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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14일
[제약업계 소식] 9월 14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1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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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여성건강 의제와 제언 담은 매거진 ‘보이스’ 발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주요 건강 현황을 전하며 환경적 개선과 사회적 협력 지점을 제시하는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 매거진은 한국오가논이 출범 후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위해 지속해 온 청취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제언, 환경적 개선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아젠다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들을 나누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이 크게 변화하는 피임, 임신과 출산, 난임, 폐경 시기에 여성들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집중 조명했으며,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건강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밀접히 연계된 만큼 여성건강 증진의 기저를 이루는 인구보건복지, 성형평성, 성재생산건강권리 등에 대한 근원적인 접근도 담았다. 보이스 매거진은 비정기 간행물로, 한국오가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먼저, 매거진에는 의료 전문가와 비영리단체, 공공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건강에 대한 각자의 관점과 의견을 전했다.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현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 여성건강과 성형평성 향상을 목표로 사회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공공소통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언했으며,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이명화 협회장과 이유정 사무국장은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저출생에 얽힌 사회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난임 전문 감자와 눈사람 여성 의원의 류상우 원장은 난임 환자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전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대한폐경학회 김미란 회장(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여성들이 폐경 이행기에 들어가며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인지 강조했다.
 
이에 더해 매거진에는 실제로 난임과 폐경을 겪은 작가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도 담겼다. 3040 난임 여성들의 연대를 그린 장편소설 ‘헬로 베이비’의 저자 김의경 작가는 난임을 겪으며 직접 느낀 어려움과 심리적 변화를 공유했으며, 폐경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에세이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저자 김도희 작가는 폐경 이행기에서 겪는 어려움과 폐경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변화돼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오가논이 전 세계 여성건강 전문가로부터 청취한 여성건강 핵심 의료 과제 보고서가 실렸으며, 한국오가논의 온라인 담론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국내 여성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고민과 개선 요구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오가논 CEO 케빈 알리(Kevin Ali)는 “여성건강 증진은 더 건강하고 회복탄력성과 성형평성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하다. 오가논은 출범 후 여성건강에 존재하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보이스 매거진이 다양한 전문가들과 여성건강 분야에 필요한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앞으로 여성건강 증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건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 민간기업 등 여러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목소리,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보이스 매거진이 다양한 주체들의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큰 시너지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으며,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목소리가 닿아 여성건강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을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는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로 골수증식종양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모두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제정됐다.이 날을 기념해 전 세계의 골수증식종양 환자 및 보호자들은 서로의 치료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 날을 기념하고 동참하기 위해 골수증식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들을 소개하고 이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면 질환의 진행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나아가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골수증식종양(MPN)은 고령에서 주로 발병하는 혈액 질환으로, 골수증식종양에 속하는 질환들로는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는 골수 내 적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진성적혈구성증가증(PV, Polycythemia Vera)과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해 나타나는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Essential Thrombocythmia), 이와 반대로 혈액세포가 감소하면서 골수가 섬유화 되는 골수섬유화증(MF, Myelofibrosis) 그리고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genous Leukemia), 만성호중구백혈병(Chronic Neutrophilic Leukemia), 만성호산구백혈병(Chronic Eosinophilic Leukemia)이 있다. 

골수증식종양은 어떤 혈액세포가 증식하는지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과 위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흔한 혈액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요양급여비용총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환에 따라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노년 생존율 및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골수섬유화증은 혈액 세포를 과도하게 만들어내던 골수가 점차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섬유 조직으로 차오르는 질환이다. 섬유화가 진행된 골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성하는 혈액 세포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 때문에 빈혈,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신체가 점차 쇠약해진다. 특히 골수증식종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증상의 변화가 있는지를 자주 살피고, 주치의와 상담 하에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등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 같은 질환 특성을 고려해 골수증식종양의 10 가지 주요 증상인 발열, 가려움, 야간 발한 등을 알리며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 때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사소한 증상이라도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자는 메시지를 알렸다. 더불어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증상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는 퍼포먼스를 통해 질환 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주요 증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자사가 보유한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혜택도 알렸다. 자카비는 골수섬유화증에서 과활성하는 JAK/STAT 신호를 억제하기 위해 JAK1과 JAK2에 모두 작용하는 치료제다. JAK1 및 JAK2의 키나아제 도메인에 결합하여 JAK2V617F 돌연변이의 상태와 무관하게 JAK1 및 JAK2 신호전달을 억제한다.
 
