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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22일
[병원계 소식] 9월 2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9.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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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교통재활병원 산하 교통재활硏,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국립교통재활병원(국토부 설립, 서울대병원 운영) 산하 교통재활연구소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과학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 부처 공동 주관의 ‘2023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의료정보-중상이상 교통사고’ 자료 결합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정보 및 가명정보(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가공한 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활용도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기관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연계·결합한 연구 및 서비스 개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교통재활연구소 연구팀은 2022년 경찰청이 발주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개선을 위한 운전능력평가 시스템’ R&D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연구의 일환으로 건강보험공단의 의료정보와 경찰청의 중상 이상 교통사고 자료의 가명처리 및 데이터를 결합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은 비의료 영역인 교통사고 결과와 그 원인이 되는 선행 의료정보 결합을 통해, 외상의 인과 관계를 정부 부처 간 연계된 국가데이터로 규명하고자 하는 최초의 시도였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및 중상 이상의 사고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하여 교통사고에 취약한 연령대와 질환(녹내장, 심뇌혈관 질환, 정신질환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자호 교통재활연구소장은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으로 교통사고 사망, 중상 사고자들의 이전 의료기록(복용 약물, 의료 처치 등)을 통한 의학적 상태와 사고 발생 간 인과성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의 주요 정책인 ‘조건부 운전면허제도’의 구체적 조건을 분류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재활연구소는 국토교통부가 설립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산하 연구소로 자동차사고 손상과 장애에 대한 재활의료 효과 및 의료서비스 전달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첨단치료 임상연구, 자동차보험 수가체계와 관련된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좋은삼선병원, 부산견주관절연구회 집담회 개최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는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 신관 8층 대강당에서 좋은삼선병원 주관 ‘부산견주관절연구회 집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집담회는 조형래 학술위원장(좋은삼선병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영진 회장(휴병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어깨·팔꿈치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증례들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또한 김경택(동의의료원), 정구희(창원경상대병원), 임문섭(센텀병원), 박재근(힘찬병원), 이동기(나르샤병원), 진홍기(좋은삼선병원), 이승준(거인병원), 김영복(해운대백병원), 조형래(좋은삼선병원)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어깨 회전근개 질환과 인공관절수술, 힘줄 이식술, 습관성 탈구 복원수술, 쇄골 골절의 새로운 고정방법, 팔꿈치 스포츠 손상 등에 대해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견주관절연구회는 2009년 11월 설립된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 집담회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어깨 및 팔꿈치 질환에 대한 지역 병원간의 학술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동병원, 2023 약물이상사례보고 우수자 표창 수상

대동병원 약제팀이 부산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부터 2023년도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성실히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약물이상사례보고 우수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동병원 약제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전국 28개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지정하여 약물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약품 등을 투여하고 사용하는 중 발생하는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징후, 증상, 질병 등에 대한 이상사례를 수집·파악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함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을 사용 중인 의료기관, 약국 등에서 이상사례를 수집하여 보고하고 취약계층 및 특정 의약품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보고자 및 소비자의 의약품 상담 등의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센터는 지역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약품 부작용을 수집・평가하여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함으로써 의약품 안전정보의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
 
대동병원 약제팀 임지영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대동병원의 우수한 약제 시스템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향후 의약품 이상반응으로부터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보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연세암병원, 보건의료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연세암병원(원장 최진섭)은 21일 ‘2023 대한민국보건의료대상’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은 국내 첫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표준 암 치료법 정립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더해 올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86년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시작으로 1969년에는 방사선 치료실, 수술실, 입원실을 갖춘 연세암센터가 개원했다. 

수술, 항암약물, 방사선치료, 면역 치료 등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방면 요법부터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통한 수술 없는 암 치료 등을 선보였다.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진행하며 2021년 단일기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암 수술 실적 3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세암센터는 2014년 연세암병원으로 확대되며 독립적인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임상시험 과제 수행을 통해 항암약물 치료 분야의 발전을 이뤘고,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각 암 종별 전문 진료센터와 암예방센터 등 특화센터를 연계해 암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도 돌보는 통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첫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2기의 60대 남성에서 암 조직 제거를 확인하며 국내 암 치료 분야의 최초이자 최고로서의 명성을 또다시 입증했다.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은 “연세암병원은 국내 첫 암 전문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약개발부터 중입자치료까지 암 치료의 새로운 방안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의학과 임상연구 등을 확대해 희귀 난치성 암 질환을 정복하는 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성심병원-㈜정진바이오사이언스, 산학협력 MOU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20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정진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문진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술·교육·연구와 관련한 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첨단재생의료분야 신소재 발굴 및 상용화 기술개발 △공동 연구과제의 발굴 및 연구사업 참여 △신기술 상용화 관련 기초·임상연구 지원 및 최신 연구정보 공유 △바이오의료분야 세미나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최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교류 등이 논의됐다. 

