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1:13 (일)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제15차 아태 학술대회’ 개최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제15차 아태 학술대회’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10.0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년만에 한국에서 개최···연구자 1300명 이상 참석
‘새 시대 완화의료 지평 확대’ 주제로 487편 초록 발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이경희)는 Asia Pacific Hospice Palliative Care Network(APHN)와 공동으로 제15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 학술대회(15th APHC 2023)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APHC는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18년 만에 한국에서의 다시 열리게 되어 의의가 깊다. 일본, 중국, 호주, 대만, 싱가폴 등 27개국에서 약 13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지식과 경륜을 공유하고, 사회봉사자들과 일반참석자들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완화의료의 지평확대’라는 주제로, 총 487편의 초록이 발표된다.

기조 강연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완화의료 전문가를 비롯해 세계적인 완화의료 전문가 37명이 많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APHC 2023 조직위원회 홍영선 대회장은 “APHC 2023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작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이경희 조직위원장(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말기 환자 돌봄이 한 단계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