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제약업계 소식] 8월 17일
[제약업계 소식] 8월 17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8.17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국약품, 아프리카 의료봉사 의약품 기부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아프리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굿뉴스월드에 1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굿뉴스월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및 북부지역으로 20여명의 의료인과 함께 의료취약계층 주민 대상 무료진료 봉사를 다녀왔다.

굿뉴스월드는 2008년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국제 개발 NGO 단체다. 현재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보건의료지원, 교육지원,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15년째 활동 중이며, 현재 파견국가 18개국 62회, 의료봉사 참가자 2000여명, 의료봉사 수혜자만 15만명으로 추정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안국약품의 미션인 ‘우수 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의 실천을 위한 일환으로,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휴젤, HA 필러 '레볼렉스’ 태국 품목허가 획득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레볼렉스(Revolax, 국내 제품명 더채움)’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ㆍ성형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 Group, DRG)에 따르면 HA 필러의 경우 2023년 약 950억원에서 2025년 약 1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8%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품목 허가로 휴젤은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ㆍ보툴리눔 톡신ㆍ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에스톡스(Aestox,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는 50%대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론칭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휴젤은 4분기 론칭을 목표로 레볼렉스 영업·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기관 및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학술 프로그램, 핸즈온 트레이닝 등을 진행하며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높은 인지도와 현지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레볼렉스, 에스톡스, 리셀비 세 제품간의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HA 필러 품목허가 획득으로 태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휴젤이 동남아 대표 미용ㆍ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C셀 핵심기술 기반 미 Artiva NK세포치료제, 자가면역질환 US FDA 임상1상 IND승인

GC셀(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FDA로부터 NK세포치료제 ‘AB-101’의 루푸스 신장염(lupus nephritis, LN)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ND승인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에 대한 최초의 승인이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비정상적인 B세포 기능과 자가 항체 생성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말단 장기 손상 및 사망위험을 초래한다. 전 세계 루푸스 환자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200만명이 루푸스 신장염으로 악화된다. 루푸스 신장염(LN)은 SLE의 약 40%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말기LN환자는 혈액투석 및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

GC셀이 개발한 ‘AB-101’은 동종 NK세포치료제로, 제대혈 유래의 유전자 조작 없는 NK세포이다. ‘AB-101’은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을 강화하여 항체/Engager 병용시 강력한 항암효과를 유도하며 현재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L)에 대한 리툭시맙 병용요법으로 미국 1/2상 임상이 진행중이다. 지난 1월FDA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되는 등 First-in-class 동종 NK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또한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아피메드의 NK세포 증폭제(NK cell engager) ‘AFM13’과 병용 2상 임상이 진행중이다.

아티바의 CEO 프레드 아슬란(Fred Aslan)은 “B세포를 표적하는 항CD20항체 리툭시맙과 AB-101의 병용으로 (리툭시맙의 활성을 강화하여) 비호지킨 림프종 1상에서 완전관해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AB-101과 리툭시맙 병용 치료가 외래 환경에서 환자 투여, 관리가 가능한 기성품으로 루푸스 신장염 환자의 B세포 제거를 효율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101은 제대혈 유래 동종치료제로 동결 보존이 가능한 기성품 형태로, 환자의 림프구 채집술 등을 위한 입원이 필요치 않고 외래 환경에서 치료가 가능해 상용화측면에서 환자 편의성이 매우 높은 장점이 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 “NK세포치료제가 항암제분야에 이어 자가면역질환에 시도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GC셀은 아티바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티바의 개발진행현황에 따라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벨티노빌리티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 미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망막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NN2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사람에게 시험약을 처음 투약하는 퍼스트인휴먼(First-in-human)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당뇨병성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행된다.
 
