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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4일
[제약업계 소식] 9월 4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9.0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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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6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안국약품이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하신 故 어준선 회장님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안국약품과 임직원이 더 나음(Better)을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서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에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하여 모범상을 시상했다. 생산지원팀 최순주 주임이 30년 장기근속상을, 개발임상실 정세영 이사 외 3명이 20년 근속상을, 임상팀 홍유미 책임연구원 외 6명이 10년 근속상을, 단백질연구개발팀 정인혜 과장 외 2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품질관리총괄팀 이상석 총괄팀장 외 8명은 우수한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년 간 회사 매출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영업본부장 김용도 전무, 대외협력본부장 강덕영 전무에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대약품,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정 3mg’ 정식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국내 최초 도네페질(Donepezil) 3mg 함량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정 3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1일 정식 출시했다.

‘하이페질정 3mg’은 도네페질염산염 5mg 정제의 초회 복용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화기계 이상반응을 감소시키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은 환자가 소화기계 이상 반응 등으로 약물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인 복용을 하는 것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네페질(Donepezil) 3mg 함량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페질정 3mg’은 소화기계 부작용의 감소를 목적으로 초회 3mg 용량으로 투약이 가능하며, 85세 이상 저체중 여성 환자의 경우 도네페질염산염 투약 용량이 1일 5mg로 제한되는 만큼, 해당 성분 약제의 저용량 제품으로 초기 용량 증가에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신제품이 주목받기 쉽지 않은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하이페질정 3mg’과 같은 차별화된 함량의 제품 출시는 치매치료 약물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키는 처방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보험 급여 적용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만성 심부전 질환 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 Vericiguat)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베르쿠보는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Ⅱ~ Ⅳ) 중,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이 45% 미만인 환자로서 4주 이상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다른 심부전 표준치료와 병용하여 투여하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30일 베르쿠보의 급여 적용을 축하하기 위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훌리오 트리아나(Julio Triana), 국제 지역 제약사업부 대표 겸 제약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Commercial Operations Region International, Member of the Pharmaceuticals Executive Committee)와 잉 첸(Ying Chen),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제약사업부 총괄(Head of Commercial Operations APAC)이 한국을 방문해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베르쿠보의 보험급여 적용을 축하하고, 만성 심부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감소해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부전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2-30%는 반복되는 증상 악화로 인해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만성적으로 심장 기능이 악화된 심부전은 높은 재입원율과 사망률로 인해 개인 및 사회의 부담이 크고, 환자가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치료법을 받고 있더라도 심부전 악화 사건 및 사망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어 베르쿠보와 같은 새로운 계열 약제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베르쿠보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승인된 세계 최초의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심장 수축, 혈관 긴장도, 심장 재형성 등을 조절하는 세포내 고리형 일인산 구아노신(cGMP)의 합성을 촉진해 심근 및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로도 심부전 악화를 경험하는 고위험군에서 표준치료와 병용 투여하여 높은 치료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대한심부전학회 회장)는 “기존의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장 기능의 지속적 악화를 경험하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최적의 치료를 신속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베르쿠보는 임상을 통해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만큼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치료 옵션이 확대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노명규 총괄은 “만성 심부전 환자의 50% 이상은 6개월 내 재입원하게 되고, 심부전 악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심기능과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급여적용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르쿠보는(2.5mg, 5mg, 10mg)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를 위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하여 투여하는 것으로 지난 21년 11월 국내 승인받았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Transplant Expert Summit Seoul’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장기 기증 활성화 및 이식 환자의 생명 연장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Transplant Expert Summit Seoul 2023(이하 TES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ES 2023은 전년도에 진행한 간 이식, 신장 이식 행사를 통합해 국제 규모로 마련됐으며, 한국, 베트남, 태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이식 분야 석학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점진적인 향상을 뜻하는 경영개념인 ‘카이젠(Kaizen)’으로 TES 2023을 통해 국내외 이식 전문가들이 이식 기술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식 환자의 생명 연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날은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김명수 교수가 오프닝을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첫 세션은 서울대병원 하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장기기증 현황(The Current Status of Organ Donation)’을 주제로 유럽, 태국, 중동,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의 사례 발표가 각각 진행되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신장 이식과 간 이식으로 세션을 나누어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신장 이식 파트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가 세션 오프닝을 맡고 △신장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을 위한 노력(Striving for Long-Term Kidney Graft Survival)과 △로봇 수술을 통한 신장 이식 수술(Robotic Surgery in Kidney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세션이 각각 진행됐다. 간 이식 파트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황신 교수가 세션 오프닝을 맡은 가운데 △간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을 위한 노력(Striving for Long-Term Liver Graft Survival) △간 이식 분야 최신 연구 동향(Updated Trend in Liver Transplantation)’을 소개했다.
 
