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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0월 13일
[제약업계 소식] 10월 13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0.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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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성공적 진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제이브이엠은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 분야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ITH’를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MENITH는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영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조제 공장형 전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럽 전문 기업이 MENITH를 도입함에 따라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은 물론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제도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을 부여한다. 

아임비타는 '당신이 찾던 진정한 비타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비타민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운 종근당건강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다. 비타민의 성분과 함량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고, 원료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으로 다양한 비타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은 아임비타 제품의 패키지에 노랑과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여 활기찬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브랜드의 개성을 살린 로고를 삽입하여 제품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원료의 품질과 함량에 대한 표기, 제형의 특징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의 차별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아임비타가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 ‘2023 제33회 팜엑스포’ 참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제33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팜엑스포는 전국 약사 대상 의약 트렌드를 교류하고 약국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약업계 대표 전시회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

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약국용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약국 관리 시스템)인 '유팜'과 연계된 필수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개되는 제품들은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 ‘VAN plus’ △약국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약을 조제·포장하는 ‘오토팩’ △바코드 리더기를 통한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유팜 2D바코드’ 등이다.

회사 측은 약국 운영을 위한 ‘유팜’ 풀라인업 브랜드 구축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전시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복합 프린터 제품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약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전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약사님들의 니즈를 청취하고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 부스의 위치는 코엑스 1층 ‘Hall B1 출입구 정면 중앙’이며,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조제기 오토팩 현장 계약 특전, 사은품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바이오 알린 ‘머스트 커넥트 2023’ 성료

국내 유망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 투자사 등과 연결해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머스트 커넥트 2023 싱가포르’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렸다.
 
‘머스트 커넥트’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온 머스트액셀러레이터(대표 이지선)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사가 밀집한 싱가포르에서 주요 제약사와 병원, 연구기관, 투자사 등을 초청해 한국의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로드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사람마다 다른 뇌 구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는 뉴로핏과 자가면역치료제로 내년 미국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이뮨앱스 등 국내 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분야의 스타트업 12곳이 참가했다.
 
존슨앤드존슨(J&J)과 프랑스의 사노피CHC, 미국의 오가논(Organon)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싱가포르 창업지원기관인 SG이노베이트(SG Innovate), 동남아의 대표적 벤처캐피털 정글벤처스,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에 중점 투자해온 필립스벤처스 등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의 12개 스타트업들은 이들을 상대로 기업 설명회(IR)를 가진 뒤 투자 및 협업을 위한 맞춤형 1:1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J&J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J랩스를 운영하며 최근 한국의 라이프 사이언스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섀론 찬(Sharon Chan) J랩스 아시아태평양 혁신팀장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중국 상하이 J랩스가 지원한 81개 스타트업 중 12개는 한국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J&J는 이번 로드쇼에서도 12개 참가 기업을 따로 초청해 별도의 세션을 열기도 했다.
 
SG이노베이트의 재스민 추(Jasmine Qiu) 부국장은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 덕분에 한국의 바이오 테크 스타트업도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이들이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싱가포르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꾸준히 지원해 온 인천경제경제구역청(IFEZ)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으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 중에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진출 현지 특화 전문 프로그램’에서 뽑힌 유망 기업들도 포함됐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트 대표는 “해가 갈수록 한국의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약사와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볼 때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휴온스, 오는 18일 ‘23-24시즌 PBA-LPBA 챔피언십 개막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2023-24 시즌 PBA-LPBA 5차투어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휴온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24시즌 진행되는 5번째 투어이자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3번째 챔피언십 대회이다.

4차 투어 종료 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휴온스 챔피언십 대회는 LPBA 우승상금이 지난 대회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하고, PBA 우승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총 상금이 3억4천여만원으로 대회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챔피언십은 18, 19일 양일간 LPBA 여자 예선을 치른 뒤, 21일 오후 2시 30분 LPBA 개막식, 26일 오후 3시 PBA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각 대회에 돌입한다. LPBA 결승전은 23일, PBA 결승전은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등 소속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그너는 올 시즌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캡틴’ 최성원, ‘3차 투어 준우승자’ 김세연, ‘슈퍼루키’ 장가연, ‘당구요정’ 전애린 등 소속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응원한다”며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단 전원의 선전을 기원하며 당구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SBS SPORTS, MBC SPORTS+, 빌리어즈TV, IB SPORTS, GOLF&PBA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독,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에 ‘고정형 기억다방’ 개소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12일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에 고정형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와 양동원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비롯해 마포구 보건소 관계자,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기억다방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고정형 기억다방을 이용하고 개소를 축하했다. 