NN2101은 c-Kit을 저해하는 단클론 항체로, 안질환 치료 목적으론 처음 개발을 시도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이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등 기존 치료제들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저해하는 것과 달리, NN2101은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전사인자인 HIF-1α를 조절함으로써 기존 VEGF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생혈관생성인자와 혈관투과성조절인자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NN2101은 회사의 첫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이자 퍼스트인클래스 치료제인 만큼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회사의 모토인 새로운 연구(Novel Science)가 성공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SD, 그룹 세븐틴 ‘HPV 예방 캠페인’ 글로벌 엠베서더로 선정

한국MSD(대표 김알버트)는 HPV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그룹 세븐틴과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그룹 세븐틴을 HPV 예방 캠페인 엠베서더로 선정, HPV 예방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TV 캠페인 영상은 지난 14일 첫 공개됐으며 이후 유튜브(www.youtube.com/@kr_prevent_hpv)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r_prevent_hpv)을 비롯한 디지털, 옥외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MSD가 그룹 세븐틴과 함께 진행하는 HPV 예방 캠페인은 “Change the Future, Chang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HPV 예방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총 4편으로, 그룹 세븐틴 영상과 세븐틴의 세 유닛(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이 각각의 방식으로 HPV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틴은 캠페인의 시그니처 포즈로 prevent(예방하다)의 ‘V’와 We(우리)를 뜻하는 ‘W’의 손 모양으로 영상에 등장하여 “함께 HPV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그룹 세븐틴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HPV 예방 캠페인의 글로벌 엠베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굉장히 값진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1분에 한 명씩 HPV 관련 암에 걸리고, 성인 인구 70%는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은 HPV 감염을 겪기 때문에 남녀 모두 함께 HPV에 대해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PV 예방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HPV 관련 질환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룹 세븐틴은 13명의 멤버가 3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하나의 팀을 이루는 초대형 그룹으로 현재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D-Style Walking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 진행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걸음을 기부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됐다. 1억 걸음을 목표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총 2억 2천 걸음이 모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기부금 1억 원에 환자 가족들의 심리케어에 도움을 주기위한 환자 가족 심리 치료비 3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 3천 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아암 환자와 환자 가족분들의 심리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라 말했다.


■암젠코리아·보건산업진흥원, ‘제3회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 개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R&D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이하 바이오데이)’를 오는 9월 15일 온라인에서 공동 개최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등에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다. 

암젠과 협력을 희망하거나, 바이오 의약품 R&D 최신 동향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관 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9월14일(목)까지 공식 웹사이트(https://khidiamgen.kwebinar.kr)에서 진행된다.
 
