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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18일
[병원계 소식] 10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0.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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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사,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파업 종료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지난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여 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인천 남동구보건소서 건강강좌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박정웅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지역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남동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혈관튼튼 건강콘서트’에서 박 센터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주제로 강연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등 유해한 입자의 흡입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지속되고, 기관지가 좁아지는 병으로, COPD로 손상된 폐는 건강하게 되돌리기 어려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COPD 환자로 추산되지만 진단율은 약 3%에 그쳐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된다.  

박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COPD의 증상과 치료, 관리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환자들과의 질문 답변 시간을 통해 질환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호흡과 숨이 찬 증상이 있다면 꼭 관심을 갖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라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악화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2020년 문을 연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는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진료시스템 정착과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7개의 전문 클리닉(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만성기침, 결핵, 간질성 폐질환, 폐암, 폐혈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호흡기 건강강좌, 지역의료기관 연수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예우새, 새내기 간호사 돌잔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7일  전문건설회관 플로렌스 보라매점에서  신규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병원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 365일’ 을 개최, 새내기 간호사들과 의료진 및  임직원들 모두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입사한 신규 간호사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모습을 염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규 간호사 18명을 포함, 김상일 원장, 김종일 간호본부장, 의료진과 임직원 등 6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규 간호사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 타임캡슐 오픈, 선배 간호사 답사, 축하 음악회, 만찬 등으로 펼쳐졌다.

김상일 원장은 격려사에서 “열정이 넘치는 새내기 간호사들의 멋진 출발을 축하하며 본원은 간호사들의 제안 사항과 고충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정적인 간호 근무의 현장 적응을 돕고  간호사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병원이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신규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통해 자기 발전과 즐거움을 함께 하며 꿈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지역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담당자 교육 실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14일 인천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담당자를 초청해 교육 및 실습을 시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본관 강당 및 소화기내시경실에서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위암, 대장암 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매년 1회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내시경 소독 교육은 내시경 검가의 질 관리를 통해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국립암센터가 주최해 전국 지역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본관 강당에서 인천지역암센터의 국가암예방 및 관리 사업 소개,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 및 소독 이론 등에 대한 교육 후 본관 소화기내시경실로 이동해, 조별로 내시경 세척 및 소독 실습을 시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우수한 시설 및 시스템을 보유한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관으로,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훈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소장(혈액내과)은 “인천지역암센터는 국가암예방과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세계 최고의 스마트 병원 2024’ 3년 연속 정상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뉴스위크가 새롭게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4)’에 3년 연속 100대 순위권에 진입하며, 다시 한 번 스마트 기술과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춘 세계 유일의 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병원 관리자 및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 병원 리서치 및 검증 등 투명하고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 과정을 진행하고,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의료 시스템과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3회째 발표된 스마트 병원은 병원 시스템의 전산 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 의료(Telemedicine), 디지털 영상(Digital Imaging), 인공 지능(AI), 의료 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4000여 명의 의료 전문가의 평가, 온라인 설문조사, 학술 논문(Pubmed), 언론보도 등  방대한 자료에 대한 엄격한 분석과 검증 과정을 거쳤다.

우리들병원은 330곳 병원 중 99위로, 100대 순위 내에 재진입 했다. 메이요클리닉, 클리블랜드클리닉,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마운트시나이병원 등 의료 선진국의 종합병원, 대형병원이 포진한 100대 순위 안에 들어가는 저력과 함께 전 세계를 통틀어 단 하나뿐인 척추 전문병원으로써 세계적 암, 소아, 여성 전문병원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병원 중에서도 13곳 중 상위권(4위)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12곳은 모두 종합병원, 대학병원이다.(삼성서울병원 25위, 서울대병원 55위, 서울아산병원57위, 우리들병원 99위, 강남세브란스병원 100위 등).

