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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서울시 '감염병 대비 시민건강 향상 사업' 순항 중
서울시醫-서울시 '감염병 대비 시민건강 향상 사업' 순항 중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10.04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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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거치며 시민 감염병 대응력 제고 위해 마련
황규석 부회장 "보건의료협의체 통해 예산 요청···보람 느껴"

서울특별시의사회(이하 의사회, 회장 박명하)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진행하는 '감염병 대비 시민 건강능력 향상 지원사업'이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20일 두 기관이 용역 계약을 맺고 시민 건강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예산 1억 2000여만원의 지원이 이뤄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진목 서울시감염병대비운영위원장(서울시의사회 의무부회장)은 “예전에도 같은 사업들을 했지만, 올해는 목표가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현재는 라디오 방송도 하고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방송은 지난 4월 25일부터 매일 오전 7시55분 TBS교통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의사회와 서울시는 지난 7월 4일 감염병 시민강좌 제1회 주제로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과 여행자 설사 바로알기>를 강연했다. 오는 10월 31일에는 <독감과 폐렴 어떻게 예방할까>를 주제로 2차 강연이 열린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총무부회장(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서울 시민의 감염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를 통해 예산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는 2022년 10월 4일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각 대표들과 서울시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협의체 회장으로는 황 총무부회장이 선출됐다.

황 총무부회장은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보람과 의의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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