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달 26일 제3대 은행장으로 서명옥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서명옥 은행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서울시립동부병원 영상의학과장, 강남구 보건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질병예방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보건소장으로 현장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메르스 전사’라는 별칭을 얻은 서명옥 은행장은 전 국민이 공포에 빠진 2020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 전선으로 달려가 ‘의료진 1호 자원봉사자’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서명옥 은행장은 “전문의로서, 그리고 공직자로서 고품질의 안전한 국내 이식재 생산과 안정적 공급‧관리에 대한 책임을 더욱 무겁게 느낀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체조직의 공익적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옥 은행장은 2023년 9월 26일부터 3년 간 한국공공조직은행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