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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16일
[병원계 소식] 10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0.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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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성모병원, 52병동 환자중심 병동으로 새단장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최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입원병동인 52병동을 환자중심 병동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안전한 치료환경 마련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성모병원은 노후화된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해 52병동을 시작으로 전 병동의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병동은 간호사 스테이션의 높이를 낮춰 빠른 환자 응대 및 간호사와 환자간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협소한 공간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어려움이 있던 치료실을 확대해 치료실 내에서 신속한 처방과 빠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의약품 준비구역도 넓게 확보해 의료진과 간호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입원실을 비롯 병실‧공용화장실, 샤워실 등의 환경의 변화에도 신경 썼다. 

환자들이 소음이 적은 환경 속에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실 안 TV를 철거하고 TV 시청을 할 수 있는 별도의 휴게실을 마련했다. 다인실의 경우 환자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개인냉장고 설치, 개인사물함 교체 등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강전용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분당차병원, 2023 CHA 국제 임상시험심포지엄 개최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 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의뢰사, 연구자 등 여러 관점에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개발(연구자 관점) △환자 참여 및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엔드 투 엔드 경험 최적화를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http://ctc.chamc.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마음心터’ 도서관 운영

한강성심병원(원장 허준)은 최근 입원 및 외래 환자,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서적, 시/에세이, 인문, 자기개발 등 베스트셀러 위주의 신간도서 1,060권을 지원받아 제5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아르콘이 함께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은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2년간 도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허준 원장은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 받아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인천 부평구와 부설주차장 상호 개방 협약 체결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인천 부평구와 지난 13일 부평구청에서 부설주차장 상호 개방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성모병원은 평일 부평남부체육센터 내 유휴 주차 공간을 활용해 교직원 주차를 지원하고, 부평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부평구청장기(배), 협회장기(배) 대회 개최 시 인천성모병원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홍승모 원장은 “이번 협약이 부평구민들의 주차난 해결과 생활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임산부의 날 행사 성료

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이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안전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개최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짜이다.

동탄성심병원은 임산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임부의 산전관리 △신생아 응급상황 대처 및 시뮬레이션 △출산 중 통증조절 및 힘주기 △신생아 모유수유 관리 △기념품 증정과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민선 산부인과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 인식을 확산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진행하는 위로(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로(We路)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교직원 등이 서로에게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몽골 국제컨퍼런스 개최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는 최근 몽골에서 호흡기 전담 의사를 대상으로 석면과 관련한 직업 및 환경성 폐질환에 대한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석면제품 사용 및 수입이 금지된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건축물, 발전소 등 다양한 석면 관련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들의 석면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태로 역학 연구를 통한 석면 관련 질환의 통계가 제대로 수집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과거 국내 탄광에서 발생했던 직업성폐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수차례 몽골 의료진들에 대한 직업성 폐질환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수행해왔다. 

올해부터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인 일본 산업의과대학의 Morimoto 교수 팀과 협업해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업 및 환경성 석면 노출과 질환 발생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명준표 교수는 “석면 사용과 수입이 금지된 우리나라와 달리 아직도 석면을 사용하고 있는 몽골에서 석면 관련 질환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컨퍼런스를 통해 몽골에서 잘 보고되지 않고 있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석면 관련 폐암 등 석면 관련 질환에 대한 현지 의료인들의 진단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서울성모병원의 영상의학과-임상과-직업환경의학과 협업시스템을 통한 병원 내 석면 관련된 질환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이 시스템의 적용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65년 직업병 클리닉을 개설한 이래로, 현재 국내 진폐증 환자 진단, 보상 및 예방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72년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및 환경보건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 인천성모병원, 인천시와 함께 ‘호스피스의 날’ 기념 교통 광고 캠페인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14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와 함께 10월 한 달간 인천지하철 1·2호선에서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스피스의 날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법정기념일이다.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 캠페인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2023년 호스피스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마련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내용 △인천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에 대한 상세 안내 등이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시민의 웰빙-웰다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인천시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앙코르서울 2023 ‘심혈관 중재술’ 공개 시연’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장양수·문재연·김상훈·강세훈 교수팀은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앙코르서울 2023(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TEVAR(흉부대동맥 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과 ‘PTA(경피적 혈관성형술)’ 시술을 실시간으로 공개 시연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8개국의 중재적 심혈관 치료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이번 라이브 시술은 국내 6개 병원이 참여해 심혈관 시술을 생방송으로 보여주면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시연회를 주관한 심장내과 문재연 교수는 “세계적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에서 분당차병원 심혈관 분야 치료술의 노하우를 전 세계 의료진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라이브 시연으로 소개한 TEVAR, PTA 시술 노하우가 심혈관 치료기술 발전 및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관상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시술, 부정맥시술 등 심혈관중재술 뿐만 아니라 가슴을 열지 않고도 망가진 판막을 교체할 수 있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을 도입해 경기남부지역 심혈관 질환의 진료 및 연구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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