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25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2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9.2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규호 교수,국제학술대회 ’ICoLA 2023’ JLA 우수논문상 수상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가 최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 ‘ICoLA(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3‘에서 JLA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규호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교신저자 최성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함께 게재한 종설 논문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A New Modality in Dyslipidemia Treatment: Antisense Oligonucleotide Therapy)’가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중요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김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새로운 기술인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를 활용한 이상지지혈증 치료약제 대한 종합적인 리뷰를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술과 향후 임상 현장에 사용될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약제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를 높이고,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엄상수 교수, 대한위암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일산백병원 외과 엄상수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KINGCA WEEK 2023)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엄상수 교수는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실제 준수율'을 분석, 한국 위암 치료 우수성을 입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2019년과 2014년 총 68개 기관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조사한 전국 조사 데이터 활용, 2018년 가이드라인 발표 전·후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비교 분석했다.

엄상수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준수율과 위암 치료 후 생존율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위암 치료 성적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원인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가이드라인 토론 세션에서 이번 연구가 인용되며 우리나라 치료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근거자료로도 사용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10월 대한위암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Gastric Cancer(SCIE)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KINGCA WEEK 2023)는 35개국에서 800여 명이 참여했다. 세계적 석학 183명이 초청돼 52개 세션에서 130여 개 강연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