18세 이상의 중간위험도-2, 고위험군 일차 골수섬유화증(PMF), 진성 적혈구 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PPV-MF),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PET-MF)환자에서 자카비의 장기 생존 혜택을 평가한 COMFORT1/2 임상연구의 5년 통합 분석(pooled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자카비는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 약 3년 연장 및 사망 위험을 6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median OS, 5.3 vs 2.3 years; HR[ruxolitinib vs RPSFT], 0.35[95% CI, 0.23–0.59]). 또한 비장비대 감소 등 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총 703명의 골수섬유화증 환자 중 14일 이상 자카비 투여를 중단하고 30일 이상 생존한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치료 중단 후 골수섬유화증 증상이 악화되어도 자카비 재투여시 다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재투여군에서는 중단군 대비 약 1.7배 연장된 생존기간을 확인했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을 맞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겨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함께 되짚어보고, 평소 질환에 대한 면밀한 관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환자의 치료 여정에 공감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자카비는 MF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장기 생존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치료 중단 후 질환이 다시 악화돼 재투여시에도 회복되는 것을 확인해, 골수섬유화증 환자들의 치료 유지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 위한 사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14일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Bayer Health & Safety Day)을 맞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12일부터 3일간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HSE(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보건, 안전, 환경) 전담 부서를 위험도가 높은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환경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매년 둘째 주 목요일을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로 지정해 전 세계 바이엘 임직원들의 건강(Health)과 안전(Safety)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에는 ‘Take care of what matters‘라는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 슬로건 하에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초점을 맞춰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은 건강(Health) 부분의 ’걷기 챌린지‘로 문을 열었다. 워크 온(WalkOn)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는 운영 기간인 9월 한 달간 매일 8천 보 이상 걷기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걷기 챌린지는 지난해에도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 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28명이 참여 중이다.
 
또한 최근 임직원의 정신건강 관리는 인재 유치 및 유지의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올해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해 말부터 강북삼성병원 및 마인드 카페와 연계한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격 강점, 일상 기능, 직무 스트레스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마음 건강 미션도 제공하고 있는데, 14일 하루 동안 사전신청자 24명을 대상으로 EAP 그림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상담사와 만나 자신의 내면을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Safety) 부분에서는 인명구조협회 전문 강사를 바이엘 코리아 여의도 오피스로 초청해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처법을 교육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연용 구조 손수건을 제공했다. 도로 안전 퀴즈 온라인 이벤트는 바이엘 코리아가 매월 발간하는 도로 안전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교차로 통행 방법부터 차량 침수 피해 대처법 등 실생활과 직결된 도로 안전 퀴즈가 출제됐으며 약70명의 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직원들의 건강(Health)과 안전(Safety)은 바이엘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추진하는 원동력인 만큼 올해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은 직원들이 업무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주요한 건강과 안전 관련 부분을 케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며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 사내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임직원과 함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된 지속 가능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독, 2023년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3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9일까지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공채뿐 아니라 진단사업실 영업, 생산, 품질 관리약사 등 다양한 부문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3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부문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함께 채용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10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11월 중 입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휴메딕스, HA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러시아 품목 허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엘라비에 프리미어(Elravie Premier) 히알루론산 필러가 러시아연방보건서비스관리감독청(Roszdravnadzor)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엘라비에 프리미어 울트라볼륨 라인-L(1mL/2mL) △엘라비에 밸런스 등 5종이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휴메딕스의 고순도 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로 탄생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Hi-B(High Viscoelasticity-Hybrid)공법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으며 가교 효율을 높여 히알루론산 고유의 점성 유지가 가능하다.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해 유럽 CE, 중국 NMPA 인증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러시아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엘라비에 프리미어 히알루론산 필러의 러시아 허가 승인을 통해 해당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극제약, 씹어먹는 어린이 영양제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 출시