이번 ‘바이오데이’에서는 암젠 본사에서 R&D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우수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 활용(아이칭 림(Ai Ching Lim) R&D 전무이사) △종양 연구: 차세대 종양 치료 전략(앤디 랭킨(Andy Rankin) R&D 전무이사) △종양 치료를 위한 BiTE(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 기술: T세포 면역치료제 개발(마티아스 클링거(Matthias Klinger) R&D 이사) △암젠의 사업개발 중점 영역(헬렌 킴(Helen Kim) 사업개발 전무이사) 등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생명과학을 최우선(Biology First)’하는 접근법으로 복잡한 질병 메커니즘을 밝히고 혁신 의약품을 공급하여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실현해 왔다”며 “활발한 연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암젠의 중요한 R&D 전략이다. 올해 ‘바이오데이’에서 암젠코리아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통찰력을 얻기를 기대하며, 암젠코리아는 다각도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한 상생과 혁신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데이’를 진행하게 되어 의미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세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 암젠의 교류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암젠은 그동안 생명과학 기반의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혁신 R&D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일례로 독일의 신약 개발사인 마이크로멧(Micromet) 인수를 통해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BiTE, bispecific t-cell engager)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이슬란드 유전학 연구 기업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를 인수해 유전학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생물학적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암젠과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R&D 최신동향과 연구성과 교류의 장인 ‘바이오데이’를 진행해 왔다. ‘바이오데이’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과 함께 오는 9월14·15일 양일에 걸쳐 하이브리드 형태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주요 병원 입원 치료 환아 대상 컬러링 키트 500개 기부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입원 환아들의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020년부터 4년째 컬러링 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입원 환아는 치료 과정 속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친구들과의 놀이 제한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컬러링(Coloring)은 아동의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 정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엘의 컬러링 키트는 4년 간 여러 번의 변천 과정을 거쳤다. 기성품을 구매해서 기부했던 초창기와 달리 지난해부터는 인스타툰 작가 ‘바리수‘와 손잡고 ‘바이엘 코리아 + 바리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의 자체 제작 컬러링 키트를 통해 생명과학 회사로서 바이엘 코리아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동시에 환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학이 되면 미뤄뒀던 치료나 수술을 받는 입원 환아들이 증가한다는 병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 상반기 어린이날에 진행하던 기부 일정을 여름방학 시즌으로 조금 늦췄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년에 걸쳐 약  3000여명의 환아들에게 컬러링키트가 전달됐다”며 “컬러링  키트 기부활동이 10년이 넘은 ‘바이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이어 또 하나의 장수 CSE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바이엘 코리아가 환아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자체 제작한 컬러링북은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등 또래 아동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힘든 치료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의미 있는 선물로 매년 병원들로부터 올해도 진행하는지 문의를 받을 만큼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바이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레디큐 정신차려바’ 게릴라 샘플링 이벤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출시한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레디큐 정신차려바’ 게릴라 샘플링 행사를 지난 1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독 본사 앞에서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퇴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원한 얼음이 가득 담긴 박스에서 행운의 ‘레디큐 정신차려바’를 뽑는 이벤트로, 특별한 표시가 새겨진 아이스크림을 뽑은 시민에겐 스틱 젤리형 숙취해소제 신제품 ‘레디큐 스틱 레이디’와 망고맛 ‘레디큐 드링크’를 추가로 증정했다.
 
‘레디큐 정신차려바’는 음주 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직장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망고맛 샤베트와 젤리로 아이스크림 본연의 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숙취해소 젤리 ‘레디큐 츄’와 동일하게 커큐민 흡수율을 42배 높인 테라큐민을 30mg 함유하고 있다.
 
한독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실 박하영 이사는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쉽게 지치게 되는 요즘이다”라며 “레디큐 정신차려바와 함께 더위와 숙취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로슈·HK이노엔, 1회 복용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 체결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지난 16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호흡기·감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단단한 파이프라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이오헬스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전염 위험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노동인력 감소 등 사회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부터 발령)가 역대 최장 수준인 열 달 넘게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1회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이 가능한 조플루자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기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단 1회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위약 대비 신속하게 완화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항 바이러스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 임상연구 결과 고령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대상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확인했다.
 
조플루자의 3상 연구(CAPSTONE-2) 결과, 12세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 중 조플루자 투여군은 증상 개선까지 약 3일(73.2시간) 소요되어 위약군(약 4.3일, 102.3시간) 대비 약 1.2일(29.1시간)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0.0001). 

또한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12~64세를 대상으로 진행된 또 다른 3상 연구(CAPSTONE-1)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조플루자 투여군의 증상 개선까지 소요된 시간의 중간값은 약 2.3일(53.7시간, 95% CI: 49.5-58.5시간)로 위약군(약 3.3일, 80.2시간, 95% CI: 72.6-87.1시간) 대비 약 1일(26.5시간, 95% CI: -35.8~17.8시간, p<0.001) 단축됐다.
 
