진 학술대회는 3개의 기조연설(Plenary Lecture), 3개의 핵심 연설(Keynote Speech), 18개의 심포지엄 및 20여개의 워크숍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0일에는 ‘Education Workshop 16’ 세션에서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부전 치료에서 각광받고 있는 심장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실제 임상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SCL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창립 40년을 맞은 SCL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계적인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검체 분석 역량은 물론 R&D, 임상시험 분야에 이르기까지 연구기술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SCL 총괄의료원장 겸직)은 “지나온 40년을 구심점 삼아 세계적 연구·검사기관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LMCE 2023’ 성료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김경진)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3)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여했으며, 전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시 부스를 열고, BRCA1/2 유전자 변이 검사,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혈액검사,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및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HPV NGS Genotyping) 등 다양한 자사의 진단검사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SML제니트리는 2023년 출시한 BK Virus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BKV Quantification kit, Cytomegalovirus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CMV Quantification kit와 장관감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GI Bacteria 1/2/3 Kit 등의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96개의 검체를 동시에 추출 가능하고 기본 30분 내외로 핵산을 추출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진 추출 장비인 GenetreEX™ 96 Nucleic Acid Extractor와 추출 시약인 GenetreEX™ Viral TNA Kit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부스 전시와 함께 삼광의료재단 임상사업팀에서는 ‘자궁 경부 검체에서 HPV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형 키트와 세 가지 HPV 멀티플렉스 실시간 분석법 비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였다.
 
지수현 임상병리사와 김형년 전문의가 진행한 이 연구는 자궁 경부 검체에서 HPV 바이러스의 NGS typing kit와 3개의 Multiplex Real-time PCR Kit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HPV NGS typing Kit는 나머지 3개의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비해 실험에서 결과 도출까지 약 1일이 더 소요되며 NGS 장비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적인 면에서 고가이지만,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비해 추가적인 유전형을 20.6% 더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삼광의료재단의 이태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자동혈구분석기 Mindray BC-6200의 성능 평가; Sysmex XE-2100 및 현미경 수기법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문의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LMCE 2023)는 '진단검사의학의 디지털 전환: 빅 데이터 시대의 품질 관리'를 주제로 25개국 400여 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30개국 2500여 명의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등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고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비지니스를 도모할 수 있는 대회로 마련됐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성공적으로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광의료재단은 진단검사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과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민병원·대한골대사학회, 제1회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심포지엄 개최

세계골다공증의 날(10월20일)을 맞아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하용찬)가 주최한 제1회 건강한 노년을 위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을 비롯한 의사 및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120여명이 참석했다.  
 
‘질병이나 외상으로부터 회복하여 건강한 상태에서 운동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골다공증의 발생원인과 검사법부터 약물치료 및 척추압박골절 시 최소침습 수술법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원인과 로봇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수술법 △근감소증의 원인과 최신 약물치료 및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또한 시니어의 노화방지와 건강유지를 위한 첨단의학에 대한 소개와 척추중심근 강화를 위한 슬링 엑서사이즈 등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하용찬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서울부민병원장)은 “국내의 경우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이 24%에 달하고, 그중 여성이 37%, 남성이 7.5% 정도로 여성이 4배 이상 높은데 이는 폐경 등이 주요 원인이다”며 “중증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데 뼈 생성 약제는 사용에 제한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기 어려워 급여 확대 등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예방을 위해 균형된 영양섭취와 적정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게이트볼이나 파크골프 등이 좋은 운동의 하나”라고 추천했다.

■ 강동성심병원, '심쿵콘서트' 개최 

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이 오는 28일 하남시 감일동 보호수공원에서 세번째 심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감일지역 청소년문화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며, 소아청소년과 노유선 교수의 ‘바른 성장’ 강의와 국악과 클래식의 콜라보 콘서트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장 강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청소년 키와 키에 영향을 미치는 비만예방에 관한 특별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전인 오후 1시부터는 강동성심병원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건강상담과 병원 진로탐색, 풍선∙선캡 부스가 운영된다. 

성장 강의 이후에는 지역예술인 이한나(소프라노)∙유병엽(트럼펫)∙소명진(해금)∙차은미(가야금)의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각양각색(各樣各色)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이번 감일 심쿵콘서트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강동구 지역을 넘어 인근 지역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의학-문화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쿵콘서트는 강동문화재단과 강동성심병원이 주최 · 주관하는 행사이며, 의학과 문화가 함께 하는 컨셉으로 올해 3번의 행사를 시행했다. 23년 심쿵 콘서트는 이번 하남시 감일동 보호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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