둘째 날 오후에 진행된 메인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면역억제제와 장기 이식 환자의 삶(Immunosuppressants and The Patient's Life)’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초청 연자인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툰 반 겔더(Teun Van Gelder) 교수가 ‘30년간의 타크롤리무스 임상 경험(Tacrolimus: 30 years of Clinical Experien)’을 주제로 그간의 임상 경험과 치료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민상일 교수, 초청 연자인 스페인 바스크대 미켈 가스타카(Mikel Gastaca) 교수가 각각 △타크로리무스 복용과 신장 이식 환자 예후와의 연관성(Tacrolimus Exposure and Its Association with Outcomes in Kidney Transplant Patients Based on The Korean Population) △간 이식 후 환자 맞춤형 면역억제(Personalized Immunosuppression after Liver Transplantation: Start from The Beginning)에 대해 전달했다.
 
두 번째 메인 세션에서는 ‘타크로리무스를 통한 장기 합병증 관리(Management of Long-Term Complications with Tacrolimus)’를 주제로 툰 반 겔더(Teun Van Gelder) 교수, 태국 출라롱콘 왕 기념병원 나타부드 타운암차이(Natavudh Townamchai) 교수가 △면역억제제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약동학적 전략 수립(Deploying Pharmacokinetics Strategies to Influence Immunosuppressive Drug Levels)에 대해 발표했고, 서울성모병원 정병하 교수가 △이식 후 당뇨병 위험 인자와 관리(Risk factor and Management of Post Transplant Diabetes Mellitus)에 대한 임상 경험을 나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아스텔라스는 장기 이식 분야 전문 기업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만큼 오랜 기간 이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프로그랍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은 올해 이식 분야 국제 학술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면역억제제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이식 분야 발전을 통해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과학을 환자를 위한 가치로 실현한다’는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이다.

지난 8월3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워크온 앱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박혁 이사는 “2022년에도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주 1회 성장호르몬 ‘엔젤라’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명 소마트로곤)이 지난 1일부터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해당 역연령의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이면서,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되고, 해당 역연령보다 골연령이 감소된 만 3세 이상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소아환자에게 급여가 적용된다.

