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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6일
[병원계 소식]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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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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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건강과 환경 지키는 걷기DAY 개최

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및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과 지난 1일부터 이틀간 ‘2023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ESG 실천문화 확산과 걷기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동탄성심병원․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화성시민 1300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에는 에코실천 체험 부스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이 함께 걷고 소통할 수 있었다.

둘째날에는 나래울 치유공원에서 시작해 도보 코스와 산길 코스 등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코스를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점과 반환점에 물리치료 및 혈당체크 등이 가능한 건강부스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금연부스, 다양한 환경보호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 해운대백병원,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BIMTC)'에 참가했다.

'2023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BIMTC)'은 의료관광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 8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하여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행사, 국제심포지엄, 팸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체험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해운대백병원 국제의료센터 송경미 대리가 국제의료교류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산업 육성 유공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상을 받았다.

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병원 투어를 진행했으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치료-검진 클리닉(АПЕКС 아펙스)과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구 보건센터와 상호 발전 및 국제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성수 원장은 “협력국가 원장단과 실질적인 교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였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해운대백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 개소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는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국내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더욱이, 봄철 꽃가루와 같은 계절성 알레르기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 확대에 따른 개, 고양이 알레르기 증가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대한 수요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 관용을 유도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경과를 바꿀 수 있는 알레르기 면역치료가 현재까지 유일한 방안이다. 

해운대백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에서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찾아서 우리 몸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면역치료를 한다. 

면역치료는 투여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 면역치료’와 혀 밑에 약물을 녹여서 복용하는 ‘설하 면역 치료’가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일 때는 보통 피하 면역치료를 하게 되며,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통년성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설하 면역 치료, 피하 면역치료 둘 다 할 수 있다.
 
박찬선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 교수(알레르기 내과)는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시행 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니어브레인(주)와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 5일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니어브레인(주)(대표 이태린)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니어브레인(주)의 디지털 혁신 능력을 결합하여 환자 치료 및 진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경외과 분야 기술 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상호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에 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니어브레인(주)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선두적인 기업이며, 뇌혈관질환 환자의 의료 영상 이미지를 기반으로 3차원 뇌혈관 모델 구성 및 뇌 혈류의 속도와 압력까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뇌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 니어 뉴로(Dr. NEAR Neuro)’를 개발하고 있다. 이어 현재 소프트웨어의 고도화와 함께 범용성을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니어브레인(주) 이태린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과 같이 신규 연구 사업 도전 및 뇌혈관 질환 환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 임상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이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및 국내 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평판을 가지고 있는 의료 기관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과 니어브레인(주)은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현장 문제점 파악 및 나아갈 방향 모색 위해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오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윤덕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6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연명의료결정의 사각지대’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돌아보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룬다.

2018년 2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연명의료결정 대상이 협소하고, 환자가 추구하는 가치의 추정이 어려우며, 대리의사결정을 적절하게 도울 대리인이 없는 등 연명의료를 결정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사례들을 검토하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임종과정 판단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관련 결정’을 주제로 △급성뇌손상 후 식물상태 환자(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신경학적 예후가 매우 불량한 신생아(세브란스병원 송인규 교수) △말기 치매(충남대병원 전소연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위한 대리의사결정’이며 △의사결정능력이 제한된 환자의 임상 의사결정에서의 고려점(중앙대학교 김혜진 교수)과 △외국의 대리인 제도에서 본 우리나라 대리의사결정 제도의 개선 방향(동아의대 김정아 교수)에 이어 의료현장, 인류학, 법학, 정책기관 등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국내 최초로 말기 환자를 위한 총체적 돌봄과 임상윤리를 융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로 확대·개편하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1인가구 급증 및 초고령 사회 진입 등 가족 관계가 계속 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의 대상은 매우 제한적이고 의학적 불확실성이 큰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의 입법 취지를 잘 실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홈페이지(https://forms.gle/AacZfuZk9NVJXLuk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관련 문의 :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02-2072-3066, 3354)

■대동병원,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

대동병원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개최하는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대동병원을 포함해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등 200여개의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몽골, 베트남,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8개국 82명의 해외 의료관계자 및 바이어가 초청됐다.
 