최소침습적 방법의 척추 치료를 지향해온 우리들병원은 일찌감치 진단과 치료, 간호, 행정 전 분야에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의 최첨단 척추 수술 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과감하고 확실한 투자를 통해 이미 3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고 조화롭게 진행이 되어야 어떠한 후유증이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없고 최상의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단 한 명의 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오진과 편견, 불치의 고통으로부터 정상적인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들이 신기술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을 만들었다. 우리들병원은 40여년간 지켜 온 최소절개 원인치료 치료철학과 환자 중심의 사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든 환자들을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백병원, 4년 만에 ‘찾아가는 의료봉사’ 재개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의료봉사를 재개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와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단장 이순희)이 주관한 이번 의료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천성리 복지회관을 방문해 천성동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피부과, 직업환경의학과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 부산백병원 구성원 28명이 참여했으며, 낙후 어촌의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진료과별 진료 및 처방, 혈압∙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한 중량물 들기 및 안전 재해 교육과 상담을 마련했다.

김정호 센터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강서구청과 부경신항수협의 협조로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업인들에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지난 17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보건의료 향상 및 의학 공동발전 기여를 위한 협력의료기관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연구, 의학 및 교육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협업, 상호 환자 및 검사 의뢰 등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 환자 의뢰 △의학정보 교류 △학술 지원 및 공동연구 △의료 및 진료지원 인력 교육 △의료기술 지원 등에 대한 교류 협력이다.

한창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상호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하며 산재환자들의 신속한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분당차병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2023 Korean Stroke Network(KSN,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응급혈관시술이 가능한 재관류치료(막힌 뇌혈관을 뚫어 혈액을 공급하는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선도 병원을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85개의 뇌졸중센터 인증병원 가운데 분당차병원을 비롯한 9개 병원이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뇌졸중전문간호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급성에서 만성에 이르는 뇌신경질환(뇌종양, 뇌혈관질환, 치매, 이상운동질환, 말초신경질환 등)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다학제 진료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뇌신경계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진단부터 수술 및 약물치료, 재활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1:1 원스톱 치료를 하고 있다.

윤상욱 원장은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은 응급실 도착부터 치료 후 뇌졸중 집중치료실 입원까지 최상의 프로토콜을 도입해 적정 치료를 구축한 결과”라며 “뇌신경계 질환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지역 내 의료인프라를 구현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성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관한 모범적 운영경험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정책과제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부천성모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활동하며,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진이 입원환자의 간호를 24시간 전담, 개별 간병인이나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에게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2015년 9월 1일 35병상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성심관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오픈, 2021년 성모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로 현재 총 489병상, 11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NGS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NGS 패널검사는 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질병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다.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응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정밀의료기술이다. 

이 검사를 통해 한 번에 하나의 유전자만 검사할 수 있는 기존의 유전자검사와 달리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분석함으로써 검사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검사기관의 조건으로는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신고된 요양기관 중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를 3회 이상 받아야 하며, 신청하는 직전연도의 평가결과 또한 A등급이어야 한다.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이 상근해야 하며, 식약처장 허가 및 신고를 받은 NGS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여 NGS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한창희 원장은 “NGS 유전자 패널검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우수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NGS 검사 통한 유전체 분석으로 암 진단 및 치료에 적극 활용하게 되고, 희귀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항암 치료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이 믿고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우수기관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이른둥이 초청 홈커밍데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14일 이른둥이로 태어났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병원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이들 44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신생아과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 35명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둥이는 임신주수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를 말한다. 신체 발달이 더디기에 만삭으로 출생한 아이들보다 성장, 면역, 발달 등에서 취약할 수 있다. 

이른둥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질환 관리와 양육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퇴원 후에도 이른둥이와 그 부모들에게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는 부모의 불안감을 달래고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이른둥이 통합 치료 프로그램인 스마일 프로젝트(SMILE project)를 운영 중이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Support(지지), Milestone(이정표), Improvement(삶의 질 향상), Love(사랑), Education(교육)의 약자로, 퇴원한 후에도 이른둥이와 부모가 의료진과의 유기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양팀 및 재활의학과 교수진과 함께하는 성장/발달 상담 △심리 상담을 통한 이른둥이 부모의 불안감 해소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른둥이 부모 간 소통 시간 등이 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의료진과 이른둥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스마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제는 여느 아이들과 같이 건강하게 성장한 이른둥이들은 부모님, 의료진과 함께 달리기, 공놀이 등 재미있는 게임을 즐겼다.

