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불법취급 의심 의료기관 등 선정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문제 적극 대응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문제 적극 대응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으로 취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20개소가 집중점검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을 9월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했지만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의료기관 △프로포폴을 사용한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최종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해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불법취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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