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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이용한 효과적인 경추 및 어깨 치료 술기 노하우 전수
ChatGPT 이용한 효과적인 경추 및 어깨 치료 술기 노하우 전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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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증학회 추계학회 성료, 정부와 신경차단술 적용 기준 논의 예정
지규열 회장, 내년 ‘신경통증 인증의제’ 및 ‘국제학회’ 개최 계획

신경통증학회가 지난 11일 열린 제3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ChatGPT와 같은 AI가 의료계에 미칠 영향분석부터 만성통증환자에게 효과적인 경추 및 어깨 치료 술기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통증 치료의 치료 지식과 정보를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호응 받았다.

지규열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연세하나병원)은 “인공지능을 통증에 접근시키는 시도를 해 보았다. 환자 프로세싱 과정을 통해 약물반응 등을 전체 데이터에 넣어서 분류와 체계화를 통해 세밀화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규열 회장은 또, ‘신경통증 인증의제’를 내년부터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경통증 인증의제’는 몇 년 전부터 학회 자체로 시행해 왔지만 신경차단술 등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받은 전문가가 시행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서다.

지규열 회장은 또 “신경차단술과 관련 정부의 지나친 삭감에 회원들의 불만도 많다. 그러나 학회는 정확한 시술, 처치, 진단 기준을 세워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회원들도 자정노력과 함께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역지사지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신경통증 치료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말한 지규열 회장은 내년 하반기 쯤 국제학회 유치 계획도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지난 20여년간 회원 850명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개원과와 봉직의가 함께 상호보완 하는 학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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