박민수 교수(신생아과)는 “조금 일찍 세상에 나온 아이들이지만 부모님들과 의료진의 관심, 사랑으로 이 만큼 성장한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스마일 프로젝트는 의료진과 아이, 부모 간 유대감 형성을 기반으로 몸과 마음 모두를 만지는 또 하나의 의료서비스”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승모판막 클립시술 국내 첫 100례

승모판 역류증을 진단받은 김 모 씨(82세, 남)는 이미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또다시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으로 근처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까지 받게 됐다. 고령의 나이인데다가 반복되는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돼 치료를 포기할까 고민하던 중 ‘승모판막 클립(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알게 되었다. 김 씨는 가슴을 여는 개흉 수술 대신,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어 승모판에 클립을 장착하는 시술로 안전하게 치료 받았다. 간편한 시술로 회복기간도 짧아 시술 3일 만에 퇴원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승모판 역류증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가는 입구에 위치한 승모판이 심장근육 손상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심장 내에서 역류하는 질환이다. 기존에는 가슴을 여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해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들에게는 수술 부담이 컸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 승모판 역류증을 개흉 수술 대신 클립으로 시술하는 ‘승모판막 클립(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적극 시행하며 수술이 어려운 고령, 고위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 강도윤 교수팀은 2020년 국내 첫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최근 국내 처음으로 1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가 78세로 고령이며, 환자 절반 이상이 고위험 환자였음에도 시술 성공률 97%, 1개월 생존율 99%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승모판막 클립시술은 승모판막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클립처럼 집어서 판막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생기는 빈틈을 없애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개흉 수술 없이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 3D 초음파로 클립의 정확한 위치와 승모판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벌어진 승모판에 클립을 장착한다.

지금까지는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게 외과적으로 승모판을 성형 혹은 교체하는 개흉 수술을 해왔는데, 수술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환자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는 수술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202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시작했다. 도입 첫해인 2020년에만 14건의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2021년에는 26건, 2022년에는 38건을 달성했다. 올해 10월까지 22건을 달성하며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받은 100명의 환자 평균 나이는 78세다. 그 중 최고령은 올해 3월 시술 받은 93세 환자로, 시술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받은 환자 5명 중 2명은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이차성 승모판 역류증 환자였다. 환자 2명 중 1명은 심방세동을 동반하였으며 60%에서 고혈압, 20%에서 당뇨, 17%에서 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었다.

또한 약 30%가 이전에 심장 시술 혹은 수술을 받았던 고위험 환자였음에도 시술 성공률 97%, 시술 후 1개월 생존율은 99%였다.

강도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1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국내 최다 중재시술 및 심초음파 경험과 탄탄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희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승모판막 클립시술이 시행되면서 고령 환자는 물론 과거에 심장 수술을 받았던 고위험 환자까지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승모판 역류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승모판막 클립시술이 희망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승모판막 클립시술은 미국의 애보트 사가 만든 마이트라클립을 이용한다. 마이트라클립은 2003년 처음 개발되어 2013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2019년에 신의료기술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환자들에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대목동병원, 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이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의 외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10월부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래번호체계는 외래에서 내원객들이 진료과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으로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외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총 세 자리로 구성된 번호 중 앞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하는데 1층은 1, 2층은 2로 표기했다. 마지막 자리 숫자는 위치에 따른 순서로 로비 중앙을 중심으로 오른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

