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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16일
[병원계 소식] 8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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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의료질 반영 지표 3개 항목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주요 평가 항목 중 의료질 반영 지표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5.99%,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6.37%로 종합병원 평균 23.77%, 38.37%보다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자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외래 진료분을 평가했다.
 
김성완 원장은 “항생제 처방은 주요 의료 질 향상 지표 중 하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처방과 사용을 통해 환자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란 전국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이용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가 인증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 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환자안전보장활동 △질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12개 기준을 충족했으며, 그 중 필수기준 11개는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재협 원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공공병원임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체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씨젠의료재단, 캄보디아 깜폿주 봇뱅 마을서 의료봉사 실시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한양대병원 및 (사)함께한대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해외 의료봉사를 재개했고, 한양대병원과 (사)함께한대가 주관한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진단검사 장비 및 시약·검사용품 일체와 진단검사 전문 인력 3인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재단 진단검사 전문인력과 한양대학교병원 분야별 의사 및 간호사, 한양의대 및 간호대학 재학생, 약사, (사)함께한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었고, 캄보디아 남부 깜폿주 봇뱅 마을 주민들과 수도 프놈펜 거주 교민 및 현지인 약 400명에게 의술을 펼쳤다. 특히, 재단은 의료봉사 활동 기간 동안 간기능·혈당·감염 질환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총 3400여 건 실시하며,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에 힘을 보탰다.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참여한 재단의 직원은 “의료봉사에 처음 참가한 탓에 부족한 부분이 더러 있었지만, 제 노력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람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모든 영역을 충족하여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 3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4년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8년에 받은 3주기 인증평가에 이어 또 한 번 4년간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에 걸쳐 조사위원 7인에 의해 인증조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직원교육, 인증조사 TFT, 모의평가 및 자체 조사를 시행하여 시설환경 정비와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도모했으며 조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기준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등급판정 결과 항목별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하여 4주기 인증부터 새로 도입된 별마크 12개도 모두 획득했다.

조사위원은 총평을 통해 “전 직원이 인증기준을 이해하고 규정에 맞게 수행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으며, 인증조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전 직원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돈 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뛰어난 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통해 내원객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환자의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인증제도 개선 촉구

“인증제도의 확대와 실제 병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증제도가 되려면 인증제의 법 개정 이전이라도 인증원이 복지부와 시민단체와 잘 조율하여 문제점을 개선, 시범사업에 나서야 한다”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의료기관인증 혁신을 위한 제6차 TF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이같이 촉구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으로 2년여 동안 여섯 번에 걸쳐 개최된 인증혁신을 위한 TF 회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중소병원 인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였다.

최종 회의였던 이날 제6차 TF 회의에선 급성기병원의 인증 전 기본 인증과 수술실 등 부문별 인증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있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TF 위원들의 의견을 다 들은 후 “병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8일 고문단 간담회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전날에 이어 8일에도 고문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강남 일식당 스시킨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한 고문들에게 안부 인사를 드린 후 현재 대학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와 과제 등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고도일 회장의 이 같은 물음에 고문들은 공공병원의 정년 문제,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과 의사 확보 문제, 공공병원 전공의 교육문제, 응급실 소아과 지원 및 세부 전문의 문제, 중대 재해 처벌법 문제 등 병원 특히 대학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고문단 간담회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두 번째 췌장이식 1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7월 췌장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80례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의 쾌거이며, 국내 두 번째이자 최단기간 췌장이식 100례를 달성한 경우로 의미가 깊다. 

양산부산대병원 첫 췌장이식은 2015년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제자인 최병현 교수가 부임하며 첫해부터 췌장이식을 활발히 시행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이극 체제가 형성됐다. 

특히 2021년부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 수의 췌장이식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성적도 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우수하다. 최근 수도권과 지방에서 심각한 의료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췌장 이식만큼은 수도권의 환자들도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아갈 정도로 큰 희망을 안고 있는 분야이다.

췌장이식은 전 세계적으로 한 뇌사자에게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기증받는 신·췌장 동시이식이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신장만 이식받거나 신·췌장 동시이식을 같이 받는 환자들은 신장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최소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췌장이식의 대기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에 양산부산대병원은 동시이식이 아닌 생체 신장이식을 먼저 시행하고 나서 췌장이식을 시행하는 수술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췌장 이식을 집도하는 외과 최병현 교수는 “신장이식 후 췌장이식의 성적이 이전까지의 데이터와는 달리 신·췌장 동시이식의 성적만큼이나 좋거나 오히려 더 우수한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거부반응의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수도권 병원에서도 꺼려하는 췌장 단독이식도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거부반응을 미리 진단하여 거부반응이 시작되는 초기에 미리 치료해 췌장 단독이식의 성적도 우수하다.

이상돈 원장은 “췌장 이식 100례 달성은 우리 병원의 의료진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건강한 미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로선병원, 도봉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표창 수상

바로선병원(원장 진건형)은 지난달 21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여하여 우수 기부자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도봉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개원 18주년을 맞이한 바로선병원은 개원 이후 지역사회에 꾸준히 다양한 의료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올해도 나눔활동에 동참하여 희망 나눔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꾸준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바로선병원 관계자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선병원은 신관 증축에 이어 진료과 확장, 전문의 추가 영입 등 ‘더 새로운 바로선’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 의료진 연수

인천힘찬종합병원(원장 김봉옥)이 지난달 31일부터 16일까지 17일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하야토브 에르킨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신경차단술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치료법과 재활프로그램 등 최신 의료기술과 병원 경영 전반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진 의료기술 및 병원 운영시스템을 집중 교육했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의)상원의료재단(이사장 박혜영)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약 2700평, 지상 3층 규모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100 여 병상을 갖췄다.
 
이번에 연수를 받은 하야토브 에르킨 원장은 부하라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부하라 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척추질환과 비수술 주사치료 등의 전문분야를 구축하고 있다.
 
하야토브 에르킨 원장은 “17일 간의 연수 기간 동안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다양한 신경외과 수술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행정부서 체험을 통해 병원경영 전반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부하라 힘찬병원의 경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센터장, ‘중·고 야구팀 순회 부상방지 교육’ 실시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센터장은 지난 14일 밀양세종고에서 밀양BC(baseball Club)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조형래 센터장과 프로야구 트레이너 등이 참석해 청소년 야구선수에서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질환에 대해 강의하고 부상방지 교육과 효율적인 트레이닝방법, 어깨와 팔꿈치에 대한 현장 초음파 진료를 시행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단체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중·고 야구팀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평소 전문적인트레이닝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대상으로, 의사와 트레이너가 부상방지 교육을 실시해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부상방지를 위한 순회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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