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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11일
[제약업계 소식] 9월 11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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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맞춤형 에스테틱 진단 및 시술 위한 ‘GAIN e-chart’ 론칭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에스테틱 시술 맞춤 상담 및 정밀 진단에 특화된 환자관리 전문 차트로 ‘GAIN e-chart’를 최근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의 ‘GAIN e-chart’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얼굴 라인을 개별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체계화된 시술을 진행하는 AART™(Assessment, Anatomy, Range, Treatment) 접근법을 접목해 개발됐다. 

GAIN e-chart는 9월부터 정식 론칭됐으며, 오는 9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갈더마의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GAIN e-chart는 ‘얼굴 평가차트(Facial Assessment Scale, FAS)’와 ‘입술 평가차트(Lip Assessment Scale, LAS)’ 두 가지로 나뉘어 부위별로 시술 전 필수 점검해야 하는 사항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차트에서는 주요 항목별로 환자의 얼굴과 입술 상태를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균일화된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자신의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GAIN e-chart로 상담을 받은 환자들은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 시술 패키지 단계로 이동한다. HIT 접근법은 갈더마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부위별로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시술 노하우를 의미한다. 

HIT 시술 패키지에서는 피부, 눈가, 입술, 윤곽, 얼굴형 중 주요 시술 부위를 결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술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AIN e-chart에는 갈더마의 레스틸렌, 스컬트라, 디스포트를 비롯해 국내 에스테틱 영역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스테틱 제품들이 포함돼 있어 각 의료기관에 맞춰 제공하고 있는 시술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한편 GAIN e-chart는 의료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티엔에이치(TNH)의 환자관리 프로그램인 ‘베가스 CRM’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GAIN e-chart 상담 결과는 베가스 CRM에 연동돼 자동 저장되며, 이렇게 기록된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환자 재방문 시 시술 전후 개선 정도를 비교하며 효과적인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사업부 이재혁 전무는 “이번 GAIN e-chart 론칭을 통해 앞으로 상담 단계에서부터 환자들의 얼굴 및 피부 상태를 부위별로 체계적으로 진단해 개인에게 더욱 최적화된 시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에스테틱 트렌드와 기대에 맞춰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지듀, 더마 슬로에이징 솔루션 ‘EGF 기미 앰플’ 누적 판매 200만 병 돌파

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이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7월 출시 후 약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멜라토닝 앰플의 우수한 제품력과 슬로에이징 트렌드가 맞물려, 이지듀는 출시 1년 만에 멜라토닝 앰플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출시 9개월 만에 최초 100만 병 판매 달성 이후, 무려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100만 병이 판매된 것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이지듀 측은 밝혔다.
 
멜라토닝 앰플은 슬로에이징(Slow-aging) 열풍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슬로에이징이란, 웰빙(Well-Being)과 웰 다잉(Well-Dying)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로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젊었을 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멜라토닝 앰플은 단순히 기미·잡티 케어 등 미백 효능뿐만 아니라 색소 침착 흔적을 재생해 본연의 피부 상태를 회복해 주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고활성 DW-EGF를 3종으로 함유해 피부 손상 개선에 필요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생성하고 피부 치밀도와 촉촉함 강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글루타치온을 더해 잡티의 원인을 차단하고 미백 효능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5%, 비타민 C 유도체 배합으로 피부 본연의 안색을 생기 있게 가꿔준다. 고효능이지만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사용감을 가지고 있어 민감성 피부에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자사 온라인몰 확대 본격화를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 to Consumer, D2C)를 주요한 사업 전략으로 삼고, 병·의원과 홈쇼핑 중심이었던 기존 유통 채널을 이지듀 온라인몰로 전환하며 판매 경쟁력을 강화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지듀 온라인몰은 실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후기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며, 구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의 교류 및 제품 이용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멜라토닝 앰플의 200만 병 돌파는 젊은 세대부터 노화에 방어하는 슬로에이징 트렌드 속에서 간편하지만 확실하게 기미·잡티를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킨케어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당뇨병치료제 ‘에이시타정’, ‘에이다파시타듀오정’ 출시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시타글립틴 단일성분의 당뇨병치료제 ‘에이시타정 25밀리그램, 50밀리그램, 100밀리그램’과 다파글리플로진, 시타글립틴 복합제 ‘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밀리그램’을 각각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시타정’의 주성분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중 가장 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성분으로서, 저혈당위험이 적고,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2022년 유비스트 기준 DPP-4 억제제 계열 중 시타글립틴 성분 제제가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mg’은 다파글리플로진 10mg과 시타글립틴 100 mg의 복합제이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고, DPP-4 억제제 계열과 병용 투여시 상호보완 작용을 통해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지난 4월1일자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았던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병용 처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복합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다파시타듀오정 10/100mg은 846원/정, 에이시타정은 25mg 261원/정, 50mg 393원/정, 100mg 592원/정으로 급여등재 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에이브스메트정’,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서방정’,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에이다파정’에 이어 시타글립틴 성분의 ‘에이시타정’,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2종 성분의 ‘에이다파시타듀오정’을 추가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C,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캠페인 ‘그림드림’ 진행

