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비뇨의학재단∙비뇨기종양학회,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 기념 메타버스 행사 개최
비뇨의학재단∙비뇨기종양학회,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 기념 메타버스 행사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9.1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주 ‘전립선암 바로알기 주간’ 맞아 일주일간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운영
22일 오후 3시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 실시간 Q&A 진행 예정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 바로알기 주간’인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행사를 개최한다.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립선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질환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메타버스 개발 업체 ㈜카이토리와 함께 자체 개발한 전립선암 메타버스 플랫폼(https://brc.caitory.com/)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웹과 모바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접속자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그간 진행된 모든 전립선암 질환 강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오는 22일 오후 3시 전립선암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한편 메타버스 이용 후 메타버스 내에 마련된 ‘질환 인식 캠페인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설문에 응답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대면 질환 강좌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나, 시공간의 제약이 있고 일회성으로 그친다는 데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 블루리본 캠페인이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학회 의료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메타버스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서 전립선암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립선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이토리 김남해 대표는 “최근 헬스케어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나 행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고령층의 이용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전립선암 환자 또는 고위험군은 50~60대 이상으로 연령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형태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립선암 질환 인식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블루리본 캠페인은 오프라인 건강강좌, 시민대상 무료 검진, 전립선암 5대 예방수칙 제정 등의 활동으로 시작해, 지난 2018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대한비뇨기종양학회) 개설 이후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건강강좌, 바이럴 영상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