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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30일
[병원계 소식] 8월 3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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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몽골서 ‘K-건강검진’ 우수성 알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KMI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몽골 현지에서 개최한 ‘2023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대전’에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참여했다.

KMI는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광주시 의료관광 선도기관 등과 함께 홍보부스를 개설, 현지인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와 관련 단체 및 기업 VIP들을 대상으로 KMI의 한국형 스마트 검진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는 몽골인의 다빈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된 검진 항목 및 검진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KMI의 캐릭터 ‘크미’를 활용해 한국 의료가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몽골 관광객 유치 상담뿐만 아니라 한국형 검진 시스템 수출을 위한 협력 제안 등 다방면의 논의가 이뤄졌다”며, “몽골 환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지난 6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제의료심화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비롯해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기 위한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기증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9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희진 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아용 수동침대 2개와 전동침대 7개 까지 총 9개를 기부한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소아환자침대 기증이 구로병원 협력병원인 중 하나인 우리아이들병원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구로병원은 협력병원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연세대의료원, 의료기술사업화 정기 고연전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3 고려대의료원-연세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이하 공동 기술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의료원 창업기업 10개사의 우수기술과 비전을 소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간 대학의 기술사업화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사 및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총 34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추후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보스턴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솔라스타벤처스(Solasta Ventures)의 데릭 윤(Derek Yoon) 대표를 초청하여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현장과 투자환경,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관한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투자사 및 관계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작년에 이어 연세대의료원과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명실공히 미래 핵심 먹거리로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도 탁월한 연구생태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국가 의료기술사업화의 선두에 서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매년 기술설명회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산학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면서,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에서 양 기관의 대표 창업기업들을 소개하며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고대와 연대가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사업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TLO기관의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지난해 연구교류 및 의료기술사업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원천기술 소개와 탁월한 연구생태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 창업기업들을 소개하는 등 대학의 기술사업화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 성료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2023 제8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SP단일공 로봇수술 경험 공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벌써 8회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임상현장과 해외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관련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간호사, 로봇 코디네이터가 나서 특화된 로봇수술환자 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평가했다.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자문과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 최다 단일공 수술 기록을 세운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이 분야 수술 건수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라며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한 심포지엄이라 더욱더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9년 이대목동병원에 로봇수술센터 개원 이후 로봇수술 기기를 선도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최신형 4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는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각각 운용 중이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2023학년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25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하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대학원(석사 32명)과 보건학협동과정(박사 4명,석사 2명) 학위 수여와 함께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식사 △김동원 총장 축사 영상 △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 영상 △천병철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축사 △함현숙 보건대학원 교우회 사무총장 축사 △교가 제창 △졸업 축하 기념음악회: (재)수림문화재단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원장은 식사를 통해 “학위 수여까지 여러분을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희망을 머금는 출발’이라는 믿음 속에 학위를 받았던 순간을 기억하고, 늘 긍정의 에너지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 나가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희망을 통해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 보건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원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전 인류가 겪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보건 분야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고려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적극 살려 인류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지켜내는 소중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영예로운 고려대학교 보건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가는 길임을 잊지 말고, 보건 의료전문가로서 소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병철 보건학 협동과정 주임교수는 “주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해 성취한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빅데이터와 디지털 헬스, 정밀 공중보건, 신종감염병과 국제보건안보 등 향후 공중보건에서 더욱 중요해질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00년 설립돼 지난 23년 동안 우수한 보건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건대학원으로 성장하였다. 환경 직업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 보건통계학과, 국제보건 및 지역보건학과로 구성되어 보건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보건 전문 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보건학 교육 시스템 확립 및 세계적 연구성과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보건대학원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정신응급대응 역량강화 세미나’ 공동 개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오는 9월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지하 1층 제일제당홀에서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정신응급대응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응급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지역사회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과 사례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원외 협력 모델 발굴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역 네트워크 체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소방 등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공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서 세션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연계 현황(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응급대응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및 대처 방법: 지역사회를 중심으로(김성남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정신응급대응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및 대처 방법: 응급실을 중심으로(강등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응급대응 코디네이션센터 사업 소개 및 정책 제안(손지훈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지원담당 교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현재 정신응급대응의 문제점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용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좌장을 맡고 김세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준호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채규창 멘토스병원 진료과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간다.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은 “지난 6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병원을 비롯해 서울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병원공공보건의료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며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감정노동자보호 배려문화캠페인 실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원장 황수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병원 1층 서문로비에서 감정노동자 배려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여 감정노동근로자를 보호하고자 병원 내원객,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인 병원 직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및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배려문화 캠페인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감사나무 패널에 감사와 응원메시지 남기기 △감정노동자 배려 실천 메시지 스티커 부착 △힐링카드 릴레이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간이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상담을 해볼 수 있는 건강체험부스도 마련됐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감정노동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호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 대응 체계 거버넌스 구축 첫 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권역 내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대응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첫 발을 내디뎠다. 

국가 및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협력, 효율성 및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감염병 관련 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 대응 센터, 지방 자치 단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들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됐으며, 또한, 이러한 협력 구조의 필요성과 지역 내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동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여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사업의 구축 방안은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과 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 자원 확보·배분·조정 계획 수립 △환자 의뢰·회송체계 운영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대상 교육훈련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 모의훈련 등으로 의료대응계획 수립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감염병전문병원건립 추진단장 김윤성 교수는 “최근 급증하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었음을 자부심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정되어 질병관리청과 함께 세계 수준의 감염병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4곳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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