GC(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일 주말 시간을 빌려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림드림(GREAM DREAM)’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환경 개선 및 이웃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로 낙후지역,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GC, GC녹십자, GC셀 등 계열사 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주어진 담당 구역에 벽화를 그려 넣으면서 어두웠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바꾸어 놓았다.

GC 관계자는 “임직원 각자가 지닌 작은 재능 하나로 세상을 한층 밝게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ESG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 및 계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리액션’ 캠페인,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전국 공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올해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지속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독감에 대비해 고위험군이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2023-2024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자사의 독감 백신을 공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해에 이어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되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아시아·남미·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합병증 효능을 확인하고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100년 이상 백신 개발 역사를 지닌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전 세계 150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 왔다.(2017년도 기준)
 
우재경 실장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 (Influenza Franchise Lead for Sanofi Korea)은 “올해 독감은 여름까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례 없이 오래 지속되는 유행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와 고위험군 감염을 막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고위험군이 적기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국내에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 독감 예방에 기여해 왔으며,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독감을 비롯한 감염질환 예방백신을 꾸준히 공급하며 공공보건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플루토와 반려동물 관절건강 의료기기 애니콘주 업무 협약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 전홍열)는 지난 6일 반려동물 관절 건강을 위한 동물용의료기기 애니콘주(AniConju)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Polynucleotide, 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이다. 애니콘주는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 시킨 성분이다. PN성분은 관절강내 높은 탄성을 유지하여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 됨에 따라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이번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와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 만족도가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콘주는 국내 특허뿐 아니라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도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반려견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와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브이 브랜드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전남대병원 안영근 원장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남대병원 안영근 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안영근 원장은 2020년 11월 전남대병원 취임 후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문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24시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첨단정밀의료 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하며 보건 의료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 원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임상교수제 및 공공의료협력체계 참여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또,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병원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 원장은 전남의대 내과학 교수이자 세포재생연구사업단 단장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학문 분야에서도 여러 성과를 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9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8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11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란셋(LANCET)’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안영근 원장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주)지오영, 인천에 새 허브 물류센터 착공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 이하 지오영)은 수도권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에 새로운 중점물류센터(이하 ‘수도권 New Hub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오영이 계획 중인 수도권 New Hub센터는 15,000㎡ 규모로 인천직할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올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영의 수도권 New Hub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의약품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물리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물량을 분산하고 6개의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DC: Distribution Center)들과의 유통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물류관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5G, AI인공지능, 자율주행시대에 맞는 스마트물류시대를 준비하여 본격적인 의약품 물류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허브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권 의약품 유통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조선혜 회장은 “수도권 New Hub센터는 증가하는 수도권 의약품 유통물량을 효율적으로 소화하여 물류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New Hub센터 준공을 계기로 3PL/4PL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진행 중인 유통업무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제약-바이오 전문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인제약, 환인설트랄린정 유전독성 불순물 저감화 관련 조성물 특허 출원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우울증, 강박장애 치료제인 ‘환인설트랄린정’의 유전독성 불순물 저감화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지난 1일 출원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출시한 환인설트랄린정은 강박장애,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사회 불안장애, 월경 전 불쾌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특히 강박장애를 보이는 소아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의 일환으로 설트랄린 제제의 유전독성 불순물을 저감화하기 위한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불순물의 생성을 억제하여 유럽 EMA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고, 독자적인 분석법의 개발을 통하여 타사 대비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인제약은 이번 특허 출원으로 제조공정 및 분석평가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여 고품질 의약품의 생산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사노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맞아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나의 흠:집’ 팝업 전시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2023년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의 흠:집 – 가픈 몸에 새겨진 집, 밥, 잠의 기록’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진행된다.
 
