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제약업계 소식] 10월 16일
[제약업계 소식] 10월 16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0.1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알콘, 의료 취약계층 및 임직원 대상 눈 건강 중요성 전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대상 무료 안과 검진을 후원하고 임직원 대상 직장에서 눈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Love Your Eyes at WORK’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에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로,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고자 제정되었다. 한국알콘은 매년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과 검진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경상북도 울릉군과 충청북도 보은군 등 지역 내 보건소에서 10월 한달 간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안 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약계층 노인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전문검진팀으로 꾸려졌으며, 실명을 유발하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검사, 망막 검사 등 정밀 검진과 전문 상담 및 진료에 따른 안약처방 및 돋보기 등이 제공됐다.
 
또한 한국알콘은 2023년 세계 눈의 날 글로벌 캠페인 주제인 ‘일터에서의 눈 건강 지키기(Love Your Eyes at WORK)’의 의미를 되새기며 직장에서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야외 산책 프로그램과 눈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실내 명상 프로그램을 꾸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인류의 눈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사내 캠페인 프로젝트 TF팀 리더를 맡은 한혜진 본부장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는 동안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회사의 사명을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모두 다 함께 지역사회의 눈 건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눈 건강의 중요성의 의미를 담은 개성 있고 창의적인 사진 콘테스트와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며, 전사 직원들과 함께 눈 건강에 좋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알콘의 최준호 대표이사는 “눈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안과 검진 프로그램과 사내 캠페인을 통해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안 질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알콘은 앞으로도 ‘See Brilliantly’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안과 진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눈 건강 관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D 가다실 9, 지속적인 면역원성 및 안전성 10년 장기추적연구 결과 발표

한국MSD(대표 김 알버트)는 가다실 9을 접종한 9-15세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의 HPV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가다실 9을 1년 내 3차까지 접종 완료한 9~15세 남아 301명과 여아 971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을 장기추적 관찰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해 5개 대륙 13개국 (한국, 미국, 스웨덴, 벨기에, 스페인, 대만,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폴란드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이번 장기추적 연구 결과, 남녀 모두에서 3차 접종 후 10년 차에도 지속적인 HPV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가다실 9이 예방하는 HPV 전 유형에 걸쳐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가 7개월 차에 최고치를 보인 후 126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서서히 감소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연구 종료 시까지 혈청 양성 상태를 유지했고 참가자의 99.6-100%가 HPV-9 검사 가능 루미넥스(Luminex)면역측정법(cLIA) 기준 7개월 차에 가다실 9이 예방하는 HPV 유형에 대해 혈청 양성이었으며, 126개월 차에는 HPV 유형에 따라 81.3~97.7%가 혈청 양성을 유지했다. HPV-9 면역글로불린 G 루미넥스 면역측정법(IgG-LIA) 기준 126개월차에 참가자의 94.9~100%가 혈청 양성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2차 목적에 따라 순응임상시험대상군(per-protocol population) 남녀 모두에서 백신이 예방하는 HPV 유형 관련 지속감염 및 질병의 장기 발생률을 평가했다. 추적 기간은 3차 접종 후 여아는 최대 11년 (중간값 10.0년), 남아는 최대 10.6년이었다(중간값 9.9년). 

가다실9을 접종한 여아에서는 백신이 예방하는 HPV 유형 관련 고등급질병(자궁경부상피내종양[CIN] 2/3, 상피내선암[AIS], 외음부상피내종양[VIN], 질상피내종양[VaIN]), 특정 암(자궁경부, 외음부, 질) 또는 외부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병이 10년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84개월 차에 HPV 16,39 및 59 유형에 대해 CIN1 양성 사례가 1건 발생했고 이후 자궁경부 세포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남아의 경우 백신이 예방하는 HPV 유형 관련 질병(음경상피내종양[PIN]), 특정 연구 대상 암(음경, 회음부, 항문 주위) 또는 외부 생식기 사마귀 사례는 없었다. 가다실 9은 HPV 관련 PIN, 음경, 회음부 혹은 항문 주위 암 예방에 허가되지는 않았다.
 
이 연구에서 가다실 9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이나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연구 참여자가 중도 탈락한 가장 흔한 이유는 참여 의사를 취소했거나 추적 관찰의 실패 때문이었다.
 