■ 대전성모병원,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개최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20~21일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51기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가톨릭 부제 41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환자의 영적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신체적 증상관리 △임종 및 사별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영적돌봄과 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총체적 돌봄으로,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2023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 실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지하 1층 아주홀과 2층 소화기검사실에서 경기지역 내 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소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하여 표준화된 소독 지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검진의 안정성 증대와 실무자의 지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의정부성모병원 최현호 교수) △ 내시경 소독 방법 안내(소화기검사실 김선경 간호사) △ 내시경 소독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암 관련 전문인력을 위한 직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국가암검진의 정확도 및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관리센터’를 지정받아 경기남부·강원도·인천 권역 검진실시기관의 모니터링 및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2023년 홈커밍데이 개최

가톨릭대 간호대학이 지난 20일 옴니버스파크 4층 대강의실에서 졸업 25주년을 맞이한 40회 졸업생들과 유양숙 간호대학장, 이종은 간호대교학부학장,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 및 간호대학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대학은 매년 기수별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대학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친교를 나누며,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홈커밍데이를 마련해왔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는 간호대학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양숙 간호대학장의 환영사,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의 간호대학 현황 발표 및 졸업생들이 활동했었던 시기의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 된 ‘추억 앨범’이 상영됐다. 

이어 홈커밍데이 참석한 구성원 소개 및 환영 인사와 옴니버스파크의 강의실과 교수실, 휴게실, 게스트하우스 등 새롭게 변모한 교육 환경의 간호대학 투어가 이어졌다.

40회 졸업생 동기회에서는 간호대학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1,6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간호대학에 전달했다. 

동기들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김신혜 동문은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AI시대와 초고령사회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간호의 영역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간호학 후배들의 빛나는 발전을 응원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유양숙 간호대학장은 “졸업 후 변함없는 애정으로 사랑의 뜻을 전달한 선배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일산차병원, 암 환자 마음 살피는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열어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열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일산차병원 5층 로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일산차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이 매주 작성한 일기를 비롯해 비대면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와 사진으로 구성됐다.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은 암 환자의 질병과 함께 마음까지도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우들의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질병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광명시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 캠페인’ 의료봉사 실시

한림대 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이   최근 광명시에서 열린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 의료·복지·사회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여러 사회복지기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광명시 내 다양한 지역 기관이 참여했으며 하안주공 13단지(3300세대)에서 진행됐다.

■ 부천성모병원,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본격 가동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이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Halcyon) 3.1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헬시온 3.1’ 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방사선치료(VMAT) 장비다.

4배 빠른 치료기의 회전속도,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MLC)의 속도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로서 최신 치료 경향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소화된 소음으로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지름 100㎝의 넉넉한 내경사이즈로 환자가 좀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고 일렉타 인피니티 선형가속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경인지역 암환자에게 협진 기반의 최적화된 암치료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10년간 10만건의 방사선치료가 시행됐으며, 5천여명의 암환자가 부천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22년 한해만 650명의 암환자가 부천성모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3.1 장비를 추가 도입해 운영을 개시했다.

김희열 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9월 최첨단 방사선치료장비를 도입, 10년동안 10만건이 넘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며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유에 앞장서왔다”며, “증가하는 중증환자를 위해 헬시온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앞으로도 유방암, 폐암, 소화기계암 등 다양한 암종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 암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일산병원,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오는 26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주제로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병원은 그간 구축‧운영해 온 필수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부차원의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혁신방향’ 을 주제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나서 고양권 응급환자 Coverage 등의 현황 통계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19 환자 이송체계를 포함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 필수의료 전달체계와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정책실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운영 현황과 고양시 관내 필수의료 제공률 등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 서북부 공공의료기관들을 연결해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가 가능한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소아 응급 네트워크와 심혈관질환 핫트라인 운영 현황 등의 필수의료 선도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완결형 필수의료강화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정성훈(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상운(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손정일(일산복음병원장), 김진영(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진료부원장), 박준석(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기획실장), 장지영(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지역 내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고양권 필수의료 전달체계의 현안 사항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22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호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 개소식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지난 20일 SRT 수서역에서 ‘제2호 이웃사랑 건강기부계단’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 수서역에 설치된 제1호 건강기부계단에 이은 두 번째 사회공헌계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SR과 함께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씩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두 기관은 본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환아 12명이 기금을 통해 평소 꿈꿨던 소원을 이뤘다.

병원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최근 수서역 3번 출구 계단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계단을 통해 적립되는 기금 또한 두 배 늘어난 4,000만원으로 확대해, 난치성 환아 지원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추가 발굴해 도울 예정이다.

송영구 원장은 “건강기부계단의 설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사명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2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추석 맞아 지역사회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추석을 맞아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2200만여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말연시 등 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성금 모금에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925명이 참여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1000만 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495만 원(495매) △부평3동 300만 원(300매) △부개1동 200만 원(200매) △일신동 200만 원(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관내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분당차·여성병원-경기 광주시 건강복지 업무협약 체결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경기도 광주시와 소아 응급 긴급 지원을 비롯해 아동 및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및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정망을 만들어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지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지원 △갱년기여성 진료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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