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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14일
[병원계 소식] 9월 1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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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우리아이들병원 우아!감사 그림편지대회 시상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원장 김민상)은 ‘제2회 우아! 감사 그림편지 대회’ 시상식을 최근 동시에 거행했다.

우아! 감사그림 편지대회는 '나를 돌봐주신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를 주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 구로 및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외래 및 입원 환아, 보호자가 다수 참여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보영양이 의료재단상(대상)을 차지했으며 손정의 군(구로)과 정시아 양, 지승준 군(성북)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자전거, 장난감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 우아! 감사그림 편지대회는 환아들과 보호자가 병원에 있는 동안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병원에 있는 시간을 재미있고 즐겁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의료진에게 갖는 따뜻한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진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대한의료데이터협회(회장 윤원석)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난 13일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분야 협력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윤원석 회장, 김상운 이사장, 홍용석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의료,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의료데이터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치료 질 향상, 의료비용 절감 등 요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에 맞게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회장은 "본 협약 체결을 통하여 의료데이터 분야의 기업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과 혁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의료데이터의 효과적 활용과 미래 의료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의료데이터 연구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5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위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2개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이 5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5위, 암 6위, 신경 8위를 차지하며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최정상급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심장, 심장수술로 총 6개에 달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세계 30여 개 국가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10위권에 든 5개 분야 외에도 정형 11위, 호흡기 32위, 심장 33위, 심장수술 52위, 소아 65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많은 분야에서 세계 순위가 상승했다. 심장 분야는 6단계, 심장수술 분야는 2단계 올라갔으며 소화기, 암, 신경, 정형 분야는 한 단계 상승했다.
 
한편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50개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29위,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입학식 거행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보건대학원장 윤석준)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개최한 입학식에는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주)코렌텍 의장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유전체 의학과 바이오산업 등의 미래 의료산업을 위해선 국내외 의료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미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멤버들의 열정에 힘입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격려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5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미래의료 산업과 접목해 헬스테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제시하고자 본 과정을 개설했다”라며,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미래의료산업을 이끄는 혜안을 체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 겸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는 “본 과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정밀 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전략 등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헬스케어의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헬스케어퓨처포럼이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21년 사회공헌사업본부를 출범하며 국가위기대응, 국제 보건 사업, ESG 사업, 통일 보건 의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헬스케어퓨처포럼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등 2개 과정을 구성하는 등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글로벌 TOP 5’ 진입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지난 13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되어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발표되어 치료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한 동시 발표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 (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스타티스타 사는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2개 항목은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

‘스마트병원’ 평가 기준으로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을 꼽고 있으며,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뒤 의료자문단의 질적 평가를 거쳐 순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을 전 부문에 도입한 ‘지능형 병원’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 비전 ‘미래 의료의 중심 SMC’ 을 선포 하고 ‘환자 중심’, ‘중증 고난도’, ‘첨단 지능형 병원’ 등을 추구하며 다방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뉴스위크> 조사 결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지속적인 혁신이 가시화된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중증 고난도 진료 수준, 첨단 지능형 병원 디지털 전환 수준을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뉴스위크 ‘암치료 글로벌 TOP 5’ 진입과 스마트병원 3년 연속 국내 1위, 호흡기치료 국내 1위 선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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