투여 기간은 역연령 만 3세 이후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 투여하나,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 내에서 급여가 적용된다. 단, 여자 신장 153㎝, 남자 신장 165㎝를 초과하는 환자는 치료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치료를 적절히 받지 않을 경우, 평균보다 적은 신장 및 사춘기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치료에 있어 치료 순응도는 키 성장 속도와 선형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성공적인 치료의 필수 요소다. 하지만 매일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기 아동들에게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야기하고, 목표한 치료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는 소아 환자의 39%는 주 1회 이상 투여를 누락하고, 23%는 2회 이상 투여를 누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 1회 뇌하수체 호르몬 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필드펜 제제 (2023년 9월 기준)인 엔젤라는 일주일에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로,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비열등한 효과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엔젤라는 2017년 4월에서 2019년 8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21개 국가에서 사춘기 이전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라벨 3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에서 참여 환자는 주 1회 엔젤라 투여군(0.66mg/kg/week)과 소마트로핀 투여군(0.034 mg/kg/day)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12개월 시점의 엔젤라 투여군의 연간 키 성장 속도는 10.10cm/year,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투여군은 9.78cm/year로 두 제제의 연간 평균 키 성장 속도 차이는 0.33cm(95% CI: −0.24, 0.89)였다. 또한 엔젤라 투여군과 대조군의 6개월 및 12개월의 신장 표준편차점수(Standard Deviation Score, SDS) 변화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대상 치료 부담에 대한 3상 교차연구에서 엔젤라는 매일투여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치료 부담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치료 경험의 만족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선호하는 치료 옵션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사 일정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95.2%가 주 1회 제제를 더 선호했으며, 86.9%의 환자와 보호자는 주사를 덜 맞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엔젤라는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투여 횟수를 7분의 1로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높인 프리필드펜 타입의 성장호르몬 제제”라며 “이번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통해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비케어, ‘TEAM UBIST’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19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TEAM UBIS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비케어는 이번 행사자리에서 새로운 제약 전문 플랫폼인 ‘Team UBIST’와 10년만에 풀 체인지 된 의약품 데이터 분석 솔루션 ‘UBIST’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측은 신제품 관련 세부내용은 컨퍼런스 당일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 임직원 300명 이상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모든 것이 메시지다(바이브 송길영 부사장) △‘Team UBIST’의 가치 및 경험 공유(유비케어 조성원 팀장) △외부 데이터 분석 툴 및 내부 핵심 엔진까지 풀 체인지 된 ‘UBIST’ 및 가장 빠른 마케팅 솔루션 소개, 그리고 신제품의 연결 및 활용 안내(유비케어 이종훈 팀장)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는 “유비케어가 준비한 혁신적 제품을 소개하고, 각 제품을 연결하여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신제품 론칭 이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과 컨텐츠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석은 유비케어 담당자들로부터 별도 초청장을 받고 사전 등록한 인원에 한하여 가능하다.


■국제약품, 당뇨병치료제 라인업 확대···신제품 2종 출시

국제약품이 국내 당뇨병 환자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성분의 당뇨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발매하면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특히 내달 당뇨병치료제 신제품 2개를 더 발매할 예정이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약품은(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 지난 2일 DPP-4 억제제 기전의 시타글립틴 성분의 신제품 ‘자누디정’, 시타글립틴과 SGLT-2 억제제 성분의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포시비스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누디정’의 주성분은 시타글립틴으로 DPP-4를 억제하여 GLP-1, GIP의 지속시간을 늘려주어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가지며,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당화혈색소, 공복 혈당 수치의 개선 효과를 보인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포시비스정’은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제다. 

SGLT-2 억제제 대표 성분 중 하나인 다파글리플로진은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억제를 통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인슐린 비의존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특히 1일 1회 복용 시 소변으로 약 70g의 포도당이 하루에 배출되며 칼로리로 환산 시 약 280kcal가 소모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다파글리플로진은 혈당강하효과와 함께 체중 감소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은 병용 투여 시에도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당뇨병용제 급여기준 변경(2023년 4월)으로 두 계열 간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특히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편의성까지 개선해 당뇨병 환자 치료에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발매로 기존 △메트포르민 성분의 ‘글라비스정, 글라비스서방정’ △글리메피리드 성분의 ‘다이메릴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국제피오글리타존정, 피오비스정’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테넬디정, 테넬디엠서방정’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포시디정’, ‘포시디엠서방정’과 함께 다시 한 번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또한 내달 1일에는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디엠정’과 ‘자누디엠서방정’을 발매할 계획이여서 당뇨병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신제품 발매로 다양한 당뇨병 치료 옵션 제공과 함께 당뇨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2023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환자 중심 사회공헌 기여 식약처장상 수상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Global Bio Conference 2023(이하 GBC)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4년부터 10년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개정, 발간 및 무상 제공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가 복지책자를 활용해 가능한 지원을 신청하고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 한국애브비의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공적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유공 포상은, 식의약 분야에서 ‘환자 안전 증진 및 관련 정책 등’에 기여한 유공자 또는 단체를 발굴해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어 2개 기관·단체 및 개인 2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애브비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기관 수상자로 선정됐고, 개인 2인 수상자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과장과 한국선천성심장병 환우회 대표가 선정됐다.
 