대동병원은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철도병원에 원격진료소를 개소했으며 이번 행사에 에르덴체첵 갈바드라흐 국립외상센터 병원장, 쳐질다와 헤르렝치멕 몽골 철도병원 부원장, 다쉬도로쯔 오강바야르 토탈아시아 대표를 초청해 설명회 및 병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각 국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몽골어 전담 코디네이터가 비즈니스 상담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대동대는 건강검진 상담, 체지방 측정 체험, 구강 위생 검사 및 구강보건교육, 두피케어 및 진단, 핸드드립 커피 추출 판매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동병원 김영준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자갈치축제 등 아름다운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대동병원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서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병원경영 세미나 △2030 엑스포 응원 티셔츠 전시회 △엄마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척추·무릎 운동교실 △닥터스밴드 초청공연 △건강푸드쇼 △발 볼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치료 백과사전, 카페 ‘비만제로’ 오픈

비만과 당뇨, 고도비만 수술 등 ‘비만’의 모든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카페가 등장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6일 비만 당뇨 치료와 수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페  ‘비만제로(https://cafe.naver.com/freakyplay)’를 오픈했다.   
 
‘비만제로’는 국내 비만당뇨수술 최고 권위자, 김용진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비만 정보 네이버 카페를, 병원차원에서 리뉴얼과 업데이트로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들의 상호 소통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카페 ‘비만제로’는  ‘비만센터 이야기’, ‘수술 바로 알기’ 등 비만 관련 각종 정보 제공 코너와 ‘수술 후기’, ‘소소한 일상’, ‘추천 레시피’ 등 환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의료진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하는 상담 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카페 구독자수는 3.100여명으로 예전 김 센터장이 개인 운영하던 카페 이관 작업이 마무리 되는 9월말에는 회원 수는 5,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만 관련 정보 제공 코너는 비만당뇨수술센터 의료진과 전담간호사가 수술 전 검사, 비만수술 전 구비물품, 저소득 비만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 수술 예정 환자를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수술 바로 알기’ 코너는 비만수술과 당뇨수술 차이점, 비만당뇨수술 종류와 특장점, 수술 이전 체중감량 필요성 등 고도비만수술 A부터 Z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비만 환자 소통과 교류의 장인 ‘소소한 일상’ 코너는 비만수술오 비만탈출에 성공한 환자들이 자신만의 비만 극복법, 식이요법을 공유하고, ‘수술 후기’ 코너를 통해 수술 경과와 성공적 치유를 위한 팁, 감량 후기를 공유하며 상호 용기를 북돋아 준다. 또한 ‘추천 레시피’는 고도비만 수술 후 적합한 음식 레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담코너인 ‘선생님 질문있어요!’ 는 비만치료 전문의에게 직접 궁금한 사항을 묻고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카페 비만제로는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 잡고, 환자에게 도움되는 정보만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환자에게 최대한 도움 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오프라인 건강강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 CAR-T 항암치료센터 개소

고려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4일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 변화를 한 뒤 다시 환자의 몸속에 넣는 치료법이다. 

CAR-T 항암세포치료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이나, GMP 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소수의 병원에서만 치료법 적용이 가능하다.

안암병원은 2023년 8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설에 대한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6번째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하며 첨단 의료로부터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최신의 인프라를 확충했다. 센터에서는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CAR-T 항암치료센터는 암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다”며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최신의 술기와 장비 도입을 준비해온 CAR-T 항암치료센터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의학의 발전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CAR-T 항암치료센터 개소를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첨단 의료바이오를 구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CAR-T 항암치료센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첨단 의학의 발전과 환자 중심의 치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용 CAR-T 항암치료센터장(혈액내과)은 “CAR-T 항암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 시설이 서울 동북부 지역 난치성 암환자 치료를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내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진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조혈모세포이식 등 세포치료와 관련한 연구 및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시술기관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안암병원은 CAR-T 치료제 등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혈액내과 김병수 교수가 CAR-T 개발에 관련한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최첨단 세포치료와 관련한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김운영 교수, 부모님 이름으로 5천만 원 기부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지난 4일 18~19대 병원장을 지낸 마취통증의학과 김운영 교수 가족으로부터 발전 기금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김운영 교수의 부친인 고(故) 김용철 님과 모친인 고(故) 강종례 님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기부자 고(故) 김용철 님은 올해 1월, 고(故) 강종례 님은 지난 2020년 12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이주한 연구부원장 등 보직자를 비롯해 김운영 교수와 가족 대표로 차남인 OCI 주식회사 김택중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운영 교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안산병원에서도 의료진의 치료에 감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며 “더불어 안산병원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신 두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두 기부자님과 가족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미래의학 연구개발 및 감염병 방역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운영 교수는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고려대의료원 사상 첫 여성 병원장으로 취임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 선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3차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2020년 9월부터 동 사업의 1차 및 2차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외래 환자 수 48% 증가 △입원 환자 수 34% 증가 △PET-CT 검사 건수 220% 증가 △건강검진 건수 107% 증가 △임상병리 진단검사 건수 20% 증가 등 국립진단치료센터 전체 운영 지표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다.  