한국 MSD김 알버트 대표이사는 “가다실 9의 장기추적연구 데이터는 가다실 9 완전접종을 통해 HPV 관련 질환은 물론 암의 발생을 장기간에 걸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얼 월드 데이터로써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MSD는 HPV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한 단계 높이고 백신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의 여아와 남아 모두의 HPV 접종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는 “가다실 9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외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뿐만 아니라 HPV로 인한 남녀 생식기 사마귀부터 남성에서 호발하는 항문암 등 HPV 기인 질환 및 지속적 감염, 전암성 또는 이형성 변병 및 암을 예방하기 때문에 남아와 여아는 물론, 접종 대상군인 만 9-45세 여성, 9-26세 남성 모두에게 적극적인 HPV 예방이 권장된다”며 “이는 이미 HPV 질환 퇴치를 내다보는 해외 선진국들이 청소년기부터 남녀 모두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사업을 펼치는 이유이며, 우리나라도 HPV 예방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성명을 통해 발표한 의학저널 ‘랜싯 글로벌 건강(The Lancet Global Health)’에 따르면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 이상이 HPV에 감염돼 있다. 100가지가 넘는 HPV 가운데 고위험 또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HPV에 감염된 남성은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국내 제약 인재 육성 위한 체험형 약대생 인턴십 성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15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15주간 진행됐으며, 미래의 의약품 연구자를 양성하고 글로벌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 멘토링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중앙대, 이화여여대, 동국대 및 대학원, 부산대, 덕성여대로써 총 6개 대학교에서 총 1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진행한 4개 대학(이화여대, 중앙대, 동국대 및 대학원)에 더해, 부산대, 덕성여대와의 MOU를 통해 6개 대학교로 협력을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오리엔테이션과 커리어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사노피 기업과 마케팅, 영업, 임상, 제품인허가, 품질 등 사노피 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대 졸업 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사노피 직원과의 멘토링 및 커리어 특강을 진행하며,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사 근무 경험이 없는 약대생들이 제약사의 실무를 경험해보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인턴십 참가 학생과 사노피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경은 사장은 “국내 제약 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세대의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의약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글로벌 제약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역량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노피는 앞으로도 자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 인재 육성 및 글로벌 제약 산업 발전에 도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국내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의약품 연구자 양성 및 글로벌 제약산업에 대한 전문 멘토링,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인턴십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4개 대학에서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3년도에는 대상 대학교를 6개교로 확대했다.

 

■일동제약, 장건강·피부면역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에는 핵심 성분인 4000% 농축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아이디씨씨(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하 RHT3201)’이 1일 섭취량 기준 108억 셀 함유돼 있다.

‘RHT3201’은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RHT3201’은 피부 면역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기능성을 취득하였으며, 식약처의 2021년 개별인정형 원료 생산 실적 통계를 기준으로 국내 1위에 오른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이다.

‘RHT3201’와 더불어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에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인 자일로올리고당이 들어 있다.

또한 블루베리 맛의 과립형 분말 제형을 채택해 섭취 시 미감과 목 넘김을 좋게 하고, 개별형 스틱 포장을 적용하여 휴대 및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강대석 일동제약 CHC-CM그룹장은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바쁜 일상 탓에 활동량이 적고 건강 관리에 소홀한 요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매일 아침을 상쾌하게’, 장 건강과 쾌변 습관을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네이버 쇼핑 ‘일동제약 본사 공식 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 행사 등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말까지 네이버 ‘일동제약 공식 스토어’에 올라온 구매 및 섭취 후기글을 선정해 샤넬 지갑·향수·립밤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베스트 리뷰 이벤트’를 비롯해 선착순 1만 명에게 7회 섭취분 체험용 샘플을 제공하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어린이 눈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 블루베리맛’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눈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 블루베리맛’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니막스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제공하는 제품 라인인 ‘미니막스 정글’과,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건강 고민에 대안을 제안하는 전문 영양 라인업 ‘미니막스 랩’으로 구성된다.

미니막스 랩의 첫 번째 제품은 눈 솔루션이다.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차즈기(붉은색 깻잎의 형태를 가진 꿀풀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한국인 대상으로 기능성원료 차즈기 추출물 인체적용시험 결과, 눈 피로도 개선 확인 지표인 조절근점(사물이 흐리게 보이기 시작하는 눈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 및 폭주근점(두 눈이 동시에 안쪽으로 모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점)의 유의적 감소 결과를 확인했다.

