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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28일
[병원계 소식] 8월 2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8.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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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 2023 하계 포럼 개최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21일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바라바이오 포럼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포럼으로써,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신약물질과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 포럼은 삼중음성유방암 면역 항암 신약 및 ADC 개발을 위해 연구 동향과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AI 기반 암환자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진행됐다. 연세의대 윤보경 박사가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에 대해, 주식회사 시솔지주 조윤호 박사는 ‘AI 기반 만성질환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식회사 와이바이오로직스 강원화 이사가 ‘최신 항체치료제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주식회사 에이비켐바이오 김서우 박사가 ‘최신 ADC 동향 및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 HLB인베스트먼트 임창윤 대표, 카이스트 이지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황성순 교수, 에이비켐바이오 진승하 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가 참여했다.

■서울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24일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2023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메르스가 유행 중인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환자가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서울의료원 호흡기내과 진료를 위해 외래 접수창구를 방문한 상황을 가정하에 진행됐다.

먼저 환자 정보를 접수창구에서 확인하자 ITS(해외 여행력 정보 제공 프로그램)에서 중동지역 여행력이 확인됐다. 원무 직원은 내원객에게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안내한 뒤 신종감염병 대응 지침에 따라 내원객을 이동 격리하고 감염관리실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감염관리실은 메르스 의심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 격리병실로 이송하고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관계 부서에 협조를 요청해 밀접 접촉자 관리와 출입 통제, 오염 구역 소독, 보건소 신고 및 역학조사 협조 등을 실시했다.

레벨 D 방호복을 입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메르스 의심 환자를 맞아 격리병실로 안내하고 검사를 시행했다. 이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서울의료원 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입원했다.

훈련에는 임원진과 관련 부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시나리오별 임무를 수행하고 역할을 확인했다. 훈련 후 곧바로 평가 회의를 통해 미비점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 능력을 확인한 서울의료원은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준비했다”라며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시에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SSG랜더스 박종훈, ‘행복 드림 캠페인’ 5년째 동행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한다.

병원과 야구단의 행복 드림 캠페인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박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 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 적립한다.

행복 드림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총 38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적립할 금액부터는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박 선수는 “프로생활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야구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최근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은 “SSG랜더스 구단과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과 경기를 통해 선사하는 플레이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캠페인이 다섯 시즌을 넘어가면서 지원받은 환아와 그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인하대병원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김동욱 교수, ‘치매극복의 날’ 맞아 광진구치매안심센터서 강연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동욱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가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강좌를 개최한다.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눈부신 강연’이라는 제목의 이번 강연은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의 호스피스 진료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인천성모병원 박중철 교수가 ‘치매환자와 존엄한 돌봄’, 특수청소 바이오해저드의 김새별 대표가 ‘유품정리사를 통한 남은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15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집 정리정돈’에 대해 새삶_신박한 정리의 이지영 대표가 강연한다.

이번 두 강연은 광진구치매안심세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광진구치매안심센터(전화 02-450-1381~4)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어깨 통증의 모든 것’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어깨 통증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노규철 원장(정형외과)이 △어깨 관절 질환의 증상과 종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강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물리치료팀 김우식 물리치료사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재활방법 △거북목증후군 치료법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어깨 관절 스트레칭법에 대해 시연한다. 1부와 2부 마지막에는 각각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노규철 원장은 “최근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증가로 어깨 관절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어깨질환 정보를 제공해 평생 건강한 어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9월 6일까지 강좌 안내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링크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 나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은 지난 2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 연구를 주관한다. 또 홈스피탈 구현 기술 분야에서 ‘심질환자 대상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증 연구’(주관연구기관 ㈜뷰노)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초음파·심전도 원격협진 플랫폼은 순환기내과 전문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개발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 ‘H(Hallym/Heart)-Connect’를 구축하고, 이를 기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지방의료원(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안성병원, 충남 서산의료원) 간 구축돼 있는 VPN연계형 원격협진시스템에 연동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도 심장질환 환자를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진료하는 것이 가능한 원격협진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8년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Speech to Text), 전자처방전, 병실 내에서 의료진과 영상 대화로 MRI와 CT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병실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기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2019년 10월부터 서산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의료공백을 메우는 등 지역병원들과의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 적합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는 동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부정맥 탐지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1년 12월부터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효율적 실증 연구가 가능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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