환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프로그램은 기관이나 단체별로 운영되며, 정보가 흩어져 있어 환자나 가족들이 일일이 인지하고 찾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프로그램 상당 수가 신청을 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애브비는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의 상황에 맞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총 망라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간 매년 개정해 꾸준히 발간했다. 투병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정보를 찾을 여력조차 없는 환자들이 가용한 지원을 놓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충에 주목해 이끌어 낸 솔루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책자에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인 사업별 지원 대상자의 소득 수준 기준,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 등 신청을 위한 구체적 정보도 한눈에 보기 쉽게 담겨있다. 책자는 제작을 위해 협업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웹사이트 뿐 아니라, 여러 환자단체 웹사이트, 온라인 카페, 한국애브비 웹사이트 등에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10년간 꾸준히 발간해 온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의약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본연의 사명에 더해, 소외된 이웃과 건강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그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6월에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통해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 선물과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벽화 기부 및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온난화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걷기 기부 어플을 활용해 걸음을 모은 기부금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유동식을 전달하는 ‘에이워크(AbbVie Walk)’도 매해 진행 중이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며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미래 전망 및 최근 규제이슈를 공유하고 국제 규제 조화를 이끌어 나가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사노피,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넥스비아자임(성분명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이 지난 1일부터 폼페병(산성 알파-글루코시다제 결핍)으로 확진된 환자의 장기 효소 대체 요법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넥스비아자임은 임상증상과 효소분석 등으로 영아 발병형 폼페병(Infantile-Onset Pompe Disease, IOPD) 및 후기 발병형 폼페병(Late-Onset Pompe Disease, LOPD)으로 새로 진단된 경우, 또는 기존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투여 시 효과가 없거나 이상반응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어 교체투여(Switch)가 필요한 경우 보험급여로 인정된다.
 
넥스비아자임은 최초의 폼페병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대비 제제학적 개선 및 진보성을 인정받아 허가된 개량생물의약품이다. 개량생물의약품은 이미 허가된 생물의약품에 비해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복약순응도·편리성 등)을 개선하거나 의약 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한 의약품을 말한다. 넥스비아자임은 이와 같은 개량생물의약품으로 품목 허가되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최초의 의약품이다.
 
넥스비아자임은 단백질의 당화를 변화시켜 GAA효소의 세포 투과 특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인 글리코 엔지니어링(glyco-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치료제 대비 15배의 만노스 6-인산(M6P) 잔기를 효소 표면에 발현시켜 세포 내 약물 흡수를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활성 글루코시다제에 의해 효과적으로 축적되는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근육 세포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발현된 M6P잔기들은 효소의 면역원성도 개선시킬 수 있어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폼페병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중 하나이며, 근육 속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산성 알파 글루코시다제(Acid alpha-glucosidase, GAA)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유병률은 4만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  폼페병은 전 연령대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행성 및 유전성 신경근육질환으로 방치 시 비가역적인 근육 손상, 호흡 기능 및 운동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넥스비아자임은 3상 임상연구 COMET 및 MINI-COMET을 통해 이번 급여 적용의 기반을 다졌다. 연구 결과, 넥스비아자임은 노력성 폐활량을 마이오자임 대비 2.43%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고 비열등성 기준도 충족시켰다. 

또한 6분 걷기 시험에서 마이오자임 대비 평균 거리가 30m(4.7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력 또는 근육 기능, 건강 관련 삶의 질 등을 포함한 2차 목표점도 넥스비아자임 투여군에서 임상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한편 넥스비아자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받은 이후 2021년 8월 허가 승인됐고 2022년 6월 유럽 EMA 허가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는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 시험 신청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SGLT-2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적용이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DWP16001)에 대해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세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3제 병용요법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은 5년 새 38%를 기록하며 단일제 및 2제 병용요법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엔블로는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가 0.5%포인트 초과 하락한 환자비율 또한 최대 82.9%를 기록했다. 동일 계열 약물에서 이 비율은 40~60% 수준으로 파악된다.
 
특히 엔블로는 허가임상연구에서 체중감소·혈압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이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동일 계열 약물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효과 및 단백뇨 개선효과를 확인한 엔블로는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인제약, 포사린플러스정10/100밀리그램 발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당뇨병 치료제인 ‘포사린플러스정10/100밀리그램’을 지난 2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시타글립틴 성분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복합제이다.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 시 사용되는 약물 계열 중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이중 작용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 당 배설을 증가시키며, 시타글립틴은 인크레틴을 증가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당뇨병 약물치료 시 혈당조절을 위하여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은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복합제이기 때문에 각 유효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환자에게 복용의 편리함이 향상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다는 편의성도 장점이다.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의 상한약가는 846원/정이며, 30정/PTP 단위로 출시된다.


