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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12일
[제약업계 소식] 9월 12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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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케렌디아, 유럽심장학회 심혈관질환 관리 가이드라인 Class 1A등급 권고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가 2023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자사의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Finerenone)의 심혈관질환 및 신부전 위험 감소 효과를 반영해SGLT-2i와 함께Class 1A 등급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유럽심장학회는 급성 또는 만성 심부전(HF)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2021년 가이드라인을 중점적으로 개정하며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기 위해 케렌디아를 Class 1A 등급 권고사항으로 포함했다. 

이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신장질환 발생 여부를 선별하기 위해1년에 한 번은 사구체 여과율과 소변 내 알부민 수치를 측정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 Class 1A 등급은 해당 치료법의 혜택과 유용성, 효과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있고 이에 대한 통상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는 무작위 임상시험 또는 메타분석으로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심혈관계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제2형 당뇨병만 가지고 있는 환자에 비해 최소 3배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치료법을 선택할 때 신장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심혈관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중요한 고려 사항인데, 이번 ESC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이런 현장의 고민이 잘 반영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케렌디아에 대한 유럽심장학회의 권고는FIDELIO-DKD와 FIGARO-DKD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신장 손상 초기 단계부터 더 진행된 단계의 만성신장질환까지 광범위한 질병 중증도에 따라 1만50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임상으로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심장신장 결과 임상(cardiorenal outcomes clinical trial)을 포함한다.
 
이 임상 프로그램에서 케렌디아는 위약 대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발생의 감소와 더불어 신부전 및 신장질환 진행의 감소까지 확인했다.
 
바이엘 의학부 최고책임자 마이클 데보이(Michael Devoy) 총괄은 “유럽심장학회가 이번 권고사항을 통해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포함해 케렌디아의 신장 혜택 뿐만 아니라 심혈관 혜택을 인정했다는 점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최신 가이드라인은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임상시험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들이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제공하는 동시에 심혈관계 복합 질환의 복잡성과 함께 심장과 신장의 연관성 또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렌디아는 FIDELIO-DKD 3상 임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202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이어 2022년 2월과 6월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허가를 받았다. 

2022년 9월에는 심혈관계 결과 임상을 포함한FIGARO-DKD 연구를 기반으로 미국 FDA로부터 라벨 업데이트를 허가 받았으며, 2023년 2월과 5월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초기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도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2022년 3월에는 FIDELIO-DKD와 FIGARO-DKD을 통해 일본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케렌디아와 위약을 비교한 3상 연구인FIDELIO-DKD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 5월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그룹, ‘ESG 협의체’ 발족···지속가능경영 박차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지난 11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가족사 ESG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각사별 ESG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이에스지아이㈜ 용석광 대표의 ESG 공급망 실사 교육이 진행됐다.

가족사 ESG 협의체는 휴온스그룹의 ESG 유관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 추진 및 모니터링, 지속가능 경영활동 제안 등을 수행하고, ESG경영혁신단과 ESG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의 ESG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이번 협의체 발족은 그룹의 전임직원의 관심과 실질적 ESG 경영 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며 “휴온스그룹은 회사와 직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사 협의체의 활동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스지아이㈜ 용석광 대표는 “EU 등 주요 국가의 ESG 공급망 실사 지침의 확산으로 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휴온스그룹의 큰 관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이 ESG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 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1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 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 3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

사전접수는 오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그룹 ‘카르디오’가 출연하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가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1회 마로니에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글짓기 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9월 26일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10월 11일,  총 21명을 선발해 총 상금 4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한국문학의 저변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41년간 지원해왔다”며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한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대구 아이백안과와 상호 업무 협약 진행

알콘은 지난 8일 대구 아이백안과와 디지털 안과 수술 파트너쉽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아이백안과 이준훈 대표원장,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 총괄 최준호 대표,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한동욱 대표, 대외협력 및 정책총괄 김철순 본부장 등 병원 및 한국알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알콘 비젼 스위트(Alcon Vision Suite)’를 이용한 디지털 안과 수술 트레이닝 센터의 개설 및 운영으로 영남지역에서의 디지털 안과 수술 전문 의료진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알콘 비젼 스위트’는 임상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수술 장비와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안과 의료진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이다. 의료진이 백내장 및 굴절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술 흐름과 향상된 정확도로 수술 과정 전반(end-to-end)을 연결한다.
 
안과 수술 계획과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돕는 아르고스 바이오미터(ARGOS Biometer), 안과용 현미경 룩소 르발리아(LuxOR Revalia), 3D 시각화 시스템 엔지뉴이티(NGENUITY), 수술 중 안압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안압 안정적으로 유지 시켜주는 센츄리온(Centurion) 비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콘과 아이백안과는 알콘 비젼 스위트 트레이닝 센터 개설을 비롯해 영남지역 안과 전공의 및 안과 의료진들의 술기 향상을 위해 ‘알콘 비젼 스위트’ 등을 활용하는 안과수술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토대로 해당 지역 안과 전공의와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 개최 및 학술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준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안과 전문의 교육 지원을 통해 인류의 밝은 시야에 헌신하는 알콘의 사명을 실천하는 하나의 좋은 사례이다”면서 “아이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진보된 안과 수술 환경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안과 의료진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한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은 “알콘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디지털 안과 수술 교육훈련의 지역 허브센터 역할을 함으로써 3D 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의료기술을 활용한 수술 경험을 지역 내 안과 의료진들과 공유하여, 우수 안과 전문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등 긴급 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필수의약품 등의 전달식을 지난 9일 가졌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의약품 부족과 영양실조 등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의약품과 영양제 등 지원을 추진했다. 

