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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12일
[병원계 소식] 9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9.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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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병원, 신한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연구, 건강증진 및 지역보건 협업, 산학 융합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인적자원 공유 등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교류 사업 △실습학생을 위한 현장 실습처 제공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기타 제반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이다.

■ 노원을지대병원 11월 25일,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병원이 오는 11월25일 오후 3시부터 6시20분까지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환자 맞춤형 약물치료 △위선종의 진단과 치료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초기 관리 전략 △완전한 대장 용종 절제를 위한 팁 △간기능 검사 이상의 해석 △약제유발 간 손상의 자주 사용하는 심혈관약제의 사용 △검진에서 의뢰된 췌장 이상 소견 △흔히 접하는 담낭 질환에 대한 접근법 등 위장관, 간췌담도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헌혈행사 개최

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지난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포함하여 진행했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원장은 “의료 현장에선 혈액 수급량이 모자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작은 실천으로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20주년 맞아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시작했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2년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의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미술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이는 '생명의 빛을 가득 담은 아이'라는 의미로 현재 통증 조절, 정서적사회적 돌봄은 물론 환아의 발달 단계 맞춘 질환 이해를 도우며 또 치료에 대한 가족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별 시 가족의 애도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20주년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에는 ‘중증 소아 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완화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전문가 역할, 정신건강과 의사결정 과정 지원, 중증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재택돌봄,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 치료 효과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

또 연세암병원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20주년 기념 전시를 전개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역사와 환아들이 직접 남긴 치료 소감 등을 전시했다.

■  일산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의 유무, 표준작업지침서 등 엄격한 기준의 서류검증과 현장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게 된다.

이와 같은 심사를 통해 지정된 일산병원은 세포치료제, 조직공학 제제, 유전자치료제, 첨단 바이오 융복합 제제 등을 활용하여 환자 치료와 새로운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우 원장은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향후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중증·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기회를 확보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 레이스 ‘제3회 위런위로’ 10월 개최

한림대의료원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다.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올해 행사는 화상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 

모금액 전액은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km, 5km, 10km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의료원은 위런위로 참가 독려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 번호표에 응원문구를 작성해 인증하는 참여자 중 300명을 선정해 화장품 ‘앤닥터 UV 프로비타민 D’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닥터솔루션에서 출시한 ‘앤닥터’는 매회 한림대학교의료원 위런위로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타민 선크림 300개를 후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앞으로도 매년 위런위로를 개최하고 한림화상재단을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제4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지난 9일 ‘제4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와 서울새로운내과 이동훈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적정 항생제 처방 달인되기: 진료실에서 하는 항생제 관리(감염내과 김용찬 교수) △폐암검진과 폐결절의 추적(호흡기·알레르기내과 설창환 교수) △개원가에서 신장내과로 의뢰해주신 환자들에 대한 치료 및 관리(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놓치지 말아야 할 심전도: A to Z(심장내과 김문현 교수) 등 4개의 강좌가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내과 문병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염 환자의 관리와 위암의 예방(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 △췌장암에 도전한다: 조기 진단과 최신 치료(소화기내과 박지훈 교수) △Update 해야 할 최신 암 치료들(혈액종양내과 오지수 교수) 등 3개의 강좌가 준비됐다.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와 용인시내과개원의협의회 이상수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세션에서는 △당뇨병에서 치료 태만(Therapeutic inertia) 극복하기(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 △알아두면 좋은 흔한 약물 알레르기: 케이스를 중심으로(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성렬 교수) △통풍의 효과적인 관리와 예방(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등 3개의 강좌가 이어졌다.

■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현판식 개최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이 지난 7일 성가정관 3층 수술실 입구에서 로봇수술센터(Robotic Surgery Center) 현판식을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2년 12월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단기간 100례, 200례를 연달아 돌파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 시스템은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팔 4개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로봇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

이해남 로봇수술센터장은 "부천성모병원의 로봇수술은 타 병원에 비해 도입은 늦었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해 도입 8개월만에 200례를 돌파했다"며, "특히 비뇨기질환과 부인과질환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도입 1년안에 300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AP시스템㈜으로부터 의료비 후원금 전달 받아

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은 지난 6일 AP시스템㈜(대표이사 김영주)으로부터 의료지원사업인 ‘제4기 수호천사’ 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화성지역 인근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탄성심병,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AP시스템㈜은 2019년부터 의료지원을 위한 ‘수호천사’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화성 인근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AP시스템㈜은 의료비 전반을 지원하고, 동탄성심병원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 발굴과 입퇴원 관리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의 의료비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수호천사’ 후원금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환자 20명에게 총 3600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 아주대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실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최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43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 서울성모병원, 자활근로자 및 자립준비청년 대상 자선 건강검진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0월까지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및 자립준비청년 286명을 대상으로 자선사업인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자선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서울성모병원 간의 의료복지 분야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작년까지 640여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진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후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비(외래진료비)도 지원한다. 

그간 본원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자활근로자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만17~30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울·경기·인천 자활센터협회와 본원 사회사업팀, 현대차정몽구재단, 경기·인천 자립지원기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쁨나눔재단 등에서 추천받은 자활근로자 98명, 자립준비청년 188명 등 총 286명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보건소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공동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 7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원내 해당 부서인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양산시 보건소가 손을 잡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및 내원객과 직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타액 산도 테스트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리플릿 등 심뇌혈관 합병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시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증진관리사업이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SCL, 창립 40주년 맞아 11월1일 ‘국제 학술대회’ 개최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Top-Tier 연구·검사기관’을 향한 도약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SCL은 오는 11월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의료분야 석학들을 대거 초청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이경원 원장(SCL 아카데미)은 “최신 의료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학술대회는 SCL 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 등 3개 세션에서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Rob Knight 교수(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SA)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Rob Knight 교수는 '머신러닝 접근을 통한 암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역할 조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병리학 입문 및 조직병리학의 미래(Dr. John Ciciulla, Melbourne Pathology, Australia) △전세계적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정밀의료의 실현(Prof. Denis C. Bauer, CSIRO, Australia) △진단검사의학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반 임상 적용 개발 및 검증(Prof. Min Hyuk Choi,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Korea)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어 △심혈관 유전체학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의 발전(Prof. Linnea M Baudhuin, Mayo Clinic, USA) △정밀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병리학의 역할(Prof. Anthony Magliocco, CEO, Protean biodiagnostics, USA) △대사 건강 개선을 위한 장내 미생물의 영양 조절(Prof. Liping Zhao, Rutgers,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USA) △구강 미생물군집과 전신 염증성 질환과의 연관성(Prof. Baek Il Kim,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Korea) 등 최신 의료동향에 대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SCL 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SCL이 40년간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많은 의료 전문가분들과 진단검사, 병리의학 등 의료 분야의 발전 방향,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진정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CL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사전등록 접수는 온라인(http://symposium2023.scllab.co.kr)을 통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아주대병원 공동 주관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아주대병원이 오는 18일(월) 오후 5시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은 경기 남부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세션은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신유섭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마약류 안전관리 △약인성 간질환 △COVID-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세훈 센터장의 주재로 △소아에서 흔한 약물 알레르기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떼기 △약물유전체와 약물이상반응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마약류 안전관리,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 떼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http://naver.me/x6UWtwJt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2평점, 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성남시약사회 2평점, 수원시약사회 2평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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