태극제약은 씹어먹는 어린이 영양제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은 어린이 성장기에 필요한 1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씹어먹는 영양제이다. 특히 기존 자사 제품인 ‘키즈퐁멀티비타츄어블정’에 성장 발육에 필요한 아연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으로, 핑크퐁 캐릭터 아기상어 ‘올리’와 엄마상어로 용기 디자인을 꾸몄다.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를 위한 비타민 B군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 비타민C, 치아 발육 및 구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A 성분을 함유했다.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12세 미만까지 1일 2회(1회 1정)를, 12세 이상 및 성인은 1일 2회(1회 2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핑크퐁멀티비타츄어블정은 목 넘김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거나 과자처럼 씹어 복용할 수 있는 먹기 쉬운 알약”이라며 “약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용기에 아기상어 가족 캐릭터를 넣어 친근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우크라이나에 14억원 상당의 필수의약품 지원 나서

동화약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약 14억 원 규모의 필수의약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후시딘정, 파인디핀, 엘자탄정, 아세크론정, 판토프라정 등 16종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생명나눔에 전해진다.

동화약품은 항생제,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순환기/대사질환계용약, 관절염 등, 염증 및 통증에 쓰이는 해열, 진통, 소염제/호흡기용약, 위식도역류 질환에 쓰이는 소화기관용약 등 약 14억 원 상당(평균 출하가 기준)의 의약품을 기부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의약품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조속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현지에 의약품을 전하는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다.


■한미약품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적응증 확대 가능성 확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를 다른 희귀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移植片對宿主病·Graft Versus Host Disease·GVHD)’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Congress 2023)에서 단장증후군 치료제 LAPSGLP-2 analog(HM15912)의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HM15912의 소장 성장 촉진과 장 염증 완화 효능을 토대로 ‘이식편대숙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골수이식 때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하면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현재 표준치료제로 스테로이드 혹은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병용요법이 쓰이고 있으나 치료 효능에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GVHD 동물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적 용법으로 HM15912 투약 시 유의적으로 개선된 GVHD score 및 생존율이 확인됐다. 또한 HM15912의 위장관 보호 및 재생 능력은 GVHD의 주된 사망 원인인 위장관 침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에 반응성을 보이지 않는 GVHD 동물 모델에서 HM15912 투약 시 GVHD score 및 생존율 모두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은 스테로이드 저항성을 갖는 GVH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큰 고통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감으로 끝까지 추진해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Ur.PNT 숨쉬는 어린이 유산균 출시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인기 캐릭터 ‘캐치티니핑’과 콜라보한 어린이용 제품 Ur.pnt 숨쉬는 어린이 유산균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의 숨쉬는 어린이 유산균은 GC녹십자웰빙 유산균 전문 연구소에서 오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호흡기 특허 유산균주(GCWB1001)를 함유했다. 여기에 도라지, 프로폴리스, 유자에서 추출한 부원료가 들어있어 편안한 호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상쾌한 맛을 더해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어린이들이 하루 한 정 츄어블 정제로 섭취하여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C녹십자웰빙이 이번에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은 총 5종으로 △숨쉬는 어린이 유산균 △레몬팡팡 어린이비타민C △키움더하기 어린이 액상칼슘 △하트톡톡 어린이 비타민D 1000IU △덴티키즈 어린이유산균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콜라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로 국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한국 신임 대표에 최재연 씨 선임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오는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의 보건 및 지역사회에 의미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노력을 전적으로 이끌게 된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으며,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두루 거쳤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제약업계의 숭고한 사명을 깊이 받아들이고,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고민해온 제약인으로서, 업무의 중심에 환자를 두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로 알려진 길리어드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HIV, 바이러스성 간염, 진균감염증,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길리어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아시아, 중동, 터키 총괄 더스틴 헤인즈 부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최재연 대표를 길리어드 아시아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최재연 대표의 의지는 의약품의 공급을 넘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완화하려는 길리어드의 뜻과 함께 한다”며 “최재연 대표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겸손함과 팀 중심의 경영 방식으로 다년간 각종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최재연 대표의 합류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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