이에 한 달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의약품을 국제구호단체 글로벌 생명나눔에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협회는 우크라이나의 이같은 상황을 회원사에 공유, 현재 16개 기업으로부터 약 53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시급한 현지사정을 고려해 1차로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9월9일 선적, 우크라이나로 보내기로 했다. 남은 물품과 향후 취합될 물품은 내달 중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진통제, 소화제 등 필수의약품, 밴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산소공급기 등의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와 영양식을 비롯해 진통 소염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위주로 구성됐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의약품 후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우리의 마음이 닿아 그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는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비극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을 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기부활동을 통해 민간외교를 적극 펼치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내 제약업계의 자발적인 의약품 등 기부 동참은 우리나라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텝메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항종양 활성 효과 확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이하 WCLC 2023)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결손 변이(이하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MET 억제제이다. 조직 생검 또는 액체 생검 환자군 모두에게서 32.6개월 동안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생존 연장 효과(객관적반응률 51.4%,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8개월)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세계 최대 규모 임상인 VISION 연구(Cohort A+C)를 통해서다. VISION 연구에는 전세계적으로 6700명 이상의 환자를 스크리닝 해 313명이 등록됐다.

이번 WCLC 2023에서 안명주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는 VISON 연구에 등록된 아시아인 대상 장기 추적 분석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인 20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1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텝메코는 객관적반응률 56.6%(46.6-66.2),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8.5개월(10.4-ne),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3.8개월(10.8-22.0),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5.5개월(19.3-36.4)을 확인했다.

특히 치료 경험이 없는 아시아인 환자에서 객관적반응률 64.0%(49.2-77.1)를 확인하며, 1차 투여 시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rade 3 이상의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전체의 39.6%로, 새로운 안전성 관련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인 고형암 환자 중 표준치료 이후 MET 변이가 확인된 21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텝메코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다기관, 단일군, 연구자 주도 임상 2상인 K-Master의 결과도 포스터를 통해 발표됐다. 

텝메코는 60%(38.7-78.1)의 객관적반응률을 확인했으며, 질병통제율은 100%(4.7-13.4)에 달했다. 추적관찰기간 동안 전체생존기간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가장 많이 발생한 이상반응은 말초부종이었으며,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의 1~2등급에서 발견됐다. 특히 이러한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액체 생검으로 진단된 MET 변이 환자 등 다양한 조건에서 일관되게 확인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총괄은 “이번에 WCLC 2023에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들은 텝메코가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장기간 추적 결과에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1차 치료에서 더욱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위시헬씨, 풍성한 한가위 맞이 ‘빅 프로모션 진행’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푸짐한 경품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된 ‘건강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위시헬씨’의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9월8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위시헬씨’의 대표품목 ‘멀티 PTP 건강기능식품-하루엔진’과 ‘청담 관절’ 등의 품목들을 △종합 건강 △혈행 건강 △눈 건강 △간 건강 등으로 세트 구성해 최대 65%까지 할인 진행한다.
특히, ‘하루엔진’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제품 △하루엔진 50+맨 △하루엔진 50+우먼, 그리고 △하루엔진-올인원/포맨/포우먼/플러스 등 기존 라인업들을 포함,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삼진제약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라젬 마스터V7, 호텔 숙박권, 10만원 상당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추석을 맞아 건강관련 선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위시헬씨 빅 프로모션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온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 개막 일주일앞으로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되었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람회 사전신청과 더불어 행사 개요와 참가기업 채용 정보, 채용설명회 일정 등 예비 취업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참가기업 직무인터뷰’란에는 제약바이오기업 현직 종사자의 인터뷰를 통해 연구, 품질관리, 생산, 병원사업부 등 각 분야별 직무를 소개하는 내용도 담았다.
 
지난 6일과 8일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과 JW 그룹에 대한 기업탐방을 채용설명회와 곁들여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개막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있는 멘토링도 활기를 띄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 11개사 20명의 임직원들이 19일 현장에서 연구개발, 경영, 생산, 영업, 홍보, 마케팅 분야의 멘토로 나서는데, 672건의 멘토링 신청이 접수됐다. 

멘토링 참가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의 부대행사 메뉴를 클릭,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멘토에게 궁금한 사전질문’을 작성하면 된다.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을 제시하는 특강 신청은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보이는 별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사전 신청이 완료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대웅제약,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에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 카트 BP의 기술력과 유용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카트 BP를 활용한 임상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둘째 날(26일),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진행한 ‘웨어러블 커프리스 기기의 임상적 영향’ 주제 발표에서 소개됐다. 이 교수는 빛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광용적 맥파 측정(PPG, Photoplethysmography)’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카트 BP를 환자의 편안함과 순응도를 높인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4185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혈압측정기로서 카트 BP의 정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발표에는 약 300여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의료인이 참석했으며, 발표 후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카트 B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커프리스 방식 연속혈압측정기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스카이랩스와 카트 BP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가 커프로 인한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비해, 손가락에 착용하는 카트 BP는 야간에도 불편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트 BP는 병원용으로 먼저 출시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웅제약은 우수한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국내서만 누적 700억 원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세비카’, 항응고제 ‘릭시아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심부전치료제 ‘콩코르’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라인업과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으로 국내 순환기계 의약품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카트 BP가 추가됨으로써 대웅제약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외 만성질환 모니터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카이랩스의 혁신성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의료진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를 통해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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