■신신파스 아렉스,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신신파스 아렉스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 선정되며, 2018년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초 조사를 통한 후보 브랜드 선정, 대국민 소비자 투표, 최종 선정을 위한 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올해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서 37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하여 약 800만 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의 장기 수상의 이유를 탁월한 제품력과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첫 출시한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하나의 파스 안에 담아낸 제품으로, 부착과 동시에 차갑게 붓기를 빼주고 차츰 따뜻하게 전환되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피부 친화적이고,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
 
이후 신신파스 아렉스의 탁월한 통증 케어 솔루션을 다양한 제형으로 담은 제품들도 출시됐다.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 바르는 ‘신신아렉스 로션’, 먹는 경구제 형태의 ‘아렉스알파 정’ 등 붙이고-바르고-먹는 라인업을 갖추며 통증 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파스류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도입해 1위 파스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64년 역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 국민이 통증 없는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제품, 언제나 귀기울이며 항상 진화하는 제품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전국 약대생 공모전 시상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약사의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열린 ‘제3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약학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약사로서 자긍심 고취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약학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진행됐다. 공모주제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시대의 약사 전문성 강화 △고령사회 약사 역할 △내가 만든 약사정책 대국민 홍보물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등으로 다양하게 정했다.
 
공모전에는 지난 6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176명의 국내 약대생이 참여했으며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등 총 83편의 콘텐츠가 응모됐다.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작 1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10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총 2000만원의 상금도 시상됐다.
 
대상작에는 숙명여대 약학대학교 김영경·이윤영·박현지팀이 출품한 영상 콘텐츠 ‘우리는 고령사회의 평범한 약사입니다’가 뽑혔다. 영상에는 고령 환자를 위한 방문 약료서비스와 휴대용 복약기 기반의 복약지도 시 약사의 역할이 담겨 약사의 미래상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김영경 학생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약사 역할을 새롭게 고민하면서 약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서 공모전 진행에 큰 도움을 주신 대웅제약에도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작은 모두 약사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선정됐다. 선정작으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정책을 카드뉴스로 쉽게 풀어낸 ‘365일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와 소비자 관점에서 성분명 처방정책을 영상으로 설명한 ‘성분명 처방, 좋지 않을까요’, 대체조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웹툰으로 그려낸 ‘알약이 부족해?’가 뽑혔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주제의 콘텐츠도 이목을 끌었다. 우수상에 오른 김태희(차의과대)·이주은(동덕여대)·이어진(이화여대) 조는 ‘대웅 우루사, 2030 세대 마음을 잡다’ 카드뉴스에서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으로 프로모션을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는 대웅제약의 대표 장수 브랜드로 소비연령대를 젊은 층으로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시상에 나선 박은경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은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약사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국내 약대생들이 미래사회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역할과 책임을 건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혈당 강하의 멀티 히트!”···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확장

한미약품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단일제와 다양한 복합제를 여러 용량으로 만들어 패밀리 제품군을 구성, 지난 2일 동시 출시했다. 

총 4개 제품군에 9개 용량으로 만들어져 ‘시타패밀리’, ‘실다파패밀리’로 별칭이 붙여진 이 제품들은 ‘혈당 강하의 멀티 히트!’를 노리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강력한 선두 주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시타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 단일제 및 복합제 등 2개 제품군은 ‘시타패밀리’로 묶어 출시했다.

시타패밀리는 DPP-4i 계열의 시타글립틴 단일제인 ‘시타정(이하 시타)’ 2개 용량(50mg, 100mg)과 시타글립틴에 또 다른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시타메트XR서방정(이하 시타메트XR)’ 3개 용량(50/500mg, 50/1000mg, 100/1000mg)이다. 