3차 컨설팅 사업의 선정으로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20개월 간 몽골 보건부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특성화 센터 활성화 전략 수립 △전문간호팀 조직 및 운영 지원 △핵의학과 인력 역량 강화 △의료기기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 향상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열정을 가진 젊은 의료 인력들이 많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강북삼성병원이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라오스,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정부가 지정한 10월 2일(월)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시행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은 긴 연휴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고 외래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2일 임시공휴일에 외래 및 입원 모두 정상운영 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대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은 모두 상급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응급 및 중증 치료를 이어가고 만성질환의 세심한 케어 등 고대병원은 오롯이 환자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한국로잔과 로잔대회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31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로잔과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재훈 한국로잔위원회 의장, 유기성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준비 및 대회 기간에 의료 부스를 지원하며 의료선교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제4차 로잔대회는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약 3,000명에서 5,000명의 다국적 크리스천이 참여하는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기성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은 "선교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이화의료원이 이번 로잔대회에 함께하게 되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고, 의료원이 대회를 통해 세계 선교에 더욱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적 돌봄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3회 보건의료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공동으로 7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주요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를 초빙해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암검진의 현황’과 ‘슬기로운 건강검진을 위한 권고문’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서민아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책임연구원의 ‘국가암검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강은교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선임연구원이‘민간암검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재호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대한민국 건강검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슬기로운 건강검진을 위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권고문 개발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최윤정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는 ‘권고하지 않는 암 건강검진’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권고하지 않는 일반 건강검진’에 대해 국내외 근거 논문과 지침을 고찰한 결과를 발표한다. 

제2부 패널 토론에서는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박지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사무관, 권상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과장, 김원중 대한검진의학회 회장, 박수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권고하지 않는 암 검진’으로 인해 과잉 진단 및 치료로 이어지는 문제를 다뤄 의료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불필요한 검진 최소화 및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해온 국립암센터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건강검진에 대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검진의 수검율은 높이고 과다 검진은 줄여나가도록 대내외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코로나19 종식 기여 감사패 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지난 8월 10일 구로구청 3층 창의홀에서 열린 코로나19 종식 기념 시상식에서 구로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치료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우리아이들병원은 20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 지정받고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소아청소년 맞춤형 재택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24시간 관리 앱 ‘우아닥터’ 개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에 각고의 노력을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우리아이들병원에 대해 ‘평소 아이들의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방역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성우 부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2024년도 작품 전시 작가 모집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병원 내 갤러리에 2024년도 작품을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회화, 조각, 도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전시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내년부터 젊은 작가 부문을 신설해, 우수한 작품성에도 전시 기회를 갖기 쉽지 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http://amc.seoul.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하루 평균 1만 4천여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연 평균 7만여 건의 중증 환자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병원 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1~2주 간격으로 연 평균 4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예술 작품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동맥 치료 전담"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식 개최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지난 1일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동맥 치료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제공하고자 대동맥 전문 병원이 탄생했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동맥 수술의 3분의 1을 소화해내는 병원이자 최정상급 전문의들을 키워내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다. 압도적 실력과 압도적 시설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압도적 1등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차원에서는 최초로 대동맥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으로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대동맥 수술 최다 건수를 보유한 송석원 병원장을 비롯한 최고의 의료진과 1인실 중환자실, 하이브리드 룸 등 국내 최고의 시설, 그리고 최고의 시스템까지 3박자가 잘 갖춰진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 수술 분야에서 압도적 1위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6월 19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불과 2개월 만에 대동맥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최단기간 기록으로 산술적으로 연간 대동맥 관련 수술이 600건에서 1,000여 건까지 가능하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대동맥 질환은 다수가 초응급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으로 대동맥 질환 환자만큼은 신속한 검사와 진단,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하나의 돌파구가 생겼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덕분에 더 많은 응급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질환 환자 전원 문의 시 의료진 및 행정파트까지 문자가 전송돼 환자 도착 전에 수술 준비를 마치는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환자 도착과 함께 바로 수술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초응급 상황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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