제품은 주 원료인 차즈기 추출물의 쓴 맛을 잡기 위해, 설탕과 감미료 대신 과일 농축액을 부원료로 사용해 풍부한 블루베리 맛을 구현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탱글한 스틱 젤리 형으로 위생과 기호성까지 챙겼다.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방송인 오상진이 출연하는 신규 광고도 16일부터 TV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에서는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 블루베리맛’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벤트 페이지 댓글을 남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배송비까지 무료로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우수 포토후기를 남겨준 20명에게는 동아제약의 인기 제품인 ‘오쏘몰 이뮨 7일 분’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있다.

미니막스 브랜드 담당자는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하는 아이의 눈은 혹사당하고 있다”며 “자녀의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부모들에게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이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민감 피부를 위한 근본적 솔루션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민감 피부를 위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은 프리미엄 피부 유산균으로서 장 건강은 물론 민감한 피부와 기초 영양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주원료인 유산균 ‘L.sakei Probio65’는 식약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민감성 피부상태지수(SCORAD) – 피부 병변의 범위, 심한 정도, 가려움증, 수면장애 측정’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장 건강 관리를 위해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사의 안정성 높은 우수한 원료를 사용했으며, 3대 영양소의 조효소인 ‘비오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 함유하고 있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 및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식물성 캡슐 적용과 콜라겐, 비타민C 등 부원료도 풍부하게 담아 피부에 더 특화된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은 유산균 전용 용기를 적용, 실온 보관에도 생균 수를 보장하여 효과를 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 출시를 기념해 10월 10일 ~ 10월 23일, 2주간 ‘위시헬씨’ 공식몰 마켓온제이에서 런칭 기념 민감 피부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을 경험하고 싶은 이유를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달면 50명을 추첨,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진정피부 100억 유산균은 평소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로 고민이거나, 환절기 등 환경적 요인으로 피부 걱정이 큰 분들께 추천 드린다”며, “또한, 피부와 장 건강, 영양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데일리 건강기능식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 암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표적하는 새 항암 혁신신약 공개

한미약품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매우 치명적인 ‘KRAS 변이’를 타깃하는 항암 혁신신약의 우수한 효과 데이터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European Organis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회의로, 암 치료에 관련된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저해제가 폐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하고 있고, KRAS 변이로 인해 다빈도로 발생하는 대장암이나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HM99462는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한미약품 R&D센터 최재율 연구원은 “HM99462는 기존 약제 들과의 병용을 통해 KRAS 활성화와 연관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면서도 내성 유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미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항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정밀의료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제10회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 참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The Swiss-Korean Life Scien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은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의료의 도약(Unlocking the Power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in Personalized 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의 획일화된 치료를 넘어, 유전자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맞춤화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정착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 데이터와 국가적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는 양국의 의료진, 과학자, 엔지니어, 스타트업 및 민간 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의체다. 해당 협의체는 한-스위스간 R&D 및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간 R&D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기조 연설로는 의료 시스템 협력을 통한 정밀의료, 보건의료 데이터, 보건의료 생태계 및 의료 데이터 기반 혁신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서 유전자 기반 진단 및 예방, 유전학 주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 미래 치료학 등과 같은 세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첫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글로벌 로슈 제약의 보건의료 통합 솔루션 리드, 데브만유 싱 (Devmanyu Singh, Integrated Health Solutions Lead, Roche Pharma International)은 “로슈 그룹은 1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진단-제약-디지털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 1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건설적이고 혁신적인 논의를 통해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이 진전되고, 양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11일에는 지속 가능한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스위스와 한국의 정밀의료 관련 보건의료 전문가와 정부 기관, 민간 산업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사전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스위스의 정밀의료 현황, 디지털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R&D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발전을 위한 국가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정밀의료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선 정책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국민적 관심과 호응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해당 워크숍에서 글로벌 로슈의 종합 유전체 검사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 마린 토마스 (Marlene Thomas, Head of 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Portfolio Strategy)는 현재와 미래의 정밀의료 접근성과 정밀의료에 있어 로슈의 비전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로슈의 우수 사례와 도전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전반적인 환자 치료 경험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로슈의 여정을 설명했다.