‘나의 흠:집’ 팝업 전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집·밥·잠에 얽혀있는 양가적인 감정과 경험을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구현해 많은 대중들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2023년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 ‘나의 흠:집’은 사노피와 아토피피부염 환자 단체 중증아토피연합회가 함께한다.
 
사노피는 ‘나의 흠:집’ 팝업 전시에서 각 공간별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다.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성형 AI드로잉 아트를 포함, 가렵고 아픈 고통 속 잠 못 드는 밤을 시·청각적으로 형상화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상적인 식사마저도 두려움과 고립의 연속인 아토피 환자들의 심정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공감의 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특히, ‘나의 흠:집’ 전시에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5인이 작가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래퍼 씨클, 유튜버 정원희를 포함해 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5명의 환자들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의 ‘고통’과 ‘희망’을 주제로 직접 생성형 AI드로잉 아트를 제작했다. 환자들이 참여한 생성형 AI드로잉 아트 총 10점은 ‘나의 흠:집’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현장에서는 제작 과정이 담긴 메이킹영상이 함께 공개된다.
 
이외에도 아토피피부염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 모자이크 아트, 관람객들이 자신을 수식하는 형용사를 찾아보고 함께 완성해 보는 참여형 아트 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의 히스토리를 따라가보는 미디어존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스콘’에서 진행되며, 전시를 보다 재미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면 ‘나의 흠: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스터 카드, 타투 스티커 등 특별 굿즈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 후기를 사진과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나의 흠:집’ 특별 프레임이 담긴 포토 카드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박희경 사장은 “아토피피부염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또 많은 오해가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아토피피부염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질환이며, 특히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나의 흠:집’ 팝업 전시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환자들에 대한 이해의 시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큐비엠, 기능성 소재의 건기식 제품화 위한 MOU 체결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큐비엠(대표 장유경)과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제약기술을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동국제약과 ‘해양수산부의 신기술기업 1호 국가대표 혁신기업1000’에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 큐비엠이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체적용시험 및 국제학술논문 등재 등을 통해 각종 기능성 소재를 제품화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큐비엠은 복합미네랄추출물부터 국내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을 마친 프로바이오틱스 KF511(호흡기 건강),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 펩타이드, 미네랄 발효공법으로 추출한 식물유래 영양소 등 다수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며, “미국 FDA GRAS 인정 등 여러 기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큐비엠과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한단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비엠 장유경 대표는 “큐비엠의 연구개발 결과가 동국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탄생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깊은 연구개발에 매진해 상생협력의 취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 EGFR 변이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 9개월 연장 확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과 항암화학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연구(FLAURA2) 결과,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키며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11일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발표됐다.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62; 95% 신뢰구간[CI] 0.49-0.79; p<0.0001). 연구진 평가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을 8.8개월 연장시켰다.
 
눈가림 된 독립적 중앙 검토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의 무진행생존기간(PFS) 결과도 이와 일치하여,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이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을 9.5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HR 0.62; 95% CI 0.48-0.80; p=0.0002). 이처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생존기간(PFS) 혜택은 성별, 인종, EGFR 변이 유형, 진단 시점의 연령, 흡연력, baseline에서의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전이 상태를 비롯한 모든 사전 정의된 하위그룹에서 관찰됐다.
 
분석 시점에서 전체 생존(OS, Overall Survival) 데이터는 아직 미성숙(immature)했지만,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에 유리한 경향으로 관찰됐다.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종양학자이자 FLAURA2 임상시험의 연구 책임자인 파시 안느(Pasi A. Jänne) 박사는 “이미 전세계 표준요법으로 자리잡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서 확인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한 결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질병 진행까지의 시간을 9개월 연장했다”면서 “이렇게 설득력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들은 오시머티닙을 기반으로 한 매우 효과적인 두 가지 치료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잔 갈브레이스(Susan Galbraith)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FLAURA2에서 확인된 강력한 결과를 통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백본(backbone) 치료제로써 오시머티닙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더욱 늘어났다. 해당 치료환경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다”면서 “이처럼 잠재력이 있는 치료 옵션을 통해, 진행성 폐암 환자 중에서도 특히 진단 시 중추신경계(CNS) 전이를 포함해 미충족 수요가 가장 높은 환자들에게 내성 발생과 질병의 진행을 추가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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