CAPSTONE-1 연구 결과 전체 이상반응 발현 비율은 조플루자 투여군에서 20.7%로, 위약군(24.6%)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24.8%) 과 유사했다. CAPSTONE-2 연구에서도 조플루자의 전체 이상반응 발생률은 25.1%로 위약군(29.7%)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28.0%) 과 유사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이번 HK이노엔과의 협업으로 전국 종합병원 및 주요 개원가 중심으로 조플루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요법*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로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1회 경구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인 조플루자의 혜택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 및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HK이노엔이 오랜 기간 쌓아온 감염·호흡기 질환 관련 네트워크 및 공동 마케팅 경험과 한국로슈의 우수한 치료제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는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에서 더 많은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조플루자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리베나13,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하여 17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에서 2022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동행’을 목표로 꾸준히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년에는 화이자타워에서 근무한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해마다 다른 대상자를 선정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은 의료진이 2023 반딧불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고, 캐릭터 ‘일삼이’와 반딧불이 나타나는 화면을 클릭하여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와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UN 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감염성 질병 예방백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전염병 취약지역 주민들이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0년 진행된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했고, 이를 통해 2022년도 5월 11일부터 1개월간 에티오피아 정부 산하 아마우어 한센연구소(AHRI)의 주관하에 콜레라 취약지역인 샤세메네 타운 및 와레다 주민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콜레라 백신 접종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여러 감염성 질환 중 특히 폐렴구균 질환은 매년 약 백만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는 질환으로, 저소득 국가에서 5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고소득 국가의 어린이들보다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89배 높다. 화이자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과 글로벌 제약사,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60여개의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기준 전세계 130개가 넘은 국가의 국가예방접종(NIP)에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도입해왔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반딧불캠페인을 통해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화이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예방접종은 매년 전 세계 400만명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이번 반딧불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지원 사업에 참여하신 소아·청소년 의료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환경을 위한 일양인들의 작은 실천한 걸음’ 진행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실천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 ‘환경을 위한 일양인들의 작은 실천한 걸음’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고, 환경보호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분별한 종이 사용 자재, 머그컵 텀블러 사용하기, SNS 환경캠페인 홍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4가지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4가지 캠페인을 실천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도록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기후변화 및 환경에 대한 이슈가 커짐에 따라 ESG 가치 확대의 일환으로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임직원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재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4일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일본제약협회(회장 히로아키 우에노)와 오는 9월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협회는 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과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세미나를 꾸준히 열어왔다. 특히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의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양국 협회가 주최하며, 양국 규제당국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양국 의약품의 최신 규제 정책 동향 △규제 개선을 통한 산업 혁신 촉진 방안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양국 규제당국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과 나오유키 야스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부사무국장은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e-라벨링 및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양국 의약품 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촉진 방안 세션에서는 규제 조화를 주제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분야 규제 조화 및 양자 협력(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춘래 의약품품질과장) △의약품 규제 정책 혁신 및 규제 조화 강화 방안(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타나카 다이스케 국제 프로그램 사무국장) 발표가, 이후 실제임상자료(RWD)‧실제임상근거(RWE)를 주제로 △외부 대조군을 활용한 신약 허가와 적응증 확대(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 △의약품 규제에서의 RWD‧RWE 활용 사례(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코가 다이스케 글로벌RA 사무국장)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 동향 및 약가 세션에서는 양국의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방안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의 지속가능한 원료의약품(API) 공급망 확보 방안(화일약품 박노준 상무) △일본 수입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보장 방안(일본 의약품수출입협회 이치코 후지카와 의장) △건강보험 약제 적정관리 방향(한국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 △일본 약가체계 동향(일본 후생노동성 의료산업 진흥 및 의료정보 관리 정책 기획‧의료정책국 카츠야 사와다이시 부국장) 등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산업계 패널에서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건강보험재정 관리 및 신약 가치인정 정책의 균형 방안을 주제로 민‧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종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오창현 과장, 일본 후생노동성 카츠야 사와다이시 부국장, 대웅제약 강희성 실장, 일본 제약협회 코야마 타츠야 한국 팀 리더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국 주요 의약품 제도의 변화와 방향성을 공감하고 규제당국자와 산업계 간 산업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며, 협회 회원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