한독은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의 고정형 기억다방 개소를 위해 기억다방 간판과 현판 등의 인테리어 일부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를 지원했다. 또, 치매를 진료하는 의료진으로부터 희망 메시지를 받아 메시지당 기금을 적립하고 한독의 기금을 추가해 기억다방 참여 어르신을 위한 활동비도 함께 전달했다. 

한독은 마포구 치매안심센터 외에도 10월 중 은평구, 송파구,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에도 고정형 기억다방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한독 백진기 대표이사는 “기억다방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자신감 있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치매극복선도기업인 한독은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억다방은 이동형 카페와 고정형 카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동형 기억다방은 연중 25개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내 설치한 고정형 기억다방은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 총 6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바이엘그룹, 이진아 신임 대표 선임

한국바이엘그룹은 오는 11월1일부로 이진아 현 바이엘 태국 법인 대표를 한국 내 바이엘 법인들의 대표이자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을 통해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바이엘 그룹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로 기록되며,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과 제약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하게 되었다.
 
이진아 신임 대표는 약 30년간의 풍부한 제약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이자 영업 및 마케팅, 전략 기획 전문가이다. 2013년 바이엘에 합류한 그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태국 법인의 제약사업부 총괄 및 대표이사로서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태국 부임 전까지 바이엘코리아에서 심혈관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자렐토의 성장을 이루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바이엘에 앞서 한국로슈와 머크 세르노 한국 법인 및 유럽,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에서 마케팅과 전략 기획 등의 분야에서 임원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하며 제약 산업 내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진아 신임 대표는 “한국바이엘그룹에 다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자와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바이엘의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여, 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바이엘그룹의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기업의 비전 하에 제약 사업뿐만 아니라 컨슈머헬스와 농업 분야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첸(Ying Chen) 바이엘 아시아 태평양 제약사업부 총괄(Head of Commercial Operations Pharma APAC, Bayer)은 “한국을 이끌 리더로 선임된 이진아 신임 대표가 한국의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혁신을 전달할 수 있는 협력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는 향후 한국 바이엘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함께 큰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아 신임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동아ST,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골문골답(骨問骨答) 임상포럼 성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골문골답(骨問骨答) 임상포럼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동아에스티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골다공증 질환의 최신 지견 및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다.

심포지엄 좌장은 경희의대 정호연 교수가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하정훈 교수와 고려의대 김경진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하정훈 교수는 첫 번째 강연에서 ‘골다공증 검사와 진단 및 치료전략’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과 골다공증 위험군에 따른 약제별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 김경진 교수는 ‘The role of bisphosphonate in the treatment osteoporosis(Actonel EC)’를 주제로 악토넬EC정의 장점과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악토넬 정은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성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 흡수 억제제다. 체내에 흡수된 후 뼈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에 결합하여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골밀도를 개선시키고, 동시에 뼈의 질을 튼튼하게 해 골절의 위험성을 낮춘다.

경쟁제품에 비해 복용 후 6개월 시점부터 골다공증성 골절의 상대위험감소율(Relative Risk Reduction, RRR)을 감소시키고, 척추,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악토넬EC정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복용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는 식전에 꼭 복용해야 하나 악토넬 EC정 35mg은 골다공증 치료제 중 유일한 장용정(위에서는 용해되지 않고 장에서 용해되도록 만든 정제)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동아에스티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골다공증에 관심있는 의료진들은 메디플릭스 https://www.mediflix.co.kr에 접속해 올해까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악토넬 골문골답 임상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심포지엄 좌장 정호연 교수는 “소리 없는 질환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적인 관심이 높지 않을 수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발생되는 질환이다”며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골다공증 치료의 시작으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들과 최적의 치료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성과 편의성을 갖춘 악토넬 EC정이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21년 10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EC 35mg, 악토넬 35mg, 악토넬 150mg을 병·의원을 대상으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하고 있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탄소저감형 생산시설 눈길

동아쏘시오그룹의 생수 전문 계열사 동천수가 최신 시설로 무장한 상주 캠퍼스 본격 가동을 알렸다.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는 12일 상주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캔 음료와 PET 음료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는 대지면적 43,407㎡ (1만3153평)에 음료공장과 부속동 준공을 마쳤다.

총 53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이 소요됐으며, 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인증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맡았다.

상주 캠퍼스는 탄소저감형 기계설비 도입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했다.

캔(CAN)라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최신설비를 도입했으며, 안전한 음료 생산을 위한 살균 및 각종 검사기도 배치했다.