시타패밀리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i 계열 약제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판된 당뇨병 치료제로, DPP-4i 계열 성분 중 2022년 기준으로 원외처방액(UBIST)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의 시타는 기존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7% 낮은 경제적인 약가로 출시돼 환자 부담을 낮췄으며, 시타메트XR은 오리저널 제품 대비 정제 크기가 최대 29% 작아 환자에게 복약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SGLT2i 계열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에 시타글립틴을 결합한 ‘실다파정(이하 실다파)’ 1개 용량(10/100mg)과 SGLT2i(다파글리플로진)+DPP-4i(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실다파엠서방정(이하 실다파M)’ 3개 용량(5/50/500mg, 5/50/750mg, 5/50/1000mg)을 ‘실다파패밀리’로 묶어 동시에 출시했다. 

실다파패밀리의 주성분 중 하나인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DPP-4i 계열과 병용 치료 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 1일부터 ‘DPP-4i+SGLT2i+메트포르민’ 3제 병용요법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되면서,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추가로 메트포르민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결합한 복합제들의 수요 역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자에 따라 다양한 병적 소견을 보이는 당뇨병은 다양하면서도 적절한 약제의 용량을 선택해 투여하는 ‘맞춤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제품군, 9개 용량으로 출시된 시타패밀리와 실다파패밀리는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한미약품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복합제들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편의를 크게 높여나가고 있다”며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도 한미의 앞선 제제 기술로 개발된 우수한 치료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와 함께 두 달여간 전국에서 시타패밀리와 실다파패밀리 런칭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이들 제품의 다양한 임상적 이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메디톡신’ 3년만에 태국 수출 재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최근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메디톡신이 다시 태국 시장에 출시되며,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는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탈환을 예고했다.

지난달에는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뉴로녹스(Neuronox)’의 재런칭을 앞둔 대규모 기념행사도 개최하며, 메디톡신의 태국 복귀를 공식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를 기념하는 해당 행사에서는 현지 전문가와 개원의 700여명이 참석하며 태국의 미용성형, 뷰티 분야 최신 시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등을 교류했으며, 연세대학교 김희진 해부학 교수와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가 미용전문유통업체 ‘셀레스테’와 2017년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메디톡신이 2013년부터 태국 1위 톡신 제제로 올라서고, 2018년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서 60%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메디셀레스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력과 공급망이 있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연간 10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던 태국 시장의 매출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여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메디셀레스 관계자는 “메디톡신이 태국에서 다시 판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달 진행한 대규모 재런칭 행사와 함께 여러 마케팅 프로모션을 준비했고, 태국 필러 시장에서 독보적 1등 제품인 뉴라미스와 연계한 영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메디톡신의 시장점유율 회복도 시간문제 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제백신연구소, 신종 감염병 대처 위한 백신의 신속 개발 위해 CEPI와의 협력 파트너십 갱신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신종 감염질환의 위협에 대처하는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갱신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CEPI의 리처드 해치트(Richard Hatchett) 대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CEPI 사무소에서 파트너십 연장을 위한 협약 교환식을 가졌다.
 
이번에 연장된 CEPI와 IVI 간 협약에 따라, IVI는 CEPI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IVI의 한국 본부 및 전 세계 사무소에서 IVI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유행 또는 팬데믹의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 일정을 100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CEPI의 100일 미션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IVI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CEPI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임상 개발 및 백신 제조를 위한 전략적, 기술적, 과학적 지원을 제공하고, 각종 표준 및 검사법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며, 미래의 전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연구 역량 및 근거 생성 역량의 구축 및 향상을 위해 각국 현지의 자원을 강화하는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하게 될 것이다.
 
현재 CEPI와 IVI 간의 파트너십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두 기관이 이행해온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CEPI의 리처드 해치트 대표는 “백신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보건 역량의 향상을 위해 수년 간 유익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IVI와의 파트너십을 갱신하게 되어 기쁘다. CEPI는 신종 감염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쉽게 접근 가능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미래의 전염병 위기에 보다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며 IVI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CEPI와의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백신 기술의 수요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비전, 지원, 역량을 모두 갖춘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수년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메르스와 같은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실험실 연구, 역학 연구, 백신 임상개발, 임상 연구 준비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우리는 신종 감염병 및 유행성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실행 파트너로서 IVI의 역할을 확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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