또한 고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이수현 교수는 국내 정밀의료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를 위한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한국로슈와 같은 산업계 대표 주자가 맺은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정밀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더 이상의 치료 옵션이 없어 난항을 겪던 말기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같은 사례가 바로 정밀의료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야 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계와 정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Nic Horridge, General Manager of Roche Korea)는 “한국로슈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정부와 의료계,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로슈는 뛰어난 의료 인력 및 우수한 IT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제약·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산업 역량을 지닌 스위스 간의 협력을 발판 삼아, 한국의 환자들을 위한 정밀의료의 혜택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릴랙싱 바디 오일·괄사 세트’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인 ‘마데카 릴랙싱 바디 오일·바디 괄사 세트’를 최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마데카 릴랙싱 바디 오일(100ml)’, ‘마데카 릴랙싱 바디 워시(50ml)’ 2종과 우드 바디 괄사로 구성됐다.
 
마데카 릴랙싱 바디 오일은 동국제약의 독자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을 블렌딩한 ‘테라피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피부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하고 풍부한 영양감을 더해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꿔 준다.
 
마데카 릴랙싱 바디 워시는 동국제약 병풀추출물 45%와 7가지 허브 추출물을 함유했다. 부드러운 젤 타입의 텍스처로,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 내고 당김 없이 촉촉하게 샤워를 마무리해 준다. 특히 상쾌하고 프레쉬한 병풀과 티트리향을 비롯해 라벤더, 유칼립투스, 제라늄의 꽃향기가 은은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더해 주고, 여기에 머스크 향의 조화가 편안하고 고요한 숲 속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유럽산 비치우드 소재의 우드 바디 괄사는 얼굴부터 바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괄사 제품으로, △페이스존 △물결존 △넓은 커브존 △슬림존 △포인트존 등 5가지 마사지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바디 오일과 함께 얼굴, 목, 어깨, 복부,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면 라인을 더욱 부드럽고 매끄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센텔리안24 스페셜 기프트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에 쓰기 좋은 바디 오일과 바디 워시, 괄사 세트를 선보였다”며 “지치고 긴장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센텔리안24 마데카 릴랙싱 바디 오일·바디 괄사 세트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가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의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에서 표준치료와의 병용 투여에 대한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베르쿠보는 지난 9월 1일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Ⅱ-Ⅳ) 중,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이 45% 미만인 환자로서 4주 이상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다른 심부전 표준치료와 병용하여 투여하는 것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강석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와 대한심부전학회 보험이사 김응주 교수(고려대병원 순환기내과)가 △국내 만성 심부전 질환 및 치료 현황 △VICTORIA 연구 리뷰 및 베르쿠보 급여 등재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국내 심부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높은 재입원율과 사망률로 인해 의료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질환 악화에 따른 입원 위험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심부전은 환자 2명 중 1명이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할 정도로 증상 악화가 빈번하며, 거듭되는 재발로 인한 입원은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에 재입원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표준치료에도 심부전 악화를 경험하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율을 낮추고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치료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고려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응주 교수는 베르쿠보 허가 및 보험급여 적용의 근거가 된 VICTORIA 연구의 주요 결과를 소개하며, 베르쿠보는 이미 악화를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부전 관련 사망 및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VICTORIA 연구는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했거나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심부전 악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이다. 연구 결과, 베르쿠보는 추적관찰 10.8개월(중앙값) 동안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 위험성이 위약군보다 약 10% 낮았으며, 4.2%의 연간 절대위험감소율(Absolute Risk Reduction)을 확인했다. 

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베르쿠보를 표준치료에도 증상이 악화된 심부전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국내 가이드라인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보다 더 높은 단계로 권고하고 있다.
 
김 교수는 “VICTORIA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41%가 중증(NYHA 3-4등급)이었고, 절반이 넘는 60%는 3제 요법을 받고 있음에도 악화를 경험한 환자였다. 이런 고위험군 환자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도 베르쿠보가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 점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가 베르쿠보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심부전 악화와 입원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심혈관질환 치료제 사업부 노명규 총괄은 “베르쿠보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세계 최초 승인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oluble Guanylate Cyclase, sGC) 자극제로, 심부전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국내 고위험 중증 심부전 환자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