특히 외래번호체계는 병원 전산에 동시에 적용돼 알림톡에도 외래번호가 표기되며, 환자 영수증 및 안내문에도 넘버링을 명기해 진료과와 센터, 검사실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한 공간에 진료과와 센터가 집약적으로 모여 있는데 외래번호체계 시스템 구축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사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외래번호체계 뿐만 아니라 1층 로비 환경공사 등이 함께 진행돼 병원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료원-GE헬스케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MOU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7일(화)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측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엘리 샤일롯(Elie Chaillot) GE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지역 총괄 사장, 김은미 GE 헬스케어 한국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및 AI 적용을 통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구축에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로운 진단, 치료, 모니터링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스마트 병원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정하고, 의료 장비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연구·개발함으로써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연결하는 최적화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고려대의료원 전공의 및 임상 직원을 대상으로 MR/CT Physics, 초음파 등 영상 의료 장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향상된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세계 유수 기업인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영상 장비 및 디지털 솔루션을 보다 강화하고 미래의학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헬스케어의 미래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E헬스케어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스마트 병원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성훈 교수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서 1위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사진>가 이끄는 생체신호연구단(김동규·윤홍철·김현석·서우영 연구원)이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제24회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인 피지오넷(PhysioNet)이 주관하는 대회다. 피지오넷은 2000년부터 매년 생체신호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미국 내 5개 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다.

올해는 심정지 후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뇌파 신호를 이용해 신경학적 회복을 예측하는 주제로 대회가 개최됐다. 동일한 주제에 대해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현장에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해커톤 분야와 약 3개월에 걸쳐 개발한 알고리즘의 순위를 발표하는 챌린지 분야가 열렸다.

김 교수팀은 생체신호에 최적화된 사전학습 딥러닝 모델과 데이터 증강기술을 활용한 연구로 해커톤 분야에서는 1위, 챌린지 분야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수작업으로 특징을 추출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자동으로 임상신호 특징을 학습하는 서울아산병원의 딥러닝 기법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예후 예측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 내용은 생체신호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인 CinC(Computing in Cardiology)에서도 최근 발표됐다.

한편 김성훈 교수는 시그널 바이오마커 활용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인 ㈜시그널하우스의 대표로 활동하며,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측정되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수합 및 분석하여 환자의 현재 상태와 예후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高大 의과대학 3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1억 쾌척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일(목)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의과대학 31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행사에는 31회 동기회 교우 18명을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31회의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1명의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동기회가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동기를 대표해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인선 병리학교실 명예교수는 “그립고 애틋한 모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끼리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모교와 병원이 눈부시게 성장한 모습을 실제로 둘러보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고려대 의대의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언제나 모교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려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달해 주신 기금은 학교와 후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졸업 후 긴 시간이 지났지만 모교를 잊지 않고 고귀한 우정과 의학 발전을 위한 뜻을 전해주신 31회 동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선배님들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초격차 병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제1회 암 공공 라이브러리 경진대회’공동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K-CURE) 사업을 통해서 만들어진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다양한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가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통계청의 사망일자, 사망원인 자료를 결합한 자료이다. 이는 암 환자의 암 진단 시점부터 치료, 예후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데이터이다. 

이번 대회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새로운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1월 2일까지  경진대회 신청 홈페이지(https://kcurecontest.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게 3~4주간 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12월 7일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 평가를 통해 포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인재 양성과 K-CURE를 활용하는 연구가 촉진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보건의료 데이터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대회가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암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이해를 높임으로써 향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이 개발되어 암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K-CURE 사업을 통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개방·확대와 저변 확산이 지속되어야 하며, 데이터기반 연구 및 의료산업 혁신을 가속화시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구축에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제11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소중한 오늘, 눈부신 그대, 함께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또한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정되었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에서는 매년 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는 ‘소중한 오늘, 눈부신 그대, 함께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주제로 △‘오늘’의 의미를 강조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운영 △소아청소년완화의료와 함께하는 일일 카페와 음악회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가족의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정원 가을소풍 △의료인을 위한 자기 돌봄 특강 △홍보물 배포 등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간 행사의 진행을 맡은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조현정 실장은 “올해는 ‘함께 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의미를 담아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라며 “국립암센터는 매년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완료의료 인식 제고에 힘쓰고 최선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이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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