페트(PET)라인은 이탈리아 SACMI사의 설비를 도입해 탄소저감형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효율 초정밀 제병기(Blower)로 에너지 절감과 추가 경량화가 가능해졌다. 혁식적인 상온충전(탄산)으로 보일러 냉각부하를 줄일 수 있는 탄소 저감형 충전기를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동천수 박철호 사장은 “속리산 캠퍼스, 가야산 캠퍼스에 이어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으로 동천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자연을 만나 건강을 짓는 기업 가치처럼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품질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등과 상주시 강영석 시장,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상주상공회의소 권택형 회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동천수는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과 함께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동아제약,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제5회 전국소방체전’ 후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제5회 전국소방체전에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5회 소방전국체전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소방관의 직업적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 및 구성원의 화합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체전에는 소방청 및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25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했다.

지난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총 7개 종목의 경기로 운영되며 거제스포츠파크 등 거제시 소재 8개 경기장에서 이뤄진다.

남성 퍼스널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응원하고, 항상 뜨거운 화염과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피부 쿨링 효과가 있는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500여 개를 후원했다.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1회 사용만으로 몸의 열을 진정시키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여 스포츠 활동 후 피부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가 열 진정이 필요한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했다”며 “필리더스는 앞으로도 열 진정이 필요한 소방관들을 위해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 전했다.


■애브비,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및 청소년 환자에서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장기 데이터 발표
 

애브비(ABBV)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140주 동안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추가로 입증한 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AD Up 3상 연구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2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학술대회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애브비의 글로벌 의학부 면역학 담당 부사장인 무드라 카푸어(Mudra Kapoor) 박사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일상에 영향을 주는 가려움증과 염증성 피부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심신을 괴롭히는 이 질환과 기타 만성 면역 매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에 더욱 힘을 싣는다”고 말했다.

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AD Up 3상 임상시험에서 유파다시티닙(15mg 및 30mg)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위약 투여 환자 대비 유의하게 높은 비율의 환자가 16주차에 EASI 75와 vIGA-AD 0/1로 측정된 피부 깨끗해짐 개선의 공동 1차 평가 지표를 달성했다.

또한 유파다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16주차에 "EASI 90으로 측정된 피부 깨끗해짐 개선의 2차 평가 지표와 가려움증 감소라는 추가 평가 지표(WP-NRS 0/1)에 더 많이 도달했다. 두 가지 유파다시티닙 용량의 유효성은 140주차까지 세 연구 모두에서 주요 평가 지표 상 일관되게 유지됐다.
 
유파다시티닙(15mg 및 30mg)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세 건의 장기 연장 임상 연구에서 나타난 안전성 데이터는 유파다시티닙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고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파다시티닙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도,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허용 가능한 이점과 위험 프로파일(benefit and risk profile)이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세 임상 연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COVID-19, 상기도 감염, 여드름, 비인두염이었다. 이 임상 연구의 전체 안전성 데이터는 EADV에서 발표됐다.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 및 보건과학대학 피부과 교수 겸 임상연구 책임자인 조나단 실버버그(Jonathan Silverberg) 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를 개선하는 유파다시티닙의 잠재력을 확고히 한다는 면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라며 “유파다시티닙은 단기간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지만, 이번 데이터는 장기 치료 시에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과 유효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산학협력 협약식

유유헬스케어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발아흑미 추출물을 이용한 탈모 예방 등 모발건강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유유헬스케어는 발아 흑미 이용 기능성원료 최적 추출 공정 및 고효율 대량생산 공정 확립, 지표성분 및 기능성분 선정, 분석법 밸리데이션, 제형 개발 및 시제품 개발 진행을 담당한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은 in vitro, In vivo 효능 평가를 통해 발아 흑미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용 조성물의 효능 및 기전을 확인한다.
 
유유헬스케어는 흑미 등을 포함한 기능성 소재의 특허를 기술이전 받았으며, 인체적용시험을 추가로 수행하여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유경수 대표이사는 “유유헬스케어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함께 진행하는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원료 개발이 산학협력 우수사례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최종 상용화 및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유제약 계열사인 유유헬스케어는 2022년 매출액 275억을 달성했으며,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난 2020년 지역내 동반성장을 통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강원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 이지듀, ‘멜라토닝 앰플’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대표 제품 ‘DW-EGF 멜라토닝 앰플(이하 멜라토닝 앰플)’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며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멜라토닝 앰플을 먼저 선보였던 이지듀는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개월여 만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 확장에 나서게 됐다. 이지듀는 올리브영 고객을 위한 특별 기획세트 ‘DW-EGF 멜라토닝 앰플 12ml+1ml’ 키트를 온라인몰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듀 멜라토닝 앰플은 잡티·기미 개선은 물론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주는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프리미엄 세럼으로 대웅제약의 R&D기술이 집약된 고활성 피부재생인자 ‘DW-EGF’ 성분을 담았다. 독자적인 미백 성분 ‘멜라 EGF’와 ‘화이트 EGF’가 피부 속 깊이 스며들어 이미 선명해진 잡티뿐만 아니라 곧 피부 표면으로 드러날 잠재적 잡티와 기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글루타치온, 비타민C 유도체 등 7종의 고효능 미백·탄력 기능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속부터 환하게 밝히고 촘촘하게 탄력을 채운다.
 
