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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백신 개발지원 위한 현장 소통
식약처, 국내 백신 개발지원 위한 현장 소통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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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완주 프로젝트’ 대상 업체 방문···현장에서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제조 현장(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소재)을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청취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 논의 △최근 백신 개발 동향 공유 △계절독감 백신 생산 현황 공유 등이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현장에서 “K-바이오는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전 세계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우리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 백신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올해 9월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과 국내 개발 최초 플랫폼 적용 백신 등 경쟁력을 갖춘 국산 백신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백신 임상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국내 백신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규제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이 개발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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