이지듀는 이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소통해 왔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대폭 확장함으로써, 잠재 소비자들의 제품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극대화해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멜라토닝 앰플은 1일 사용만으로도 짙은 잡티와 기미를 개선 하고 단 1주 사용 시에도 뚜렷한 피부 개선 효과를 발휘 한 임상 완료 제품으로, 직접 효과를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2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제품”이라며 “온라인몰 선입점에 이은 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쇼루밍 고객과 웹루밍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증축 준공···“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의 도약”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12일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증축한 공장에는 주사제, 내용액제 설비에 약 35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증축으로 한국팜비오는 기존 내용고형제 생산에 더해 주사제와 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췄으며, 주사제 뿐 아니라 노인, 소아 등 복약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내용액제 라인까지 확보해 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액상, 동결건조 포함),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 관, 스틱내용액제 약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며 설하스프레이 제형은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기존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충주 지역에서 약 60여 명 정도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 지역상생에도 의미가 크다.
 
이날 증축 준공식에서 남봉길 회장은 “최첨단 생산 시설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기쁘다”며 “공장 증축으로 인해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산기지로 뻗어 나가 국내외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풍제약, 골관절염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 임상 3상 성공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코드명 SP5M001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요법제이다.
 
이번 임상은 하이알플렉스주(SP5M001주)의 유효성이 시노비안주(성분명 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비열등성 제3상 임상시험으로, 강동경희대의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1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시험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경증 또는 중등증의 슬(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223명(시험군 109명/대조군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여군(하이알플렉스주)과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무릎 관절강 내 주사치료 총 2회(초기 1회 투여 후 24주 시점에 1회 재투여) 투여 후 총 36주의 기간 동안 임상지표에 대한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일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기저치(최초 투여/Visit 2) 대비 12주 시점의 체중부하통증 변화량’은 투여군(하이알플렉스주)과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에서 각각 23.72 mm, 25.98 mm 감소(체중부하 통증 보정 평균치 기준), 모두 기저시점 대비 유의하게 12주차 체중부하통증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간 변화량의 차이는 미리 설정된 비열등성 한계 기준치(-10mm)보다 큰 -2.26mm(95% 신뢰구간 -7.34, 2.83)로, 투여군(하이알플렉스주)가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6개월 시점의 재투여를 포함하여 총 36주간 평가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체중부하 통증, 휴식·야간·활동 시 통증, 시험대상자와 시험자의 전반적인 평가, WOMAC 총점 및 각 항목별 점수 평가(통증, 신체적 기능, 뻣뻣함), 이학적 평가(부종, 관절선 압통, 운동범위) 등에서 투여군(하이알플렉스주)은 기저시점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 대비 유의한 군간 차이는 없었다.
 
추가 분석 결과, 연골의 충격 흡수 및 완충 작용과 관련된 관절선 압통 평가에서는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 대비 12주 시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12주차, p=0.0470)
 
안전성 평가에서는 이상반응과 중대한 이상반응 발현율에서 활성대조군(시노비안주)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 약물이상반응,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지 및 사망 사례는 없고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에 해당해 하이알플렉스주의 투약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사에서 자체 생산한 무균 DMF 등록 히알루론산나트륨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한 하이알플렉스는 완제 충전 후 고온습식으로 멸균한 사후 멸균 제품이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3회 및 5회요법제 대비 골관절에서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진통효과 및 동물시험에서 관찰된 자사 3회 요법제(하이알포르테주)와 비교했을 때도 우수한 연골보호 효과 및 관절강 내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최근 신풍제약은 PMI(President Malaria Initiative), UNOPS(UN Office for Project Services) 등과 같은 주요 국제기구로부터 ‘피라맥스’의 조달 수주 성공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포르테’,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대형 수출 계약이 성사되었고, 이번 하이알플렉스 임상 3상을 통해 신풍제약의 R&D(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골관절염 1회요법제의 개발을 통해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하이알플렉스주의 2024년 출시를 위해 이달(10월) 말 품목 허가 접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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